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10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성동센터, 마을야학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나신 156분의 명복을 빕니다. 예견된 참사였음에도 경찰과 정부의 늦장 대응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10년 전 10월 26일 故 김주영 성동센터 활동가의 죽음 또한 국가가 방치한 죽음이었습니다. 화재가 난 시각에 김주영 활동가에게 활동지원사가 옆에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죽음이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활동지원은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그 누구도 방치되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대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사과와 제대로 된 진상조사, 책임 있는 행동을 바랍니다.
성동센터, 마을야학은 지난 10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제3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알려냈습니다. 통일한마당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등 시민사회와의 연대도 활발하게 진행했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동센터, 마을야학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사진 : 故 김주영 활동가를 추모하고 있는 성동센터 활동가.

지난 10월 26일은 김주영 동지의 10주기였습니다. 성동센터 활동가들은 그가 잠들어있는 광명메모리얼파크에 방문하여 함께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10월 26일 오후 3시 이룸센터 앞 농성장에서는 김주영 동지 10주기 추모제가 열려, 고인을 기억하고 고인의 뜻을 이어가려는 사람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전라남도 담양에서 태어난 김주영 동지는 오른쪽 손가락 몇 개만 움직일 수 있는 최중증 장애인이었습니다. 몸을 스스로 움직이기 힘든 신체적 제약은 많았으나, 자립생활에 대한 의지는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습니다.


활동지원서비스가 제도화되기 이전부터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지원, 부양의무제 폐지,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부족한 활동지원서비스 급여시간을 쪼개어가며 자립생활 운동을 하던 그는 가혹한 현실 앞에 뜻하지 않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운동을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2년 10월 26일 새벽, 활동지원사가 퇴근한 후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그의 죽음은 모든 이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한 사람이 자립생활을 하는데 충분한 활동지원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허무하게 삶을 마무리했기 때문입니다.

 

김주영 동지가 우리 곁을 떠난 이후에도 아직 많은 장애인들은 충분한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해 자립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산이라는 큰 장벽 앞에 많은 장애인들은 부족한 시간을 쪼개가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동구의 경우, 성동구 추가지원 급여를 받고 있는 활동지원서비스 현황은 2022년 기준으로 25시간 149명, 150시간 6명입니다. 성동구 중계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수요조사와 취합과정을 거쳐 25시간 35명, 150시간 2명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제도적으로 추가급여를 협의하고 요청할 수 있는 네트워크는 긍정적이지만, 당사자가 전면적으로 활동지원을 받기에 충분한 양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우리는 김주영 동지와 같은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그의 뜻에 따라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주영 동지를 추모합니다.

 

사진 : 영화제에 참가한 참가자, 내빈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위) 권리중심일자리 참가자가 난타 공연을 하는 모습. 한 참가자가 난타 공연에 흥겨움을 표시하는 춤을 추는 모습.(아래)

제3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함께 살기 위한 맞울림, 우리가 성동에 살아요'가 10월 18일 오후 12시 20분부터 오후 05시 35분까지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우리는 노동자다', '희망의 기록', '나도 혼자 산다', '밤이 깊었습니다' 등 영상 다섯 편을 상영했습니다. 각각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직접 행동, 장애인 노동권, 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을 다루었습니다. 각 영화에 대해 참가자 분들께서 많이 호평해주셨습니다.


또한 스토리텔링, 관객과의 대화로 장애인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참가자 분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덕분에 보다 풍성하게 영화제의 주제의식을 참가자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의 댄스, 노래, 난타 공연은 참가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포토존과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의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영화제에는 총 157명의 성동구 주민, 성동센터 및 마을야학 회원, 서울 지역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 내빈 여러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현주 성동구의회 의장, 구미경, 이민옥 서울시의원, 목미정 가치이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박현철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소장, 송지연 피플퍼스트성북센터 소장, 오영철 새벽지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이원교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주정수 동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등 다양한 내빈들이 참여해 대회를 축하해주셨습니다. 박성준, 홍익표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가온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성동문화재단, 송파솔루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서도 영화제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를 잘 마치도록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 보다 더 멋진 영화제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성동센터, 마을야학이 되겠습니다.

제3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부대행사로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 박종희, 백용기 님의 스토리텔링이 진행되었습니다. 두 분은 장애인으로 이 사회에서 살아가며 겪는 차별, 스스로의 삶을 세워 온 자긍심,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로서 살아가는 것의 의미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내었습니다.


