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점 시장은 담합을 통해 독점적 이윤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2021.03.16

님, 안녕하세요~😆
지난 뉴스레터에서는 ‘독점’에 대해서 했습니다. 사실 현실에서는 독점이 많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현실적으로 어떤 시장이 많을까요? 바로 ‘과점’과 ‘독점적 경쟁시장’입니다. 오늘은 ‘과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독점과는 달리 보통 3개 정도의 기업이 생산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이 정도면 생각나시는 기업 있죠? 😅
네, 대기업을 떠올리면 과점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휴대폰, 자동차, 이동통신 서비스... 국제적으로는 석유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과점시장의 특성으로는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상품 차별화’의 시도, 상대 회사의 반응을 고려해 자신의 행동을 결정해야 하는 ‘전략적 상황’의 존재, 경쟁을 애써 피하려 하는 ‘담합’의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기사입니다.
 
[관련 기사]통신3社 '할부 수수료 담합' 논란
💬
이런 기사는 매번 꾸준히 나옵니다. 
가격담합’이죠. 우린 ‘과점’보다 ‘담합’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매번 공정거래위원회와 기업들이 치열하게 다투는 이유기도 합니다. 
과점시장에서는 ‘담합’을 통해 경쟁을 피하려고 합니다. 😫
서로 정보를 교환해 생산 수량이나 가격을 은근슬쩍 결정하는 것이지요. 
이런 행위가 극대화되면 ‘카르텔’이라고 합니다. 😱
과점과 게임이론

과점시장의 기업들이 ‘담합’으로 독점적 이윤을 유지하느냐? 아닙니다. 😱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라고 있습니다. 게임이론의 대표적 사례죠. 
‘죄수의 딜레마’는 두 명의 사건 용의자가 체포되어 서로 다른 취조실에서 격리되어 심문을 받았을 때 이 두 죄수의 제일 나은 선택은 무엇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조건은 이렇습니다. 
  • 둘 중 하나가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자백한 사람은 즉시 풀어주고 나머지 한 명이 10년을 복역해야 한다. 
  • 둘 다 서로를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둘 다 5년을 복역한다. 
  • 둘 다 죄를 자백하지 않으면 둘 다 6개월을 복역한다.

이 게임의 죄수는 상대방의 결과는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최대화한다는 가정에 따라 움직이게 돼요. 
이때 언제나 협동(침묵)보다는 배신(자백)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얻음으로 모든 참가자가 배신(자백)을 택하는 상태가 내시 균형이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둘 다 5년을 복역하는 셈이죠.
다시 말하면 과점의 기업 역시 담합을 해도 독점적 이윤 유지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죄수의 딜레마’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 균형이라고 하였습니다. 
담합도 담합을 통해 독점적 이윤을 누리려고 해도 약속을 위반할 수밖에 없는 유인이 있기 때문에 담합은 깨지고 경쟁 상태는 지속이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앞에 설명한 상대 회사의 반응을 고려해 자신의 행동을 결정해야 하는 ‘전략적 상황’의 존재한다는 것이죠. 

국제 유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유가가 계속 고공 행진하는 것은 아니죠.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과점의 담합에 대해 정리한 기사를 마지막으로 한번 읽어보세요. 
(기사 내용 中)“한때 손쉽게 수익을 올릴 수는 있겠지만 결국 내부 배신으로 깨지는 게 담합의 생리”라며 “처음부터 비도덕적인 동기로 야합한 것인 만큼 헤어질 때도 의리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문제] 다음 지문을 읽고, 전자결제 시장의 시장 형태와 연관된 내용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 LG유플러스가 전자결제(PG) 사업부를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놓는다. 이 사업부는 KG이니시스에 이어 국내 2위 전자결제 사업자다. 국내 전자결제 시장은 KG이니시스와 LG유플러스,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3개사가 65~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PG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한 건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다. 본업인 통신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과 유료방송 등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는 분석이다.

< 보 기 > 
ㄱ. 게임이론               ㄴ. OPEC 
ㄷ. 공유지의 비극        ㄹ. 내시균형 
ㅁ. 가격수용자 
① ㄱ, ㄴ, ㄷ 
② ㄱ, ㄴ, ㄹ 
③ ㄱ, ㄴ, ㅁ 
④ ㄴ, ㄷ, ㄹ 
⑤ ㄴ, ㄷ, ㅁ


[해설] 지문에 나타난 전자결제 시장의 시장 형태는 과점이다. 과점이란 소수의 기업이 시장수요 대부분을 공급하는 시장 형태다. 과점 시장은 진입장벽이 존재해 새로운 기업의 진입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진입장벽의 대표적인 예로는 정부의 인허가, 특허권, 생산요소의 독점적 소유 등이 있다. 과점 시장과 관련된 내용으로는 한 사람의 행위가 다른 사람의 행동에 미치는 상호의존적·전략적 상황에서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연구하는 게임이론과 이와 연관된 내시균형이 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같이 카르텔을 형성하는 행위도 과점 시장과 관련이 있다. 가격수용자는 완전경쟁시장의 특징이다. 
정답 ②
[문제]  현실 경제에서는 완전경쟁시장보다는 과점시장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과점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으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① 비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② 담합과 카르텔이 나타난다. 
③ 가격이 신축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 
④ 개별 기업의 전략적 행동은 나타나지 않는다. 
⑤ 희소한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설] 과점시장에는 소수 기업 간 상호의존성으로 각 개별기업의 전략적 행동을 분석하는 게임이론이 존재한다. 

정답 ④
지난주까지 진행했던 이벤트의 당첨자를 공지합니다!!😆
(경제야 놀자는 공정합니다.😍)

당첨자 😄
nav*****_@hanmail.net 
s_je***@naver.com 
ytw****@naver.com 
gkd***2@naver.com 
wo****1@naver.com 
이분들께 따로 메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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