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에게 드리는
#13 열세 번째 화요일 이야기 
(2020. 10. 13)
🍂
표지가 탄생하기까지
_이연수 디자이너


님, 혹시 《좋은생각》 표지 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뉴스 레터 의견을 통해 표지가 예쁘다는 말을 많이 주셨다고 전해 들었답니다.😍(뿌듯)

문득 《좋은생각》 표지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사진 찾는 일이 기본이겠죠? 선정 기준은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절에 맞는 사진, 이야기가 있는 사진, 자연스러운 사진, 정형화되지 않은 사진 등입니다. 

조금 추상적이죠? 저도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 ‘어떤 좋은 사진을 보여 줄 수 있을까?’ 매달 고민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진을 찾아봐요. 

대략 만 장 정도...!

찾은 사진들을 정리하고 앞서 말한 기준에 따라 의견을 나눕니다. 가장 좋은 것을 고르기 위한 과정이 쉽지 않아요.😂 인쇄 들어가기 직전까지 고민합니다. 

그래서 B컷들도 생기는데요, 아쉬운 마음에 이 자리를 빌려 공개합니다!

표지가 결정되면, 사진 보정 및 최종 교정을 진행하고 파일을 정리합니다. 
다음, 인쇄소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감리 일정을 잡습니다. 모니터를 통해 보는 색과 실제 인쇄했을 때의 색은 매우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꼭! 인쇄 교정을 봅니다. 인쇄 색상은 색의 삼원색에 검정을 더한 CMYK(Cyan: 파랑, Magenta: 빨강, Yellow: 노랑, Black: 검정)로 이루어집니다. 

각각의 색을 미세하게 조정해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매번 네 가지 색이 섞여 다양한 색이 나오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해요!

감리가 끝나면 인쇄-코팅-제본의 공정을 거쳐 한 권의 책이 완성됩니다.   

벌써 11월 호 마감이 끝나다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내년에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 갈지 고민됩니다. 

내년 한 해 표지도 기대해 주세요! 😘
💬  님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화요일 오후 세 시’는 좋은님과 함께 성장합니다. 좋은님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좋은생각 표지가 이렇게 많은 노력 끝에 탄생하는군요!" 
"이연수 디자이너님 매월 고생이 많으십니다."

와 같은 디자이너 좋은 의견 포함 레터 구성, 주제, 아쉬운 점 등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보내 주세요. 추첨을 통해 매주 한 분에게 《좋은생각 10월 호》와 굿즈를 선물로 드립니다.😘 ▶ 의견 보내러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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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 (3639)

경품은 금주 내로 발송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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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더 알찬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좋은생각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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