'공존' 10월호에서는 영화제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분들을 위해 박종희, 백용기 님의 스토리텔링 원고를 지면에 공유합니다. 많이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스토리텔링에 참여한 박종희 님(왼쪽)이 스마트폰 AAC(보완대체의사소통) 기기를 조작하는 모습.

스토리텔링 : 차별 속에서 다시 세우는 삶

박종희


안녕하세요? 저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증장애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참여하고 있는 박종희입니다

 

저는 3살 때 고열과 경기로 인해 뇌병변과 언어장애를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는 중증장애인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장애를 고쳐보겠다고 여러 병원에 가서 진료도 받았지만, 많은 돈만 쓰고결국엔 뇌병변 장애와 언어장애 중복장애인으로 살아가야 했습니다. 부모님들은 일하시고 저는 혼자서 집에 혼자 남아서 빈집만 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자립생활(?)을 시작했고 어릴 적 밖에 나가면 또래 아이들이 “몸이 왜 그래? 넌 말 못 해?”라고 이야기를 듣고, 어르신들은 혀를 차면서 “아까워, 아까워.” 라고 몇 번을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70년대에는 길거리에 장애인들을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도 밖으로 나가면 시민들이 “아이고 몸도 시원치 않으면서 장애자가 왜 밖에 나오냐”고 빨리 집으로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에 의미도 모른 채 그냥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부모님 일하시고 누나는 학교 가고 저 혼자 집을 지키는 개처럼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체부 아저씨가 저한테 “취학 통지서가 왔다”고 “이젠 초등학교 갈 수 있겠다”고 하시면서 통지서를 저한테 주고 가셨습니다. 저는 기쁜 마음에 부모님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부모님께선 “너 혼자 학교 가서 아이들이 싫어 할텐데. 그걸 이겨낼 수 있으면 보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다음날 통지서를 가지고 학교 교장실에 갔는데 “우리 학교에는 장애자가 한 명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교장은 저더러 “시설이나 보내라”고, “그곳에는 시간마다 밥도 주고 시간이 되면 취침하고. 얼마나 좋은 곳인데 왜 일반 학교를 고집하느냐”고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교장과 싸워서 초등학교를 입학했습니다. 초중고를 다녔고, 고둥학교 입학과 동시에 버스를 타야 했습니다. 과연 ‘나 혼자 버스를 타고 지하철도 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고 나갔는데, 버스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타고 저도 타려고 하는데 기사님께서 “학생, 장애가 있는 거 같은데 지금 사람 많으니 다음에 오는 차 타라”고 했습니다. 또 다음 차도 탈 수 없어서 늦지 않으려면 다음 버스는 꼭 타야 했습니다. 겨우 버스를 타고 가는데 시민들이 ‘사람 많은데 장애 학생을 태우고 갔다’고 항의를 해서, 저는 언어장애가 있었지만 한 마디 했습니다. “저도 버스요금 지불하고 이 버스를 이용한다”고요.

 

결국은 중간에 내려서 지하철 탔는데, 그땐 장애인 할인도 없어서 지하철 요금도 내면서 다녔습니다. 그때 지하철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은 거의 없어서 계단으로 이동했습니다. 몸이 불편한 저는 계단 봉을 잡고 힘겹게 계단을 오르면서 같은 방향으로 오는 사람들을 만나면 휘청 거리면서 비켜야 했습니다. “몸도 안 좋은데 왜 지하철을 타느냐” 인상 쓰는 시민과 저를 도와주려고 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어느 날 모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가로 일을 해볼 수 있느냐’라고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한 번에 한다고 하면 나의 가치가 떨어질까 봐 몇 번을 튕기고 활동가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동안 투쟁 현장에서 경찰들과 7대1로 싸우다가... 이건 여러분들의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결국엔 현행범으로 잡혀서 유치장에서 이틀 동안 감금되었습니다. 벌금 이백만 원이 고지되었고, 재판해서 집행유예 2년과 함께 폭력전과 1범 이라는 꼬리표를 지금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센터에서 나왔고 자연인으로 살다가 또 성동센터에서 스카우트 제외를 받았습니다. 이번엔 한 번에 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도 많고 불러주는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동료지원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삼 년 동안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다시 도전해서 지금은 중증장애인 권중일자리 공공일자리에 취직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고 자존심도 상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무장애 여행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과 명강의를 해주신 근철 샘이 있는데요. 이 말은 명근철 샘이 절대로 시키지 않았습니다. 스토리텔링도 배워서 이렇게 여러분 앞에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긴 시간 저의 스토리텔링 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 :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스토리텔링을 진행하고 있는 백용기 님.

