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3년 10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가을을 맞아 성동센터와 마을야학은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늘려나가는 여러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인을 비롯해 누구라도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어나가는데 성동센터와 마을야학이 더 힘써 일하겠습니다. 아, 공존과 이번 달부터 함께하게 된 한진환 기자의 기사도 많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월부터 서울시와 성동구의 2024년 예산안이 속속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서울시 예산안에서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예산 상당부분이 깎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거주시설연계사업 폐지, 권리중심일자리 항목 폐지(시간제 일자리로 변경), 탈시설정착금 삭감 등에 맞서서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켜내는 활동을 더 힘차게 해야겠네요. 😘
사진 : 제4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참가자 감사 인사 웹자보. '제4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화제를 통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는 불합리함이 예산과 효율성의 논리로 정당화되는 사회 현실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 장애, 성별, 나이, 인종을 넘어 연대합시다!'라는 문구와 영화제 공동주최 단체, 참가단체가 적혀있다.
 

제4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가 10월 6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가온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진주민연대 등 35개 단체와 주민 등 총 358명, 지난해 157명에 비해 두 배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홍익표, 박성준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도 영상, 현장에서 영화제 개최를 축하해주셨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사단법인 성동마을넷 동네, 서울동부비정규노동센터, 성동광진아동청소년네트워크 두근두근뚝섬넷, 성동구통일한마당추진위원회,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성동희망나눔, 성수노동회관추진위원회, 중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8개 단체가 함께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 속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갈 수 있었던 영화제였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들이 열심히 싸워나가야 하는 이유('오멜라스를 떠나지 않는 사람들'), 불합리한 장애 정책으로 인해 존중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현실('거짓말'),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실천하는 당사자들의 모습('성현이와 정미의 슬기로운 자립생활', 'Change Future - CF 속에 나의 자립을 녹이다(중구센터 연대작)')을 영화를 통해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이주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살아가기를 기원하는 연대작 '차별이 아닌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도록(희망씨 연대작)'도 함께 상영했습니다. 아울러 공연, 관객과의 대화, 전시회 등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행사에 담아내었습니다.


올해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장애인 인권을 확장하기 위한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 심*언 님이 조력자와 함께 자신이 사용한 밥그릇을 설거지하는 모습.


2023년 9월 21일, 성동구 다형 주택에 신규 입주자 심*언 님께서 입주를 하셨습니다. 심*언 님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재가장애인이셨지만, 모종의 이유로 시설에 입주할 위기에 놓여있었습니다. 평소 심*언 님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활동가들이 열심히 나서 심*언 님이 그대로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했습니다. 성동구 다형 주택 입주 또한 연결 서비스 중에 하나였고요.


보통 자립생활주택은 탈시설 장애인만 이용 가능하지만, 성동구 다형 자립생활주택은 재가장애인도 입주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심*언 님이 성동구 다형 자립생활주택에 입주해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입주에 대해 *언 님은 기존 입주자와 같은 또래라 좋다고 말씀하시고, 기존 입주자 분도 혼자 있다가 동생이 생기니 더욱 더 사람 사는 집처럼 생기가 넘친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입주 이후 담당코디와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전입신고와 필요한 서비스 신청을 하고, 부족한 활동지원시간으로 인해 성동센터 활동가들이 교대로 돌아가며 야간지원을 하였습니다. 함께 장을 보고 *언 님께서 조금씩 저녁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자립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4년간 성동구 주택에서 지내시는 동안 성동센터에서는 *언 님의 자립을 위하여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성동센터&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이 2023년 10월호부터 새로운 코너를 운영합니다. 성동피플퍼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진환 님이 '한기자가 간다' 코너를 맡아 성동센터&마을야학이 진행하거나 참여한 활동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전달합니다.

첫 번째 '한기자가 간다'는 한국피플퍼스트 대회 취재기입니다. 앞으로 '한기자가 간다!!' 코너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코너의 글은 한기자가 쓴 것에서 오타만 수정한 내용으로 전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사진 : 성동피플퍼스트 모임원들이 한국피플퍼스트 대회에서 청계천 도로를 행진하며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외치고 있다. 한 참가자가 '우리 일자리는 복지가 아니라 노동이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다.

한진환 기자(knil26@hanmail.net)

| 한국피플퍼스트대회 개최
| 다섯 개의 슬로건
| 대회 참여자 인터뷰

한기자가 간다!!

