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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22 | 311호 | 구독하기 | 지난호

안녕하세요!
한 주간 안녕하셨나요. 주말을 전후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한 소식이 쏟아졌습니다. 오늘날 초등학생들한테 장래 희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의사, 3위는 교사인데요. 4위는 크리에이터로 나타났습니다. 또 예전에는 은퇴하고 뭐할 것이냐 물어보면 치킨집을 하겠다는 답변이 많았지만, 지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한다거나 유튜버를 한다는 답변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한 스토리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에디션
  1.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뜬다
  2. 마크 다니엘 토비님의 인사이트
  3. (광고) 청년다방의 디지털 변신
  4. 고래 싸움에 끼인 테슬라
  5. 이슈브리핑: 아마존 케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뜬다
#저무는 SNS #변신의 시기

SNS 지도의 변화 (출처=vincos.it)
💬 주목 경제
주목경제 또는 관심의 경제(Attention Economy)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2001년에 미국의 경영 컨설턴트 토머스 데이븐포트와 존 벡은 관심의 경제(The Attention Economy)를 저술하면서 이런 말을 했죠. “이제는 남의 주목을 받는 것이 생존과 직결돼 있습니다.” ... 왜냐고요? 오늘날 인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고, 아무리 좋은 상품을 내놓아도 선택을 받지 못하면 생존이 어렵죠? 그래서 주목 경제라는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했었습니다. 딱 20년 전에요!

💬 SNS의 태동
2000~2020년까지 수많은 SNS들이 태어났죠. 페이스북(2004), 유튜브(2005), 왓츠앱(2009), 카카오톡(2010), 라인(2011), 위챗(2011), 틱톡(2016)이 대표적! SNS는 주목 경제 시대의 산물입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정보의 양이 급격히 증가했고, 인류는 2009104만 기가바이트 분량인 페타바이트를 넘어 이듬해 201011000억 기가바이트 분량인 제타바이트 시대에 진입했죠. 무슨 뜻? 50페타바이트는 인류가 지금껏 언어로 기록한 모든 아날로그 문서의 분량입니다! 그만큼 정보의 홍수!

💬 맞춤이라는 이름
SNS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개인들을 위한 맞춤 플랫폼이죠. 초창기 SNS 시대에서 플랫폼 회사한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사용자인 유저였죠. 크리에이터와 사용자 사이에서 광고 판을 깔아주고 알고리즘 추천을 하면서, 이들은 빅테크로 성장했고요. 하지만, 그만큼 크리에이터들도 성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2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Firstminute Capital의 클라라님이 진단을 했네요. 좌표는 여기. 예를 들어! 서브스택을 통해 연간 50만달러를 버는 작가들이 수두룩해지고 있고, 스트리머 Ninja는 트위치(비디오 게임 전용 인터넷 개인 방송)를 통해 매달 50만달러를 벌며 8살 라이언은 유튜브에서 장난감을 리뷰하면서 연수익 2600만달러를 내죠.

🔎  크게보기
유저들이 플랫폼을 떠나서 직접 크리에이터에 열광하는 시대! 바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시대입니다. 때문에, SNS들이 크리에이터를 나홀로 품기에는 버겁죠. 그래서 이러한 시대에 맞춰 새로운 크리에이터 플랫폼들이 등장을 하고 있대요. 크게 보면 이렇대요.

  • 크리에이터 전문 플랫폼제작자들이 손쉽게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서브스택이 대표적이죠.
  • 마이크로 기업가 플랫폼개인들이 손쉽게 기업가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도 부상하고 있죠쉽게 물건을 팔고 현금화 할 수 있는예를 들어 쇼피파이
  • 결제 지원 플랫폼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도 함께 부상 중. a.k.a. NFT(Non-Fungible Token)

      마크 다니엘 토비님의 인사이트
      #페북 #스포티파이 #쇼피파이

      마크 다니엘 토비님의 인사이트 (클릭하면 웹)
      💬 CEO들의 방담
      이러한 가운데 테크크런치의 기자였던 조시 콘스틴이 만든 팟캐스트인 프레스클럽에 페북의 마크 주커버그 CEO, 스포티파이의 다니엘 엑 CEO, 쇼피파이의 토비 뤽케 CEO가 주말을 전후해 출연! 와우!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떤 내용이 오갔냐고요? 핵심 주제는 역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페북은 알겠는데 스포티파이랑 쇼피파이는 모르시겠다고요?

      • 스포티파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6천만곡을 유통중입니다.
      • 쇼피파이: 온라인 커머스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핫한 기업! 

