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15  와글 뉴스레터 제 6호
안녕하세요, 와글 재간둥이 지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기 전에 다행히 준비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어요. 와글이 펴낸 <세상을 바꾸는 캠페이너>를 교재로 진행한 이론과 실습교육 <세상을 바꾸는 캠페이너 스쿨>과 청년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2박3일 워크숍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참여 속에서 풍성하게 마무리되었답니다. 

오마이뉴스 <청년정치 와글와글>에서는 인터뷰와 칼럼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았구요. 17일에 소개될 웹툰을 통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와글러의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비대면이 사람을 마주하지 않거나 연결되지 않는 것이 아니므로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툴킷을 이용해 지금까지 통상 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들을 개발해서 와글의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청년모임 P(n)P에서 지난 1년여간의 스터디와 실험을 통해 개발한 평화교육용 카드툴킷 '갈퉁카드'를 선보이게 되었어요. 평화 이슈가 논의되는 다양한 현장에서 널리 쓰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와글의 활동이 주눅들지 않기 위해 여러 궁리들을 모색하며 힘을 내고 있어요.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손을 맞잡고 안부와 활동을 나누는 시절을 빨리 당길 수 있게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견디는 날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요한갈퉁 #평화공동체 #카드툴킷 
1. 갈등을 평화적으로 전환하는 방법

평화를 주제로 활동하는 와글의 청년 네트워킹 모임 P(n)P에서 카드 툴킷을 제작했어요. 갈등에 대응하는 방법이 저마다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갈등을 평화적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카드 툴킷이에요. 노르웨이의 평화학자 ‘요한 갈퉁’의 이름을 따서 갈퉁카드인데요! 갈등을 “퉁!” 쳐서 평화적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평화연구나 평화학에서는 목표로서의 평화뿐만 아니라 수단으로서의 평화를 중요시합니다. 평화를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 걸 용인할 수 없듯이, 평화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평화적 수단으로 성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목표만이 아니라 갈등을 평화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하는 카드 툴킷을 개발했어요. 

갈퉁카드는 요한 갈퉁의 세가지 폭력 개념에 따라 분류한 사건카드, 토마스 킬만의 5가지 갈등 대응 유형에 따라 분류한 행동카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평화 이슈가 논의되는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려요. 
#세상을바꾸는캠페이너스쿨 #활동가교육 #후기
2. <세상을 바꾸는 캠페이너 스쿨> 후기

지난 7월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된 <세상을 바꾸는 캠페이너 스쿨>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성공하는 캠페인 7단계 전략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어요. SMART+C 원칙에 따라 목적과 목표 정하기, 지형분석과 현장조사, 캠페인 전략의 클라이막스인 ‘캠페인의 실천전략과 액션플랜‘, ‘메시지 작성’을 실습하고, 수료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중에 9.3점에 달하는데요. 한달간 분주한 여정 속에서 캠페인 교육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캠페이너 분들 덕분에 알찬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페인 교육을 바탕 삼아 앞으로 지역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캠페이너 스쿨>을 수료한 박혜연님, 김요한님께서 정성스러운 후기를 써서 보내주셨어요. 함께 읽고, 두분을 포함한 모든 캠페이너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즐겁고 풍성한 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려요.
참가자 후기 1: 캠페이너 박혜연 님

“그러려니 해. 참는 게 이기는 거야.” 

여름철 베란다 창문으로 올라오는 담배 냄새. 아파트 단지를 들어오는 3분 남짓의 시간에도 저만치 가는 누군가의 ‘길빵(걸어가며 담배를 피우는 것)’이 오만상을 짓게 한다. 하루에 적어도 한 번, 여름엔 두세 차례씩 길빵을 당하고 나면 얼마 남아 있지 않던 인류애마저 바닥나려 한다. 시민의식과 기본적인 상식선을 운운하며 날뛰는 내게 주위에서는 말한다. “괜히 말 붙였다가 싸움 난다. 네가 참아.” 