한국피플퍼스트대회가 2023년 10월 19일 개최했다. 장소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 서울에서는 이미 5회 때(2017년) 첫 번째 대회를 개최하였고, 이번 10회는 두 번째 서울에서 열린 한국피플퍼스트 대회이다.

들뜬 마음으로 접수를 마친 활동가와 참여자들이 모두 자리에 앉았고, 13시가 되자 대회 위원장 류승철 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피플퍼스트 대회의 문이 활짝 열렸다. 약 774명의 엄청난 인원의 참가자와 함께 있다는 것에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 앞섰다.

피플퍼스트대회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진행되는 대회로, 발달장애인 자조단체가 모여 자기주장을 하고 권리를 외치는 대회이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에서 축제의 장을 꽉 채우기 위해 모였다. (가나다순) 강원,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울산, 인천, 전남, 제주, 충북에서 많은 참여자들이 모여 대회를 빛냈다.

|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되어 함께 다섯 가지 슬로건을 외쳤다.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게 제도와 환경을 만들어라!!
최저임금과 다양한 일자리를 보장하라!!
차별하지 말고 동등한 국민으로 인정하라!!
이동하는 데 알기 쉬운 자료를 제공하라!!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라!!

발달장애인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의견을 주고 받으며 고심 끝에 정한 슬로건이 세상 밖으로 외쳐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나서 주제 발표와 자유발언대가 여러 이야기들로(탈시설, 키오스크, 노동권, 초청공연 등) 가득 채워졌고, 신나는 북소리를 방패삼아 이어진 거리 행진 퍼레이드로 성대하게 피날레했다. 그렇게 한국피플퍼스트 대회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참여자들은 한국피플퍼스트 대회가 끝났지만 열기가 식지 않은 듯 보였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일까? 그간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흔들었다. 우리들에겐 한국피플퍼스트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 나는 참가자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 두근거리는 설렘을 머금은 채 인터뷰를 시도했다.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쓸모없는 생각이었다. 정말이지 단 한 명도 빠짐 없이 나의 인터뷰 권유에 모두가 응해줬고, 너무도 즐기는 모습은 감동이었다. 그 생생한 모습을 글로 전부 담을 수 없어 죄송한 생각이 먼저 들 뿐. 아쉽지만 글이라도 대회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
사진 : 서울지역 피플퍼스트 참가자들이 노래 공연을 하고 있다. '시설 없는 세계'(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개사곡)을 부르는 참가자들. 성동피플퍼스트 최송화 활동가 (왼쪽 앞 두 번째)도 노래 공연에 참여했다.

안녕하세요. "한기자가 간다"의 한기자입니다! 우선 한국피플퍼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통 질문)
1. 어디서 오신 누구이실까요?
2. 피플퍼스트 대회에 참여하신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3. 다섯 가지 슬로건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슬로건이 뭔지 말씀해주세요.
4. 마지막으로 오늘 대회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인터뷰 1 (구본형)
1. 저는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온 구본형이라고 합니다.
2. 음~ 당연히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외치기 위해 참여하였어요. 우리도 이런 권리가 있다! 쫌 알아달라~~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참여하였습니다.
3. 무엇보다 우리가 일자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일자리를 보장하라'가 마음에 들어요.
4. 전국에서 많은 참여자들이 와서 좋았고, 외국 등 많은 곳에도 홍보하여 꼭 함께 승리하는 피플퍼스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2 (고민경)
1. 저는 피플퍼스트 서울(센터)에서 온 고민경이라고 합니다.
2. 장애인들도 차별받지 않고 함께 놀고 싶어서 왔습니다.
3. 저는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폐지하지 않는다는 소식(주장)을 듣게 되어 좋았습니다.
4. 장애인들을 제발 차별하지 않고, 동료지원가를 폐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3 (소형민)
1. 저는 피플퍼스트 전 소속에서 온 소형민입니다.
2. 한국피플퍼스트 대회에 참여하면 너무 재밌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저는 발달장애인 일자리가 맘에 듭니다.
4. 예산 삭감을 하지 말고 우리의 말도 좀 귀 기울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4 (원효)
1. 저는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효라고 합니다.
2. 발달장애인도 당당하게 권리를 외치면 좋을 것 같아서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로 자립할 수 있게 제도와 환경을 마련해달라!!
4. 발달장애인도 최저임금을 받게 지원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5 (최송화)
1. 저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송화라고 합니다.
2. 저희가 성동 피플도 하고 있고, 전국에서 다 하는 거니까 이것도 당연히 해야 하고, 막중하게 책임을 지려고 오늘 아침 일찍 왔습니다.
3. 우리는 일할 수 있다! 동료지원가를 폐지하지마라!가 좋았습니다.
4. 한국피플퍼스트 대회에 저희(서울 지역 피플퍼스트 활동가들)가 주최자인데,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사진 : 인권강사 양성과정 시연을 진행하고 있는 이희영(왼쪽) 님.

