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쩍 그리워지는 요즘이에요.ㅠㅠ 몸이 녹아내릴 듯한 날씨지만, 휴가는 신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직접 경험해 본 맛집, 놀거리 등 쏠쏠한 정보를 눌러 담았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

이번 뉴스레터에는 광고가 있어요.

실은, 출국할 때 팩토리 노멀 드레스 퍼퓸(섬유향수)을 챙겨갔는데 너무 유용하게 잘 썼거든요. 뉴스레터 독자분들만을 위한 할인혜택도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오사카에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오꼬노미야끼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도톤보리 근처라 부담없이 갈 수 있어요!

📍 9-19 Ikutamacho, Tennoji Ward, Osaka, 543-0071

도톤보리에서 도보로 1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오꼬노미야끼 맛집이에요.

저는 약 1시간 넘게 대기했고, 예약도 가능한데 2층만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운좋게 다찌석에 앉아서 모든 요리 과정을 볼 수 있었어요.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쉽게 주문이 가능해요!

친구가 꼭 먹어야 한다고 추천한 '톤페야끼' 라는 메뉴에요.

검색해보니 이미 유명한 메뉴이더라구요.

텐카스와 돼지고기를 볶아 넣은 계란말이인데, 포슬포슬한 계란과 달짝지근한 소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오꼬노미야끼 맛집에서 당연히 '오꼬노미야끼'를 먹어 봐야죠?

주문하면 20-30분 정도 소요되는데 해물, 돼지고기 등 맛있는 재료들만 잔뜩 들어가서 입이 즐거웠어요. 

일본 여행하면 역시 편의점 먹방이죠!

숙소 근처에 로손,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가

다 있어서 하루에 한 곳씩 들려봤어요.

사진만 봐도 엄청나죠?

이 중에서 특히 추천하는 건 첫번째 사진의 자루소바와 타코와사비, 세번째 사진의 새우완탕컵 이에요.

자루소바는 면 식감이 불어있지 않고 탱글하니 맛있었어요. 타코와사비는 그냥 먹고 싶어서 샀는데 자루소바와 궁합이 너무 좋더라구요. 마치 라면에 김치 같은 존재였어요 ㅋㅋ.

새우완탕컵은 매운 음식이 땡겨서 제일 매워보이는 패키지의 상품으로 가져왔는데, 신라면 보다 살짝 매운 정도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있어서 해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면이 없고 완탕만 있어서 간단하게 호로록 먹기 좋았어요.

  이번 여행에 드레스 퍼퓸을 챙겨갔는데,

세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너무 유용하더라구요.

여름철 여행에는 정말 필수템인 것 같아요.

크기도 적당하고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부담도 없었구요.

좋은 향기와 함께하니 정말 기분 좋았어요 🖤

<뉴스레터 구독 특별 혜택>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됐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월요일에 갔는데도 사람 많은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

티켓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여러 구매처가 뜨는데 사이트, 요일마다 가격이 달라지니 비교 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품절도 빠르니, 미리미리 예매해두시는게 좋아요!

또 입장권과 별개로 익스프레스 티켓(짧은 대기시간으로 탈 수 있음)이 있는데

'익스프레스4'는 4가지 기구, '익스프레스7'은 7가지 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요.

사실 가격이 너무 비싸서(약 18만원) 저처럼 놀이기구를 잘 못타시면 약간 손해일수도 있어요.

저는 오직 닌텐도 월드 입장을 위해 티켓을 구매했답니다..

물론 익스프레스 티켓이 없어도 뽕 뽑는 방법이 있으니(오픈런 등), 꼭 잘 찾아보시고 선택하세요!

유니버셜에서는 무엇을 사던지 값이 비싸고, 대기를 해야해요.. 😔

그래도 전체적인 음식 맛은 나쁘지 않았고,

컨셉에 충실해서 마냥 아깝지는 않더라구요.  

버터맥주는 해리포터 테마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잔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저희는 기본 700엔 짜리 잔으로 골랐는데, 거품은 달달한 카라멜 맛에 음료는 약간 달짝시큼? 했어요. 확실히 관상용으로 좋았으나 맛에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ㅎㅎ

피네간즈 바&그릴은 양식집이고, 대기는 30-40분 정도 했어요. 저희는 아이리시 비프 스튜세트(2,500엔), 피네간즈 아이리시 세트(3,000엔)를 시켰답니다.

비주얼은 귀엽고 먹음직스러웠는데 아무래도 놀이공원 음식점이다보니 특별한 맛은아니였어요. 적당히 맛있게 배채우는 느낌으로 먹기 좋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 모양 가방을 매고 다니길래 저건 필수템인가보다! 하고 바로 구매했어요 ㅋㅋ 알고보니 팝콘을 담을 수 있는 팝콘 통이더라구요. 약 30분 정도 대기했고, 놀이공원 입구 쪽에서 4,500엔에 구매했어요.

끈은 탈부착이 가능하고, 전원을 누르면 불빛이 들어와서 무드등으로도 쓸 수 있어요.

팩토리노멀 공식몰에서

8월 21일(월)~8월 24일(목) 동안

타임세일을 진행합니다.

타닥타닥 우드심지 캔들과

갈색병 디퓨저를 특별가에 만나보세요!

출장에 이어서 두번째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도쿄와 상반되는 오사카의 분위기가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특히 도톤보리는 관광지이다보니 더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그 기운을 많이 받아온 것 같아요.

부실한 계획 덕분에 힘들었지만..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재충전하고 왔으니 더 힘내보려구요!💪

안녕 -!

- 이매니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