      💬 마크님 가라사대
      페북이라는 SNS 시대를 열어 제친 마크 주커버그님도 크리에이터 시대의 부상을 인정했습니다. 마크님은 이런 말씀을! “미래에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가진 창의성을 통해 이익을 추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이러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좋아하는 식당이 있었는데요. 이 곳은 코로나로 인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독 모델로 전환했는데 매우 창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크 "페북 기업만 2억곳"
      마크님은 또 이런 말을 했죠.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기업만 2억 곳이 됩니다. 소규모 비즈니스 말고도, 이제는 개인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브랜드로 키우고 영향력을 발산하는 커뮤니티도 늘어나고 있고요(D2C). 앞으로는 이런 사람들이 부업이 아닌 풀타임으로 일할 것으로 봅니다.”

      💬 페북의 뉴스레터 툴
      마크님은 페북이 예술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이 가운데 하나가 뉴스레터 플랫폼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것은 나오지는 않았지만? The verge에서 심층 보도를 했네요. 크게 보면 세가지!

      • 무료 게시도구: 개별 웹사이트와 이메일 뉴스레터를 보낼 수 있는 플랫폼
      • 페이스북 페이지 연동: 사진 비디오 스토리를 페북 페이지에 연결
      • 페북 그룹 관리: 독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 다니엘 "팬이 전부다"
      스포티파이의 다니엘 엑 CEO님도 이러한 흐름에 크게 공감을 했죠. 다니엘 님은 이런 말을 했네요. “스포티파이 플랫폼에는 약 800만명의 크리에이터(뮤지션)이 있습니다. 2025년까지 우리는 약 5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봐요.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려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놀라운 일이죠.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의 크리에이터들은 다른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면, 앞으로는 스포티파이를 통해 팬을 기반으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거예요.” 앞서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 플랫폼을 런칭하고 미셸 오바마와 영국 해리왕자와 팟캐스트 독점 계약도 맺었죠.

      💬 토비 "인터넷은 도시다"
      쇼피파이 토비님은 이런 말을 했죠. 이제 인터넷은 하나의 도시입니다. 기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죠. 이제는 직접 라디오 스테이션을 만들 필요가 없죠. 스포티파이를 통해 음원을 판매할 수 있으며, 쇼피파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유일한 전략은 적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끝없이 계속될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응하는 것인데, 이는 올바른 전략이 될 것입니다

      🔎  크게보기
      그동안 SNS의 주된 수익은 광고였죠? 하지만 크리에이터 힘이 플랫폼을 벗어날 정도로 성장하자, SNS의 비즈니스 모델이 서서히 달라지는 모양새. 현재 유튜브에는 3700만개 이상 채널이 개설돼 있죠. 1억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도 3곳에 달하고요. SNS들도 이제는 슈퍼 크리에이터를 브랜드로 대우하는 시대! 클럽하우스도 크리에이터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발표했네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라!
      #세콰이어캐피탈 #CEO 편지

      💬 열리는 창문
      지구에서 가장 큰 VC인 세콰이어캐피탈. 작년에만 포트폴리오사인 Airbnb, DoorDash, Snowflake 등 7곳을 상장시켰죠. 이런 세콰이어가 스타트업 CEO를 상대로 장문의 편지를 보냈네요. "코로나가 미래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기회를 잡으세요"라고 말이죠. 작년 이때 쯤 코로나는 블랙스완이라고 말했었는데, 낙관론으로 변신! "CEO님들, 코로나는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지금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2021년 하반기는 우리가 수십년 동안 보았던 것 보다 더 강력한 경제 성장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이죠. 조언은 크게 6가지

      • 비전을 점검: 지금은 기업의 비전을 다시 돌아봐야할 때 래요. 스타트업이 그렇잖아요? 인류가 풀지 못한 문제를 푸는 존재. 꿈이 충분한지 점검을 해보라는 팁.
      • 마케팅 예산 확보: 마케팅 지출액을 다시 늘리고, 고객에게 도달 할 수 있는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라고 팁.
      • 변동성에 대비: 대유행의 폭풍이 걷히기 시작하더라도, 불확실성은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이를 위한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민첩하게 움직이라고 조언 
      • 덤보의 귀로 듣기: 백신 접종 이후의 세상은 아직 모르죠? 그래서 아기 코끼리 덤보처럼 항상 남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고객의 불만을 잘 듣고 인내하는 시간이 아직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핵심 지표를 놓치지 말고 직원을 위한 복지를 늘릴 것을 요청했습니다.