장애인 인권강사로서 꾸준히 활동하기 위해, 마을야학 학생들은 오랫동안 인권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인권강의 시연을 직접 진행해보기도 했는데요. 곧 실제 교육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연을 진행한 이희영 님의 소감문을 공존에 싣습니다.

인권강사 양성과정 강의를 하고 나서
이희영

강의 시연을 첫 번째날 가장 첫번째로 하겠다고는 했지만 은근히 부담스러웠다. 

일단 하겠다고는 했지만 대상이 정확히 정해진것도 아니었고 내용이 너무나 방대했기 때문에,  인권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또 자료 준비는 얼마만큼 해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고민이었다.

그런데 시연 준비 기간이 4주로 비교적 넉넉한 편이었고, 내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ㄱ 씨만이라도 이해하면 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후에 그 분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고 꼭 지켜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질문해서 내 나름의 주제를 정하고, 그 분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글보다는 그림을 많이 넣어서 PPT를 만들었다. 

그런데 발표 전 주 연습 시연에서 ㄱ 씨가 너무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듯 하품을 아주아주 크게 했었다. 나는 눈앞이 캄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용과 시연 시간을 줄이는 것이었다. 시연 시간을 줄였을 때 내가 전하고 싶은 내용이 전해지지 못할까봐 걱정되었다. 난 고민하다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어찌저찌 그 첫 번째 날, 첫 번째 순서는 지나갔지만, 두고두고 준비하는 시간은 내 마음속에 머물러있었다. 지금까지 나는 말을 할 때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집중했지, 듣는 사람이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는 관심이 없었다.

지금 인권강사양성과정 37회를 마치며 듣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청자의 경험으로, 또 화자의 경험으로 조금은 알 것 같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 앞에서 강사로서 말할 기회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청자를 배려해서 말하고 전한다면 어디에서 누구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서로가 기분좋게 또, 오해없이 듣고 말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 열린주민교육 참가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위). 성동센터 1층 로비에 '기억, 소녀의 이야기' 전시물들이 게시된 모습.(가운데) 두근두근 뚝섬넷 어울림 소풍에 참여한 사람들이 어린이대공원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모습(아래).

열린주민교육(핸드폰으로 배우는 사진촬영교육)

마을야학은 10월 한 달간 열린주민교육으로 지역주민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핸드폰으로 배우는 사진촬영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이란 생각과 느낌을 담는 그릇이라고 합니다. 강사님께서는 나에게 이름이 있듯이, 그 사진에 이름을 붙이면 작품이 된다고 합니다. 참여자들은 빛을 이용해 사진촬영을 해보기도 하고, 사물의 뒷모습, 소품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로가 모델이 되어 찍어주기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사님이 하시는 말씀 중에 어둠 속에서도 촬영할 수 있고 어두운 상태에서는 차별은 없다라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열린주민교육이지만 이번 교육을 작은 계기로 해서 장애인과 사회가 상호작용하는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기억, 소녀의 이야기' 닥종이 인형 전시회


지난 10월 16일 월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성동센터 1층에서 한국닥종이인형협회가 ‘기억, 소녀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전시를 진행하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로 강제 동원부터 위안소 생활, 국내 귀향 이후 세계적 인권 문제로 대두되기까지 과정을 5부로 나누어 디오라마 형식(작은 공간 안에 어떤 대상을 설치해놓고 틈을 통해 볼 수 있게 한 입체전시)의 닥종이 인형 작품으로 따뜻하고 섬세하게 풀어내는 전시였습니다.


