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랜선 페스티벌하실분?

💭 잘 읽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들! in:dividual 발행인 율율입니다 :-)
뉴스레터 첫 발송 일자로부터 어느덧 두 달여의 시간이 흘렀네요. 어쩜 이렇게 시간이 훅훅 가는지! 
이러다 금세 올해가 지나가고 말겠어요! 😅아무튼, 그동안 보내드렸던 뉴스레터는...잘 읽고 계셨나요?
😜 뜬금없지만, 특별히, 꾸준히!
지금 보내드리는 뉴스레터는 in:dividual에서 5번째로 발송되는 뉴스레터인데요.
한 아티스트의 이야기로부터 파생되는 인사이트와, 그와 관련한 추천 콘텐츠를 소개해 온 기존 회차들과 달리 
앞으로 매 5회차마다 (5회차, 10회차, 15회차 …) 제가 선정한 한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묶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 첫 시도!
👤 그래서, 다섯번째 in:dividual
여러분은 이렇게 초록이 짙어져 가는 날들이면 무엇을 하시나요?
가벼워지는 옷차림, 푸릇푸릇한 기운이 물씬 넘치는 요즘!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사실 지금은 한창 페스티벌을 즐길 시즌인데 말이죠?
이렇게 푸른 날들을 그냥 보낼 수 없기에,오늘 in:dividual에서는
방구석에서도 지난 페스티벌에 대한 향수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직캠 콘텐츠를 준비해보았습니다.
🌈 #1. Phum Viphurit- Lover Boy at DMZ Peace Train Music Festival / 180623 

2019년, 발행인이 한창 빠져있었던 아티스트가 있는데요! 바로 영상 속 주인공인 ‘품 비프릿’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발견했던 그의 음악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힘이 있었고
급기야 저는 그의 모든 라이브 영상을 섭렵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영상은 품 비프릿 입덕 도장을 쾅쾅 찍어준 영상으로,
2018년 철원에서 진행된 DMZ 피스 트레인 페스티벌에서 Lover boy를 부르는 라이브 클립입니다 :)
본 노래 시작 전, 발라드 느낌으로 편곡된 도입부는 영상의 또 다른 포인트!
🌊 #2. SE SO NEON - 긴 꿈  at Green Plugged Festival / 180721

저는 모든 뮤지션들의 음악은 라이브로 접할 때 더 큰 울림이 전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요.
밴드 음악은 특히나 더 페스티벌에서 빛을 발하는 장르 같아요.
음원에서 그저 배경음 중 하나로 생각되던 기타와 드럼 소리도 직접 연주됨을 보는 순간
또 다른 생동감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거든요.

영상은 제가 사랑해마지않는 밴드 '새소년'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영상입니다.
애초에 '긴 꿈'이라는 음악 자체도 청량함이 한가득 느껴지는 곡인데- 현장감이 더해지니 더욱 신나더라고요!
30분 분량의 본 영상에서는 긴 꿈 외에도 난춘, 여름깃, 파도 등 다양한 라이브 셋을 만날 수 있으니
새소년의 음악을 좋아하신다 영상의 처음부터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3. Crush - 잊어버리지마 at Seoul Jazz Festival / 190526

멜론 TOP100에 장기 집권한 덕분에 나도 모르게 익숙해진, 나도 모르게 외어버린 곡일지라도-
얼굴도 모르는 이들과 함께 '떼'로 부를 때, 새롭게 느껴지는 마법!
2019년에 개최된 서재페에서 울린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 가 바로 그런 것 같아요. 

엄청난 메가 히트곡이기에 저는 어느 순간부터 자의로 듣기를 멈췄었는데 (...)
모든 가사를 따라부르는 관객들의 떼창과 그런 관객들을 보며 행복해하는 크러쉬의 모습 때문인가 
이 영상 만큼은 자꾸 찾아보게되더라고요.
좋은 음악의 소중함을 잊게 될때..?
라이브 영상을 찾아볼 것, 메모메모 !
🌼 #4. 선우정아 - 봄처녀 at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 180811

페스티벌을 계속해서 찾게되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평상시 만나기 어려운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것! 그것도 그 아티스트가
엄청나게 신이 나서! 행복해하며! 관객들을 위해 에너지를 쏟는 모습을 보다보면
'아!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과 함께 왠지 모를 감동과 짜릿함이 밀려오곤 하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페스티벌영상을 디깅하다 발견한 선우정아의 '봄처녀'영상은
마치 지금 이 순간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흥이 넘쳐흐릅니다.
선우정아의 공연이 그렇게 최고라는데....
저와 함께 코로나 끝난 후, 해봐야할 일을 하나 추가해보시죠!
우선, 영상으로 먼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시고요!
🐒 #5. 잔나비- 알록달록 at 레인보우 페스티벌 / 190601

여러 공연과 페스티벌을 갔었던 저이지만, 처음 잔나비의 공연을 봤을 때 받았던 충격은
손에 꼽을 정도로 생생한데요. 무대위를 자유롭게 휘저으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던 그들의 모습은 
정말 이상적인 '무대에 몰입한 아티스트' 그 자체였거든요. 

잔잔한 노래들로 큰 사랑을 받아온 잔나비이지만
페스티벌은 뭐니 뭐니해도 '함께 들고 뛰는 맛'아니겠습니까?
제 기준 가장 그 신남이 극대화 되는 곡인 '알록달록'의 라이브 영상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영상 재생과 함께 모두 소리 질러~!!!
💗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오늘의 플레이리스트는 이번 뉴스레터에서 소개해 드린 다섯 팀의 음악 중
페스티벌에서 듣게 된다면 미친 듯이 춤추게 될 '흥 폭발 노래' 만을 골라 구성했습니다!
지금은 비록 모두 모여 페스티벌을 즐길 수 없지만
신나는 플레이리스트와 일상 속에서 나만의 작은 페스티벌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 
💌 아 맞다! 잠깐만요!
오늘 뉴스레터는 어떻게 읽으셨나요?
다섯번째 뉴스레터의 무엇이 좋았고 / 나빴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오늘 피드백은 얼마 걸리지 않아요!
in:dividual

in:dividual의 다음 호는 6월 7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발송예정니다 :)
궁금하신 점은 메일과 인스타그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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