      💬 GDP 살아날까?
      한데 세콰이어캐피탈이 왜 이런 장밋빛 조언을 내놓았냐고요? 음...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신용평가사 피치는 글로벌 GDP 성장률을 종전 5.3%에서 6.1%로 확대했죠.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인 인프라 투자를 위해 우선 5000억달러를 투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네요. 이 돈으로 버스 기차 등 교통 수단을 친환경으로 교체! 이를 통해 10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
      청년다방의 디지털 변신! 
      #광고 #세일즈포스 #25일 웨비나

      👆3월25일 열릴 청년다방의 디지털 변신 웨비나
      💬 "멀리가려면 같이 가라"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에는 수많은 공식이 있는데요. 브랜드 에코(Brand Eco)와 윈윈을 통해 보다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 기업이 있습니다. 누구냐고요? 

      💬 커피와 떡볶이의 만남
      세일즈포스와 디지털 혁신 여정을 함께하고 있는 청년다방!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딩 기업인 한경기획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피와 프리미엄 떡볶이를 결합한 아날로그 감성이 돋는 명품 분식 프랜차이즈입니다. 잘 모르겠다고요? 청년다방, 은화수식당, 심야식당치치 등을 토대로 2020년 12월 기준 국내에만 45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대요. 

      💬 세일즈포스와 혁신 여행
      한경기획은 디지털 기반의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자 세일즈포스와 함께 디지털 혁신 여정을 시작했어요.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점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했고요. 전국 점포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취합 및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죠. 

      💬 분산됐던 데이터
      뭐가 달라졌냐고요? 기존에는 매출의 출처(배달, 방문, 포장)에 따라 데이터가 분산됐었는데요. 때문에 통합적으로 매출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대요. 각 점포를 관리하면서 경영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없었던 것이죠. 또 공지 사항을 알리고 점포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대요. 

      💬 한눈에 보게되다
      하지만 세일즈포스와 같이 가기로 하면서 데이터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죠. 즉! 과학적인 점포 운영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대요. 지역, 시간, 메뉴별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강력한 브랜딩 활동으 가능! 또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앱까지 개발! 스마트폰만 들고 있으면 점포 운영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겠죠? 

      🔎 3월25일 웨비나
      더 궁금하다고요? 3월25일 오후2시! 청년다방과 세일즈포스의 디지털 여정 사례를 살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합니다. 궁금하시면 아래 버튼을 누르고 온라인 웨비나에 참여하세요~!
      ※ 해당 콘텐츠는 광고비를 받고 제작됐습니다.
      고래 싸움에 끼인 테슬라
      #사면초가? #중국의존도 #인도

      💬 "문닫겠다"
      일런 머스크님이 "간첩 활동을 했다면 문을 닫겠다"고 억울해 했네요. 일런님은 중국 국무원 개발연구재단이 주최한 중국발전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정보에 대해 기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든 중국이든 어떠한 국가에도 고객님들의 정보를 넘기지 않습니다!" 왜 이런 말을 했냐고요?

      💬 국가안보?
      중국은 앞서 테슬라가 전기차를 통해 수집하는 정보는 국가 안보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선언! 그래서 이런 명령을 내렸죠! "공무원이나 군인은 테슬라 타지마!" 테슬라 차량에는 8대의 카메라 12개의 주요 센서가 달려 있는데, 이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는 미국 정부에 넘어갈 수 있다고 주장!

      💬 중국의존도
      미국이 중국의 화웨이에 대한 철퇴를 내리자, 나온 맞불 같아요.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는 중국 시장에서 13.1%를 차지하고 있죠. 또 테슬라의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 666억달러로 테슬라 매출액의 21%를 차지했고요. 2019년 매출에서 중국 시장 점유율이 12%에 불과했는데, 중국 의존도가 커진 것! 이런 가운데 차이나데일리는 올해 1월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가 아니고, 중국 홍광의 미니 EV라고 선언!

      🔎 크게보기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들어 인도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죠. 올해 1월 테슬라 모터스를 이미 인도에 등록! 인도 정부는 테슬라가 공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준다고 당근! 미국-중국, 중국-인도로 이어지는 국가간 갈등에 테슬라가 한 복판에 섰네요.

      이슈 브리핑
      💬국글의 미국 투자
      국글이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 미국 전역의 데이터 센터 등에 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올해 미국에서 최소 10000 개의 새로운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오바마 아마존 케어
      아마존이 아마존 케어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 아마존 케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아마존 케어 앱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들과 라이브로 채팅을 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집으로 키트를 보내 혈액 검사 등을 실시하고 처방전도 발송!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고 해서 모두가 유명해지고 모두가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죠. 브랜드는 준비한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과실! 패션 제국을 설립한 H& M(Hennes & Mauritz)의 스테판 페르손 회장님은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1등이 되는 것만으로는, 고객의 충성을 얻을 순 없습니다. 충성은 최고가 돼야지만 얻을 수 있습니다." 미라클레터도 최고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게요. 미라클레터는 늘 미라클러님들의 혁신을 응원합니다.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진심을 다합니다
      이상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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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000-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