벽면에는 직접 메시지를 쓸 수 있는 현수막을 설치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느낌이나 전시 관람의 감상, 희망의 메시지, 약속의 메시지 등 직접 참여하여 염원의 글을 남기도록 하여 모두가 함께 ‘약속의 벽’을 완성해 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두근두근뚝섬넷 어울림소풍

 

인권의 시작은 어울림! 지역안에서 누구나 구분과 구별로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도록 이해와 존중을 위한 연대 활동의 첫 시작은 ‘어울림!’


10월 14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단체(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단법인희망씨, 도깨비방망이 지역아동센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광진지회, 광진주민연대, 동서울시민의 힘)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어울릴 수 있는 소풍을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어린이대공원에서 투호놀이, 고무신 던지기, 보물찾기 등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 할 수 있는 것을 계획했으나, 당일 우천으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참여 단체 소개와 어울림 소풍의 의미를 공유하며, 우리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장애, 아동, 이주민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차별 없이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 서울숲에서 진행한 권리중심일자리 단합대회에 참여한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이 저마다 포즈를 취하며 단체 사진을 찍은 모습.

10월 24일 화요일 서울숲에서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의 단합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 살짝 걱정했지만 걱정과 달리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였습니다. 더구나 울긋불긋 단풍이 만개한 가을풍경을 보며 야외에서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단합대회는 모두반의 이병휘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일정은 보물찾기였는데요. O가 적힌 종이와 꽝이 적힌 종이를 섞어 공원 곳곳에 숨겨놓고, 찾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O가 적힌 종이를 찾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꽝만 10장 찾아서 아쉬워하신 분도 계시고, 한번에 찾으셔서 기뻐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노동자분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찾으셨답니다.


두 번째 일정은 장기자랑이었습니다. 노동자분들은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댄스를 하기도 하였는데요, 성동센터 노동자분들은 흥이 많고 재주가 많은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OX퀴즈를 하여 최종 남은 1인이 선물을 받았는데요.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지원자들도 참여하여 서로 눈치를 보며 치열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단합대회는 잘 마무리 되었고, 오랜만에 근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벗어나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좀 더 쌀쌀해지도 권리중심일자리 사업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올해 얼마 남지않은 권중일자리 노동자들의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사진 : 성동센터 활동가와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이 함께 권리인형 키링 만들기 부스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13, 성동센터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노동자들은 혜화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 제1공간이동축제에 함께했습니다.

 

공간이동축제는 경쟁에서 협력으로, 시설에서 지역사회로, 턱을 허물고 나아가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는 중증장애인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해 공간이동, 권리중심 노동자의 단결, 기존 비장애인 중심의 체제를 넘어 중증장애인이 이동, 교육, 노동을 통해 감옥 같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로 진정한 참여와 관계를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단위들의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 등으로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성동센터는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는 권리인형 키링 만들기체험을 진행하고,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장애인의 권리를 홍보했습니다.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단위들뿐만 아니라 마로니에공원을 오가는 일반 시민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성동센터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노동자들이 앞으로도 이것도 노동이다!”를 외치며 노동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개별자립생활 멘토(왼쪽)가 멘티(오른쪽)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습.(위) 멘토들이 멘토 교육에서 강사와 이야기하는 모습.(가운데) 집단자립생활프로그램에서 한 참가자가 앞에 나와있는 모습.(아래)

자립생활을 단단히 지지해주는 개별 자립생활 프로그램

성동센터는 지난 7월부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 당사자, 자립생활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당사자들과 함께 개별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립생활에서 당사자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당사자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들을 경험하고 익혀나가는 시간들을 갖고 있습니다. 지원자에게 의존하기보다 내 스스로 결정하는 법, 스스로 살림을 해나가는 법, 계획을 짜보고 실행하는 법, 지역사회의 여러 시설을 이용해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10월에도 여러 참가자들이 함께하며 멘토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갔습니다. 개별 자립생활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그리고 원하거나 필요한 경우 몇 년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니, 자립생활에 관심이 있거나 지원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자립생활의 마중물’ 자립생활 멘토 교육 진행

성동센터에서는 가을이 시작하는 10월 5일부터 자립생활 프로그램(ILP) 멘토 교육을 4회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에서 자립생활을 먼저 시작한 멘토가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이 꿈꾸는 자립생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하는데요. 그 멘토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교육의 주제는 첫 번째 개별자립 지원의 이해를 시작으로, 두 번째 멘티의 자립생활 목표 설정하기, 세 번째 목표 설정의 방법 실습하기, 네 번째 멘토들이 직접 생각하고 목표를 적어 보기 등으로 자립생활 실천가로서의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중증장애인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집단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열다.

