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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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0
편집자가 추천한 기사 
시간이 없어 놓쳤더라도 이 기사는 꼭 읽어보세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한민국의 공공의료 시스템과 국가 책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우리나라에는 병에 극도로 취약한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볼 수 있는 공공의료자원이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정부에서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해도 법적 기반과 제도적 세부 장치들이 바뀌지 않으면 이는 불가능한데요. 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정치의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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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우리 사회를 둘로 분열시키는 거대한 질문이 등장했습니다. 정말 중국을 봉쇄해야 했을까요? 중국발 입국자를 막지 않은 것이 코로나19 방역전의 최대 실책이었을까요? 단순히 코로나19 방역뿐만 아니라 인권, 경제, 외교, 안보 문제에까지 걸쳐 있는 ‘중국 봉쇄론’을 천관율 기자가 조목조목 짚어보았습니다.
금주의 문화뉴스
화제가 되고 있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감염병 앞에 가장 먼저 마주하는 감정은 두려움일지 모릅니다. 질병 자체에 대한 공포에 더해 집단적 격리 수용과 경제활동 중단, 인권과 기본권 침해 등도 우리를 두렵게 만들죠.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을 개인의 의지로 쉽게 조절하기 어려워진 지금, 수전 손택의 <은유로서의 질병>은 공포나 혐오 같은 주관적 감정을 떨쳐내고 이성적으로 질병을 바라보려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지난 주 굽시니스트 만화 보셨나요?

미국 대선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을 도전하는 가운데 민주당의 후보들이 경선을 진행 중인데요. 블룸버그, 부티지지, 그리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연이어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 버니 샌더스’ 2파전으로 이어지게 된 민주당 경선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미국이 맞이할 큰 변화의 흐름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국장이 소개하는 이번호(6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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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먼저 겪은 중국 의사들이 쓴
최신 논문들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우리에게 귀중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조중통' 연합 프레임

<중앙일보>(3월3일)와 <조선일보>(3월5일)는 감염병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인들을 '의료 사회주의자' '의료 비선' 등으로 단정하는 보도를 냈다. 김창엽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는 이 기사를 두고 '언론과 의협 회장(최대집)이 합작해 빚어낸 대참사'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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