스토리텔링 : 내가 좋아하는 것

백용기

안녕하세요. 성동센터에서 공공일자리 노동자로 활동하고 있는 백용기입니다. 저는 정신장애로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산을 좋아해 평소에 시간이 날 때마다 산에 올라가곤 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산 이야기와 저의 취미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등산을 참 좋아했습니다. 고향이 서울이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이사한 집이 아차산과 가까웠습니다. 하교 후 여가 시간에 아차산 등반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차산을 많이 등반하며 느낀 것은, 산에 오르면 솔잎 향이 참 좋고 산 공기를 마시면 머릿속이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아차산은 가파르기가 다른 어떤 산들보다 낮아서 체력이 약한 어린이, 여성, 노약자 분들도 마음을 먹고 등반하면 많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워커힐 쪽의 아차산 입구에 있는 약수터와 약수 음수대의 약수를 마시면 약수의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차산의 높은 곳에서 서울 시내의 경치를 보면 경관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아차산 등반이 운동도 많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 저는 아차산 외에 도봉산과 청계산을 올라봤는데 도봉산은 산세가 가팔라서 등반이 힘드나 운동은 많이 된다고 생각하고, 청계산도 등반이 힘드나 운동이 많이 되고 산이 수려하다는 점을 느꼈었습니다.

저는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도 많이 타고 산책도 많이 했었는데 한강의 강바람이 시원해서 자전거 탈 때와 산책할 때 좋았었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송정동에 살았었는데 저녁에 송정동 제방 길에서 조깅을 하면 제방길 옆이 얕은 냇가이고 제방 길가에 나무들이 심어 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조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성동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좋았던 시간은 노래 부르기, 피켓 만들기, 장애인 인권개선 홍보활동이었습니다. 노래 부르기 시간에는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대한 노래, 장애인 일자리와 권리에 대한 노래, 직원들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노래, 여름에 수박에 관한 재미있는 노래 등 좋은 노래들을 불렀습니다. 피켓 만들기 시간에는 장애인 인권 개선에 대한 문구를 쓴 피켓을 만들었습니다. 장애인 인권개선 홍보활동 시간에는 센터 근처 지하철역 광장과 센터 근처 축산물시장, 서울시 명소를 다니며 UNCRPD 장애인인권협약 홍보 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삶이 힘드시다고 느끼시는 장애인 여러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삶이 힘드시더라도 희망을 가지시고 열심히 생활하시면 좋겠습니다. 취업 가능한 일자리를 계속 알아보시고, 취업하셔서 열심히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다른 장애인분들 모두가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 성동-중구 피플퍼스트 활동가 임성재(왼쪽), 최송화(왼쪽 두 번째), 김병윤(오른쪽 두 번째), 유승민(오른쪽) 님의 공연 장면.

지난 10월 20일, 21일은 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가 열렸던 날입니다. 이날 행사가 열렸던 수원 컨벤션센터에 성동-중구 피플퍼스트 '함께 만든 무지개' 활동가들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희와 같은 활동을 하는 574명의 발달장애인 활동가, 조력자들이 이 자리에 함께 있었습니다.

이날 한국피플퍼스트대회에서 활동가들은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을 널리 펼쳐 드러냈습니다. '함께 만든 무지개' 활동가인 김병윤, 유승민, 임성재, 최송화 님도 개사 공연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수백 명 앞에서 보여드렸습니다. 활동가들이 부른 노래는 '나는 자립할 수 있어'라는 개사곡이었는데, 피켓, 복장을 직접 준비하고 노래 연습도 열심히 했습니다. 무언가를 함께 준비하면서 동료 의식과 소속감이 높아졌습니다. 자유발언 시간에 활동가들이 함께 노래를 부를 때, 많은 참가자들이 호응해주셔서 자신감이 차오르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만든 무지개'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하면, 활동가들의 활동에 더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사진 : 10월 21일 수원역 앞에서 진행된 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결의대회. (출처 : 한국피플퍼스트)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활동가이자, 성동센터 자립주택 거주인인 문석영 님이 지난 10월 20일과 21일에 개최된 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에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소감을 공존을 통해 공유합니다.

한국피플퍼스트대회 참가 소감

문석영

10월 20일과 10월 21일에 1박 2일로 한국 피플퍼스트 대회가 경기도 수원에서 열려서 참여했습니다.