자립을 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돈, 집, 건강, 인간 관계 등 여러 가지에 대한 경험이 많이 있으면 자립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성동센터에서는 10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대강당에서 집단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알기쉬운 재정관리, 직장생활, 주택청약저축 등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성인지교육, 직장생활에서 평화로운 의사소통 및 존중, 심리운동 등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1. '공존'에 소중한 글을 실어주실 독자님을 찾습니다. (계속)


성동센터&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경험, 생각, 의견 등을 실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 주제 : 장애인 관련 내용(정책, 환경, 경험, 생활, 권익옹호 활동 등)

- 분량 : A4 기준 1쪽 이내

- 기간 : 상시 투고 가능

- 보낼 곳 : knil26@hanmail.net


- 익명 투고를 원하시는 경우 익명 투고 가능합니다.

- 제목을 달아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없으면 편집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에 맞는 제목을 달아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원고가 일부 수정되거나, 원고가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원고 수정은 투고하신 분의 의도를 바꾸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투고하신 분과 협의를 거쳐서만 수정이 이뤄짐을 알려드립니다.

- 원고 수정, 원고료 지급을 위해 연락처와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익명 투고 시에도 연락처 및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원고를 투고하여 공존에 게재될 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경우, 주제를 알려주시면 인터뷰도 가능합니다.


2.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다형 신규 입주자 모집 (계속)


성동센터가 장애인자립생활주택(서울시 다형)에서 신규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자립생활을 원하는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 중 서울시에 있는 시설 법인이나 서울시 거주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주택에 입주가능합니다.


모집 인원은 2명입니다.


자립생활주택 이용기간은 최대 4년이고 이후에는 임대주택이나 지원주택 등으로 나갈 수 있게 자립을 준비합니다. 여러 프로그램이나 문화여가 활동을 같이 상의하여 진행하고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문의하고 싶으신 분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시 다형 담당자에게 연락주세요. 전화는 02-6214-3525입니다.


3.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계속)


마을야학에서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장애인 당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모집하고자 하는 자원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10:00~12:00 교육 지원을 하는 자원활동입니다.


  • 기초문해(한글교육) 지원
  • 초등수학, 영어 교육 지원
  • 초등 과학 교육 지원
  • 초등 과정 문제 풀이 및 색칠 교육 지원

 

마을야학과 함께하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며, 6~12개월 이상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장기 자원봉사자는 특히 우대합니다.


참가를 원하시면 02-2294-2772(마을야학 전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4. 동료상담, 개별 장애인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연중)


1) 2023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개별상담 참여자 모집

성동센터는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당사자가 직접 듣고 지지, 옹호하는 개별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도 지역시민으로 당당하게 살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료상담을 통해 욕구를 기반으로 자립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동료상담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해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 사업명 :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2) 모집 기간 : 2023년 11월까지 상시 모집
(3) 대상 : 동료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 장애인, 탈시설 후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장애인, 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참여자
(4) 내용 : 장애인 동료 상담가가 1:1로 상담을 진행하여 내담자의 욕구 파악 및 심리 정서적 지지, 자립 생활 정보 제공. 개별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탐색하여 활동 연계.
(5) 장소 : 성동센터 상담실 또는 참여자가 원하는 곳 
(6)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김희정
(7) 참가 신청 : 성동센터 방문 신청 및 구글 설문지에서 신청서 작성
https://forms.gle/KZQLKfCcCzRLEKhr9 (클릭)

2) 개인별 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저희 센터에서는 2023년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욕구에 맞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갈 개별자립생활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참가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 드립니다.

(1) 모집 기간 : 2023년 11월까지 상시 모집
(2) 대상 :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8명
(3) 내용 : 참가자의 욕구, 역량을 파악하고 욕구에 맞는 개인별 프로그램 진행 (대화하는 법, 지역사회에서 이동하는 법,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법, 통장과 카드를 만드는 법, 기타 참가자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 
(4)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이미정
(5) 참가 신청 : 구글 설문지에서 신청서 작성 https://forms.gle/CnV79BbjrFVBk3LA6 (클릭)
사진 : 마을야학, 성동센터 제2회 스토리텔링 발표회 웹자보. 참가자가 직접 만들었다. 별과 알록달록한 집, 학교, 휠체어 탄 사람과 걸어가는 사람 그림이 있다.