과연 이긴 것일까. 문제는 내 일상에 존재하면서 불특정 다수의 얼굴을 하고 나를 괴롭힌다. 일개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넘겼는데, 정작 문제는 매일 나를 찾아오고 나는 반항도 없이 매일 지는 기분이었다. 생각하니 길방 뿐만 아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된 한 줄 서기, 잔반이 담긴 채 그대로 버려진 회사 캔틴의 도시락통, 배려 없는 혐오 발언들…. 특정한 누구를 탓하기엔 보편적이고 광범위한데, 당장 해결해야 한다기에는 어딘가 소소한 듯한 문제들이 도처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이번 여름 참여한 와글의 ‘세상을 바꾸는 캠페이너’ 4주 완성 과정은 더 이상 참지 않는 한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줬다. 7단계 전략을 통해 내가 불편을 느꼈던 이슈를 문제로 정의하고 목표를 정해 던질 메시지까지 고민할 수 있었다. 특히 ‘지형분석’이 도움이 됐다. 당사자와 잠재적 협력자, 반대자 등으로 문제 주위의 이해관계를 벼려보니 누구와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되는지 도출할 수 있었다. 나의 ‘의’에 가려 평가절하하기 쉬운 반대자의 논리와 메시지를 들여다보는 방식도 좋았다. 단계가 많지만, 잘 정리된 워크시트 덕에 어렵지 않았다. 

참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이유도 실감했다.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로 캠페인 기획을 실습할 때, 조원인 지역 자원봉사센터 선생님은 지역 단체들과 구청의 관련과 이름을 바로 짚어주셨다. 아이쿱생협 선생님은 주변에서 보고 들으신 사례가 풍부했다. 저마다의 역량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자연스레 나 또한 콘텐츠를 쓰며 찾아놓은 사례 중 공유할 것은 없나 열심히 뒤져보게 되었다. 흔히 시민을 그저 많은 사람의 집합이라 여길 때가 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역량과 자원을 가진 이들이 함께 움직인다면, 강력하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나처럼 분개한 사람들, 일상 속 의제를 바꾸려고 모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심심한 위로도 받았다. 그런 느낌이 좋아 점심도 먹지 않고 달려가 앉아있기도 했다. 과정 중 장마를 겪으며 기후 위기에 대해 걱정할 때, 생활 의제에 대해 각자의 사례를 들어가며 공감할 때도 기뻤다. 회사에서 사회혁신 툴킷을 제작하며 수강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몰입했고, 앞으로도 7가지 단계를 여러 의제에 적용해보고 삶의 자리에서 실행에 옮겨보려 한다. 단점 하나 없는 능숙한 진행과 알짜배기 강의로 맞아주신 와글 분들 모두에 감사드린다.
참가자 후기 2: 캠페이너 김요한 님

안녕하세요. 와글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누구나 안전하게 연결하는 자원봉사 운동가로 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김요한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체 속에서 행복한 경험을 하다보면 주위를 보는 시선도 더 따뜻해져서 서로를 살피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래서 이분, 저분 다양하게 만나고 와글와글 모여서 대화하는 순간을 많이 만들었어요.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가 저의 모든 계획을 멈추라고 말해줬어요. 주민조직가에게 엄청난 도전인거지요. 재난으로 어려움을 당한 분들의 필요를 조사해서 기부금을 전달하는 역할로 바쁘게 보냈지만 아쉬움이 컸어요. 만나야 하는데.. 눈 마주쳐야 하는데.. 나도 온기가 필요한데..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우리 센터는 온라인에서 의견을 모아 안전한 행동 반경에서 개인이 실천 가능한 캠페인을 추진 해보기로 했어요. 그때 한 직원이 세상을 바꾸는 캠페이너를 전체 카톡방에 공유했어요. 보는 순간 깨달았죠. 보물이다. 12년 정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제 머리와 몸에 채득된 캠페인 방법론은 있었지만 직원들과 공유하기 어려웠어요. 교육으로 풀어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와글의 세상을 바꾸는 캠페이너는 주니어 사회활동가를 체계적 행동가로 성장시키는데 도움 되는 나침반이 되리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그렇게 동료들과 함께 읽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었어요. 와우. 맙.소.사. 무료로 캠페이너 교육을 한다는 공고를 봤어요. 무려 저자 직강으로! 전체 동료 8명 중에 4명이 신청했어요. 

교육과정은 캠페인 진행과정 7단계를 한주에 1~2단계씩 배우고 실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어요. 이진순 대표님과 지후님은 내용을 쉽게 잘 전달해주셨어요. 이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 중 제일 새로웠던것은 잠재적 반대자를 고려하는 거였어요. 공익활동을 오래 하다보면 ‘우리가 하는 일을 누가 싫다고 하겠어’라는 착각에 빠지기 쉬워요. 수많은 반대자들(무관심 포함)을 만나게 되죠. 그럴 때 당황하기에 급급했어요. 기획 단계에서 반대자를 예상하고 그들의 전략과 대응을 고려하는 습관이 들면 더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키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느꼈어요. 