첫날에 아침 일찍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가서 우선 숙소에 짐에 맡겨 두고 점심을 먹고 대회장에 가서 자유 발언 등을 하고 다른 활동가들의 공연도 보고 활동가들의 발언도 들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1시부터 6시 정도까지 대회를 참여 후 숙소에 가서 저녁을 먹고 행진할 때 쓸 피켓을 만들고 쉬다가 바로 잤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짐 챙겨서 수원역 근처 또 활동가들의 발언과 자유발언을 듣고 약 2시간 정도 행진을 하고 폐회식을 하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아주 짧은 것 같습니다. 처음 참여했었는데 첫 날은 솔직히 졸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스케쥴이였습니다.

사진 : 권리중심일자리 실무자 워크숍에 참여한 최수정 활동가(왼쪽)가 사례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담당자들은 10월 7일 금요일 전국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협회에서 진행한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실무자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사업 수행 담당자를 중심으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에서 최중증장애인의 적극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공공일자리의 가치와 의미, 장애계 정책 현안에 대해서 짧게 알아보았습니다. 권리중심일자리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해결방안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야기해보면서 권리중심일자리 담당자들은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3대 세부 직무사례 및 최중증장애인 지원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노들장애인야학 교사인 박임당 활동가가 노들야학에서 진행하는 활동을 중심적으로 3대 세부 직무 사례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시간에는 그룹별 최중증장애인 지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 시간이 본 워크숍의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룹별로 모여서 고민지점을 이야기해보고, 해결 방안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담당자가 같은 고민에 대해 생각하니 다양한 방안이 나와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권리중심일자리를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담당자들은 최중증장애인이 현장에서 적극적 참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활동을 준비해서 진행하겠습니다.
사진 : 통일한마당 대회가 끝나고 성동센터, 마을야학 소속 참가자들이 금호나들목 부근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성동센터, 마을야학 활동가, 회원, 자조모임 회원 50여 명은 10월 15일 토요일 금호나들목에서 진행된 통일한마당 걷기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통일한마당은 1993년부터 성동지역의 단체들의 공동사업으로, 남북 화해와 협력의 정신에 기초한 평화와 통일의식 확산을 위해 올해까지 총 29회 진행된 행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지역사람들도 만나고 강변을 걸으니 가을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맛있는 점심 도시락과 팝콘, 공연, 발언, 경품 추첨까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성동센터, 마을야학은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연대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사진 : 통일한마당 걷기대회 자원활동가들과 개별자립지원프로그램 참가자, 조력자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성동센터는 개별자립지원프로그램 ‘자립! 그것이 알고싶다’로 10여 명의 프로그램 참가자와 지원자들이 성동구 통일한마당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주민을 만나 인사해보기, 부스체험, 걷기 대회 체험을 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인사하고 알아가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지역사회에서 타인과 교류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조금이나마 익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 : 성동센터 등 4개 센터 보치아팀이 지난 10월 21일 보치아 친선대회를 연 모습.

10월 21일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주최로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하 강당에서 보치아 친선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참여했습니다. 보치아를 좋아하는 선수들이 모여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쳤고, 승패를 떠나서 서로 어울리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다 다양한 단체와 함께 친선경기를 하면서 보치아 실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사진 : 백진숙 활동가. (출처 : 백진숙)

안녕하세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일자리지원팀에서 근로지원사업 담당 상근활동가로 9월부터 근무중인 백진숙입니다. 현재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배우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 또한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1. '공존'에 소중한 글을 실어주실 독자님을 찾습니다. (계속)


성동센터&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경험, 생각, 의견 등을 실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 주제 : 장애인 관련 내용(정책, 환경, 경험, 생활, 권익옹호 활동 등)

- 분량 : A4 기준 1쪽 이내

- 기간 : 2022년 상시 투고 가능

- 보낼 곳 : knil26@hanmail.net


- 익명 투고를 원하시는 경우 익명 투고 가능합니다.

- 제목을 달아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없으면 편집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에 맞는 제목을 달아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원고가 일부 수정되거나, 원고가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원고 수정은 투고하신 분의 의도를 바꾸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투고하신 분과 협의를 거쳐서만 수정이 이뤄짐을 알려드립니다.

- 원고 수정, 원고료 지급을 위해 연락처와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익명 투고 시에도 연락처 및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원고를 투고하여 공존에 게재될 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경우, 주제를 알려주시면 인터뷰도 가능합니다.