5. 제2회 스토리텔링 발표회 '우리들의 이야기'

11월 21일(화) 오후 2시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제2회 스토리텔링 발표회를 진행합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발표회‘로 학생들이 회의를 하여 직접 순서를 기획하고, 홍보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순서

사회 : 이희영, 허혁

1. 제 2회 스토리텔링 발표회 오프닝 영상

2. 격려사

3. 스토리텔링 : ① 백용기 (나의 성동센터) / ② 이희영 (내가 해냈어요) / ③ 이동관 (나의 자립생활)

4. 김병윤 축하 공연

5. 스토리텔링 : ① 허혁 (세상 속으로) / ② 이규석 (나의 이야기) / ③ 임종운 (시설에서의 생활)

6. 임종운, 김소중, 이규석 축하 공연

7. 스토리텔링 : ① 이병휘 (나의 인생) / ② 황영수 (나의 자립이야기) / ③ 김소중 (하루하루 성장하는 김소중)

8. 관객과의 대화

9. 단체 사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3년 10월 뉴스클리핑입니다. 장애인 권리를 지키기 위한 몇몇 예산들이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삭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일자리, 교육, 탈시설 지원 등 일상과 직결된 사업, 정책들이 예산 부족 혹은 전액 삭감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예산이 삭감된 정책, 사업들이 완전 무결한 것들은 아닐 수 있지만, 적어도 그 전보다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꿈꾸게 도와주었던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주행을 멈추기 위한 장애인들, 활동가들의 노력이 힘겹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 권리를 함께 지켜내기 위해 버텨내고 또 버텨내야 하는 시기이지 싶습니다.

(파란색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1. 자립생활
고용노동부에서 장애인 동료지원가 사업의 2024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에 발달장애인들이 동료지원가 사업 폐지를 막기 위해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에 발달장애인 최초로 문석영 님이 출석하여, 이 사업의 의미와 없어져서는 안 되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문석영 님의 발언은 여야 할 것 없이 큰 공감을 불러왔습니다. 장애인 동료지원가 사업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 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자리들이 계속 유지될 수 있게 정치권에서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2. 장애일반

한자협 20년 “시퍼렇게 날 세워서 탈시설 사회로” (2023.10.25., 비마이너)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10월 20일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자협과 함께 진보적 장애인 운동을 하고 있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게도 뜻깊은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20주년 한자협이 내건 슬로건은 ‘시퍼렇게 날이 설때까지’입니다. 한자협의 20년 역사는 자립생활 운동의 역사이자, 경쟁과 효율,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 대한 저항의 역사였습니다.


현재 그 어느때보다 장애인의 탈시설·자립생활의 권리가 후퇴하고 있습니다. 이날 한자협은 '이 세상에 자립할 수 없는 사람, 노동할 수 없는 사람은 없다!', '인간의 존엄성 실현을 위한 자립생활 운동의 최전선을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시퍼렇게 날이설때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성동구, 국내 최초 ‘경사로 설치 조례’ 제정…‘모두의 1층’이 견인해 (2023.10.24., 더인디고)

성동구가 경사로 설치를 지자체의 역할로 규정한 조례를 최초로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협동조합 무의와 사단법인 두루가 함께 한 경사로 설치 프로젝트 ‘모두의 1층’이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 제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합니다.


약 한 달 동안 이어진 ‘모두의 1층’ 지지 서명은 목표 인원이었던 3,600명을 넘어 5,500명이 서명하는 등 성동구의 경사로 설치 조례 제정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번 성동구의 ‘경사로 설치 조례’는 경사로 설치를 위한 시설주 동의와 설치비용 지원 등을 구청장의 책무로 명확히 규정하였습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조례 제정으로 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장애인 예산’ 증액?, 교육·고용 등 필수예산 되려 ‘삭감!’(2023.10.25., 더인디고)

2024년도 장애인 예산이 외형적으로 늘었지만, 교육이나 고용 등 필수예산 일부가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25일) 보도자료를 내고 “9개 부처 중 7개 부처(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행정안전부)는 장애인 관련 예산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특수교육이나 장애인 공공복지 강화 등 연구 예산 역시 감액 되었고, 일자리 지원 등 장애인 일상과 직결된 사업들이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의 활동과 정책 제안들이 얼마나 정책 집행으로 이어졌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히면서 ‘반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성이 진심이기를 기대합니다.