또한 문제의 발견, 목적과 목표 세우기, 지형분석, 현장조사, 실천전략, 메시지 작성, 평가하기 7단계는 실무에 적용하기 편리했어요. 평소에 일하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생각과 행동의 방향을 결정할 때 늘 참고하는 교재가 될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보다 긴 과정이었으면 해요. 유료과정으로 전환 하더라도 실제 캠페인을 조직에서 적용하고 보완하고 평가하는 과정까지 경험해보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정말 좋은 교육인데 단기에 소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교육과정이 끝나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캠페인 컨설팅을 준비해보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단계별 고민하는 설문지를 웹설문으로 만들어서 미리 소통하고 1주에 1단계씩 화상회의를 하면서 구체화 시켜보려고 합니다. 한번 더 배움의 기회를 주신 와글에 감사드립니다. 
#청년지방의원 #워크숍 #청년정치
3. 청년지방의원 역량강화 워크숍  

와글은 지난 8월 12일~ 14일, 2박3일간 “청년 지방의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청년 지방의원들이 모여서 워크숍을 한 건 최초인데요.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지방의원은 무엇을 해야 할까?”를 화두로 뜨겁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첫째 날은 대한민국 청년정치인의 비전과 자세를 주제로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을 모시고 대담을 진행했고 청년지방의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고민과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속풀이 오픈 마이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은 워크숍으로 <의정활동 보고 릴레이 – 나의 의정활동 그래프 & 나의 성과와 한계>를 통해 지난 활동들을 돌아봤어요. 또한 전환의 시대, 놓쳐서는 안될 아젠다를 주제로 “기본소득과 전국민고용보험(김기식)”  “지방자치의 위기, 지방소멸(마광래)” “기후위기시대 쓰레기대책(이동학)” 강연을 듣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날은 남은 2년의 지방의원 활동을 함에 있어 “나는 ~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다섯가지 약속을 공동으로 정하고 텀블러에 넣어 행사 후에도 꾸준하게 다짐을 잊지 않고 새길 수 있도록 기념품으로 만들었어요. 

이번 워크숍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점수는 10점 중 9.5점, 다른 사람에게도 이 교육을 추천하고 싶다는 점수는 9.7점으로 아주 높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워크숍을 와글이 많이 기획하고 진행해주면 좋겠다는 열화와 같은 요청도 잇따랐어요. 앞으로 더 많이 공감하고, 진심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나가는 청년 지방의원 한명한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진순의인터뷰 #신정현 #청년정치
4. 한국의 밀레니얼은 정치지형을 바꿀 수 있을까?

오카시오 코르테스를 비롯한 밀레니얼 정치 신인들의 출현으로 변화의 돌풍이 일어나고 있는 미국. 한국에서도 밀레니얼 세대들이 정치지형을 바꿀 수 있을까요? 밀레니얼 세대 청년 정치인이자, 경기도 의회에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신정현 경기도의원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다른 DNA를 가지고 있는 세대라고 봐요. 지금 586들과 같은 공간에 살고 있지만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삶의 궤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죠. 우리에겐 내 한 몸 누일 공간이 없다는 것이 너무나 비참한 거예요. 상식적이고 원칙적인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에 분노할 수 있어야 하고 다음 세대 아젠다를 더 끄집어 내서 안으로 끌고 와야죠.”
#주거권 #권지웅 #청년정치 
5. 울타리 밖에 선 사람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 것인가

“1980년, 단칸방에 네다섯 명이 사는 좁은 주거면적의 문제와 열악한 주거환경이 당시 중심 주거 문제였다면 지금은 그와는 중심 문제의 양상이 달라졌다.”
“현실을 반영한 이전과 다른 방식의 ‘존엄의 울타리’를 쳐야 한다. 정규직이 아닌데도 안정적 소득과 계획 가능한 노동, 혈연 관계망이 아니면서도 삶의 불안을 나누고 돌보는 공동체, 주택을 소유하지 않고도 주거계획을 세울 수 있는 집에 대하여 말이다.”
“우리는 시대 변화에 맞는 사유와 제도를 찾기 위해 그를 추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그것은 정치적 합의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정치적 공간에서부터 현실을 드러내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야 한다. 합의 가능한 지점을 제안하고 찾아야 한다.”

빌려쓰는 사람들 대표이자 전 민달팽이 유니온 위원장이며, 청년정치 와글와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지웅님의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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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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