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날 기념 논평 🌹

나로서 온전하게, 나로서 존엄하게
성평등 없이 민주주의 없다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적 부정의가 유지되는 데는 소수 기득권 집단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정치적 책임이 있습니다. 내가 받은 차별에는 분노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받는 차별에는 눈감거나 수용하는 태도는 차별의 구조를 영속화시킬 뿐입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자 한다면, 다른 이유로 행해지는 차별에도 민감해져야 하며, 그들과 연대할 때, 우리는 차별의 구조를 해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은 한 사회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 여러 겹의 차별과 억압과 착취로 고통받는 사람들과의 연대를 통해 성장해왔고, 그렇게 할 때 존재할 수 있으며, 민주주의 이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 논평 전문

💥커밍쑨! (예고)
온라인 간담회 "4.7 재보궐선거 왜 하는데?"

2021년 3월 16일-30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온라인 줌회의로 간담회를 개최해요!
정치공간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를 어떻게 끝내야 할지,
20대 여성 유권자의 정치적 정향과 정치참여가 어떻게 페미니스트 정치 실현에 영향을 줄지,
그리고 다가오는 재보궐선거에서 우리는 어떻게 투표를 해야할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곧 자세한 내용 공유드릴게요!
한국여성단체연합 혁신위원회 출범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혁신위원회가 오늘(3월 8일) 출범하였습니다. 작년 말,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서울시장 성추행 피소 사실이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를 통해 유출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이 한국여성단체연합의 회원단체인 만큼,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또한 한국여성단체연합에 대한 비판과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판단하여 입장문을 내었습니다. (👉입장문 보기)

한국여성단체연합은 피소 사실 유출 사건과 더불어 운동의 역할과 방식, 조직문화 등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내리기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권수현 대표는 권김현영 여성학 연구자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연합체로서의 여성운동에 대해 성찰하고 혁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혁신위 공동위원장 인터뷰 보기 )
현안대응😡
[논평]
‘남성’ 정치인의 자격을 묻다
‘정치에서의 여성에 대한 폭력 방지법’ 제정이 필요하다

"여성에 대한 폭력은 여성이 정치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감히 치러야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고 용인해왔던 ‘남성’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문화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논평전문

[논평] 수준 낮은 정치인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성평등에 역행하는 조수진 의원의 발언을 규탄한다 


 "현재 한국정치에서 여성의 자리와 지위를 지속적으로 축소시키고 정치의 수준과 질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은 남성 정치인들만이 아니다. 여성 정치인들 중 다수도 성차별적 구조와 관행에 기여하고 있다. 제발, 남성 정치인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 달라." 

[기자회견/서울시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 "국가인권위원회의 제대로 된 직권조사 결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 서울시장 위력성폭력 사건, 국가인권위원회는 정의로운 권고를!"

"과거의 권력이든, 현재의 권력이든, 미래의 권력이든, 국가인권위원회는 그 어떤 권력으로부터도 독립되어 인권의 원칙과 민주주의의 원칙, 성평등의 원칙에 입각해 사건을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며, 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자회견/연대] "우상호는 박원순 성폭력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서울시장 후보 사퇴하라!"


"당신은 그저 옛 동료 정치인을 기억하고 그 정책을 이어받겠다는 의도였는지는 몰라도, 유가족을 위로하겠다는 의도뿐이었다고 해도, 시민들이 받아들이는 것은 박원순과 그 동료 정치인들의 정치적 건재함 과시와 성범죄에 대한 비호입니다."

[기자회견/연대]
"박원순 사건 2차 가해 앞장 선 전 서울시 비서실장 오성규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임명 반대 기자회견" 

"평범한 노동자의 삶으로 돌아가길 꿈꾸는 피해자에게 사과도 하지 않고, 그 어떤 정치적 책임도지지 않는 이들이 더 이상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이재명 도지사가 앞으로 남은 대권 행보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 두고 보겠습니다. 성폭력 가해자 남성연대와 결탁하여 썩어빠진 역사를 쓸 것인지, 성폭력 피해자와 연대하여 새로운 정치를 열어갈 것인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연대성명

[210114] 챗봇 ‘이루다’가 여실히 드러낸 차별의 구조, 차별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다 
[210210] 다양한 가족을 포괄하는 가족정책이 필요한 때이다. 
[210219] 오성규 서울시 전 비서실장은 '공공기관'을 '책임'질 수 있는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임명 반대한다! 
[210304] 故 변희수 하사를 추모하며 

🌿정치의 비밀정원 / 여성신문 연재 칼럼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권수현 대표님은 여성신문에 "정치의 비밀정원"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210208] 여성에게 정치 권하지 않는 사회 
"누군가를 지배·통제하기 위한 권력이 아닌, 공동체를 위한 권력으로 정치가 작동하도록 청년 여성/페미니스트들 안에 잠자고 있는 정치적 야망을 깨우고, 정치참여를 독려하는 작업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 내년 2022년에 지방선거가 있다. Girls, Be Ambitious!" 👉칼럼 전문

[210228] 투표로 심판하자 
"투표를 포기하기보다는 당선 가능성이 없더라도 (20대)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는 후보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할 것을 요청한다. 왜냐하면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의 의사는 드러나지 않으며, 정당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 반면, 지지했던 정당 이외에 다른 후보에게 투표한 기록은 유권자의 다른 목소리로 기록되고 논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지했던 정당이 유권자를 배반했다면, 반드시 투표를 통해 심판하자!" 👉칼럼 전문
지난 겨울, "기후위기시대의 페미니스트 정치" 연속강좌를 진행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시장 안 이달고의 도시 정책, 미국 진보여성의원 그룹 '스쿼드', 선라이즈 무브먼트 등 기후정의운동을 살펴보았는데요!

재보궐선거에 뛰어든 거대정당 후보들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로 심화된 불평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이야기하기 보단, 오히려 무엇을 더 개발할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시대의 페미니스트 정치가 왜 필요한지 강의 내용을 정리해보았어요!

"새로운 정치, 대안 정치를 이야기할 때 여성 정치인의 수적 증대를 넘어서 생태, 공존, 연대를 상상하고 만들어내는 정치를 이야기해야 한다. 이것이 기후위기시대에 페미니스트 정치가 필요한 이유이다."

다가오는 4.7재보궐선거와 2022년에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까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이 할 일이 많습니다.
혐오와 차별없는 정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여세연에 힘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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