2.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가형, 다형 신규 입주자 모집 (계속)


성동센터가 장애인자립생활주택(서울시 가형, 다형)에서 신규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자립생활을 원하는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 중 서울시에 있는 법인의 시설이나 서울시내 거주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간헐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가형, 지원이 많이 필요한 경우 다형)이라면 주택에 입주가능합니다.


모집 인원은 3명(가형 1명, 다형 2명)입니다.


자립생활주택 이용기간은 최대 4년이고 이후에는 임대주택이나 지원주택 등으로 나갈 수 있게 자립을 준비합니다. 여러 프로그램이나 문화여가 활동을 같이 상의하여 진행하고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문의하고 싶으신 분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가형, 다형 담당자에게 연락주세요. 전화는 02-6214-3525입니다.

10월 뉴스클리핑입니다. 장애인을 비롯한 누구나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꿈꾸지만, 그러한 지역사회에 들어가 살아가는 데에는 여러 장벽들이 존재하는 듯합니다. 그러한 장벽들을 해소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지역사회에 자리잡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정부의 역할이 부재해서 일어난 비극이라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참사에 책임이 있는 이들이 어떤 식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칼럼 기사도 함께 올려봅니다.
(파란색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1. 탈시설·자립생활
성동센터에서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점지, 허혁 님의 이야기입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시설에 들어가 '쉽게 부릴 수 있는 사람' 취급, 혹은 '더러운 사람', '쓸모 없는 사람' 취급을 받던 두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가치 있는 삶을 되찾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탈시설과 노동을 통해서였습니다. 시설 사회라는 장벽을 넘어, 장애인이 이 사회에서 살아가도록 적극적인 탈시설 정책, 장애인 노동권 확대가 필요하고, 이는 두 분의 이야기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것, 살아가기 위해 권리를 외치는 것,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 그림을 그리는 것. '이게 노동일까'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권리중심일자리)는 '이것도 노동이다'라고 정의합니다. 장애인이 이곳에서 살아갈 권리를 높이는 '사회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이 배제되었던 기존 개념이 아닌, 장애인이 직접 정하는 개념으로 노동을 정의하는 일들이 권리중심일자리를 통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노동의 개념을 점차 넓혀나가기 위한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의 노동을 성동센터, 마을야학도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2. 기타
장애인 운동에서 비장애인 활동가는 어떤 사람일까요. 장애인이 아니기에 운동의 주류가 되기 어렵고, 어느 정도는 지원하는 포지션에 있는 경우도 많지요. 그럼에도 장애인 운동에서 비장애인 활동가의 역할을 무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의 통곡소리를 듣는 사람들,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장애인을 억압하는 존재들과 맞서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 시혜와 동정의 마음으로 지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해관계를 공유하며 함께 활동하는 동지. 이렇듯 비장애인 활동가들은 장애인 운동의 또 다른 주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덜 명의 비장애인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비마이너 연재로서 만나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사회적인 참사를 겪을 때 생존자, 그리고 희생자의 유족과 지인, 희생자들을 구하고자 애썼던 사람들, 그 참사를 보고 들은 사람들은 심한 죄책감을 갖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어찌할 수 없는 것이었음에도 그렇죠. 그러나 정작 사회적인 참사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권력을 지닌 사람들은 왜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최근 이태원 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희영 용산구청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보이는 행태는 자신의 책임을 최대한 떠넘기려는 모습처럼 비춰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화재로 인한 故 김주영, 송국현 동지의 사망, 가난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족들, 반지하에 살다 폭우와 홍수로 집에 갇혀 목숨을 잃은 사람들. 그때도 책임져야할 사람들은 책임을 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 탓이라 자책하고, 눈물을 흘릴 때였습니다. 김주영, 송국현 동지를 허망하게 보내야 했던 경험이 있던 성동센터 활동가들에게도 왠지 남일 같지 않습니다.

죄도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책망하지 않도록, 권력을 가진 이들이 끝까지 철저하게 책임을 지기를 바랍니다. 죄책감을 갖는 현장 책임자 몇몇을 문책하며, 권력을 가진 이는 유유히 빠져나가는 방식은 이제 더이상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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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2005년 6월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계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향합니다.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립니다.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놀고, 배우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서울시교육청에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을야학은 장애인이 고려되지 않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현실을 바꿔내고, 성동 지역을 장애인이 배우고 일하며 자립하는 공간으로 바꿔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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