3. 기타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사회참여를 응원해주시는 
성동센터&마을야학 후원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CMS 후원
[성동센터] 갈홍식 강민수 강민지 곽보연 곽철 권명희 권오현 권태완 권태지 김경민 김경숙 김경우 김경화 김명학 김미경 김병옥 김상희 김선이 김수현 김시온 김시현 김신열 김양순 김연진 김영수 김예나 김원선 김유상 김유진 김재원 김재환 김주애 김준우 김지영 김진수 김태희 김필순 김현숙 김현정 김현주 김형진 김홍기 김홍영 김효진 김후빈 김희정 나영숙 나정례 남승진 노유리 노희영 명근철 민병일 박경석 박기대 박대희 박명란 박상혁 박선영 박선우 박신화 박영천 박온슬 박재용 박점순 박정선 박종희 박철균 백진숙 백해룡 서기현 서성남 서희정 손경미 송정규 신인기 안미영 안인대 안형진 양선례 양순조 양하준 엄춘옥 엄태숙 오병금 오병옥 오상만 오연희 우정희 유미정 유윤희 윤성근 윤순희 윤영서 윤재숙 윤필순 이귀남 이규식 이길자 이대영 이미선 이미정 이복실 이선이 이선희 이성민 이수미 이수용 이순자 이영애 이정열 이정자 이종만 이중금 이지연 이진 이태규 이형숙 이화진 이효순 이희영 임경미 임미경 임미란 임영기 임영은 임현숙 장순옥 장지민 전선우 정동은 정석기 정성주 정영주 정우영 정태진 정현순 정혜선 조복화 조성남 조아라 조연주 조윤희 조인숙 조재범 지종희 차연홍 최경진 최송화 최수정 최영금 최용기 최윤애 최정현 최준연 최진영 최현아 추경미 표정순 한성희 한해자 홍미애 홍순주 황인현

[마을야학] 곽철 김광이 김새린 김은희 김혜미 김후빈 남은영 명근철 박현경 신나리 이경남 이상범 이수미 이지연 이현주 임춘택 임현숙 임희숙 장윤실 조성남 진영호 진재원 한성희

계좌이체 후원
박경호 유승민 정영신 예인교회 께서 매달 성동센터, 마을야학에 일정 금액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시후원

물품후원
장위동 지원주택에서 에너지 음료 2박스, 임춘택 님께서 비타민 음료 2박스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동센터&마을야학을 후원하는 단체
스파인2000, 성동푸드마켓, 성동자원개발분과, 성동평화의집, 예인교회, 이마트왕십리역점, 국민은행 불광동지점, 아방베이커리 서울숲점
여러분들의 소중한 나눔과 연대, 언제나 기다립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2005년 6월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계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향합니다.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립니다.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놀고, 배우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서울시교육청에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을야학은 장애인이 고려되지 않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현실을 바꿔내고, 성동 지역을 장애인이 배우고 일하며 자립하는 공간으로 바꿔내려 합니다. 

*함께 만드는 성동센터, 마을야학 후원 방법*
- 후원방법 1 CMS  후원
CMS 후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5,000원부터 자유롭게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CMS 출금이체는 신청서에 작성한 후원 금액이 후원인의 은행계좌로부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을야학의 계좌로 매달 정기적으로 출금되는 후원 방식입니다. 한 번의 수고로 장애인 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성동센터 후원 신청 링크(여기 클릭하기) / 마을야학 후원 신청 링크(여기 클릭하기)를 누르시거나 , 이 글 아래 QR 코드(왼쪽 성동센터, 오른쪽 마을야학) 를 인식시키면 온라인으로 후원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센터, 야학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후원방법 2 계좌이체를 통한 직접 후원, 자동이체 후원
후원자께서 직접 은행에서 또는 인터넷 뱅킹으로 일시적 후원, 자동이체 후원을 설정해주실 분은 아래 계좌번호로 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은행 1005-800-954183 (예금주: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민은행 653201-04-101263 (예금주: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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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한 접시부터 중고 가전제품, 사무기기까지 사무실 운영과 회원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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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센터 02-6214-3525
마을야학 02-2294-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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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센터, 마을야학에서 행사 차량, 자원 활동, 중증장애인 일상 활동을 지원해주실 자원활동가, 그 외 디자인을 비롯한 사무 업무, 다양한 자원 활동을 해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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