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초스피드 진료가 심층 진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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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초스피드 진료가 심층 진찰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8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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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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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동네의원에서 3분 만에 끝났던 초스피드 진료가 앞으로는 심층 진료로 바뀌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상급병원에서 시행 중인 심층 진찰 시범사업을 동네의원으로 확대하는 안건을 오는 23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올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안건의 골자는 동네의원에서의 진료 시간을 현행 3~4분에서 15분으로 늘려 심층 진찰을 하면서 진료비를 현재 초진 1만5000원, 재진 1만원 수준에서 약 2배로 올리는 것이다.

진료 시간이 충분히 늘어나면 환자는 자신의 질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논의할 수 있다.

심층 진찰 시범사업은 외과와 내과 구분 없이 원하는 모든 의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정심에서 확정되면 시범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하므로 이르면 5월말께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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