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는 몰도바 키시나우 시와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 피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현장 소식 전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겨울을 견디려고 급하게 피난길에 오른 몰도바 내 우크라이나 난민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끝날 기미 보이지 않는 이 전쟁. 전쟁이 잦아들었다는 지역에도 이들이 편히 몸을 누일 곳은 없습니다. 더 많은 피난민들이 살길을 찾아 절박한 심정으로 국경을 넘어옵니다.
이미 수용인원을 초과한 임시쉘터는 조그만 난방기구 하나 없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도 지원이 끊겨 추위에 떨며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겨울을 견디려고 급하게 피난길에 오른 몰도바 내 우크라이나 난민의 겨울나기를 지원합니다.
지난 9월, 피스윈즈코리아는 현지에서 이미 한차례 월동준비를 지원했지만, 10월부터 조금씩 추위가 거세지면서 더 많은 피난민이 몰도바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곳에서 지낼 수 있도록 현지에서 이미 임시쉘터를 운영하며, 독일 오스트리아로 피난민 이주지원을 시행하고 있는 파트너 단체 ‘NCUM’과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임시쉘터 월동준비 및 독일로의 이동지원 계획>
- 임시쉘터의 동절기 난방용품 등 생활환경개선 비용 지원: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 이상 머무르는 임시쉘터의 겨울철 생활환경을 개선합니다.
- 우크라이나 내 차량을 제공하여 피난민 대피 지원: 우크라이나 국내 → 몰도바+몰도바 → 독일/오스트리아로의 피난 여정을 지원합니다. (드라이버를 포함한 버스 대절, 긴 이동에서의 식비 등을 포함한 지원)
이번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그들의 희망이 꺼지지 않게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