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제주 뉴스레터 Vol.74 , 별일 없었어?
수다방에서 실시간으로 동네 태풍 상황을 공유하고, 서로의 안전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모습 멋져 멋져. 👏👏 앞으로도 제주살이 친구로 잘 지내보자고!
우린 요즘 제주살이 능력고사 문제집 준비로 좀 바빠.
! 제주에 살고 있다면 제주살이를 준비하거나 이주 초기인 제주씨한테 알려주고 싶은 거, 언젠가 제주에 살고 싶다는 꿈을 꾼다면 어떤 게 궁금한지 얘기해줄래?
의 팁이 다른 제주씨들의 제주살이에 도움이 된다면 엄청 뿌듯할 것 같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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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싫지만, 나의 제주살이 레벨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고 싶지 않아?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성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맞추면 맞춰서 기분 좋고, 틀리면 몰랐던 걸 알게 되니 제주살이 능력이 올라가서 좋고!✌️ 도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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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채연이는 제주시 오일장에서 혜영이가 좋아하는 옥수수를 발견하고 선물하고 싶어졌다. 다음 중 채연이가 표선에 살고 있는 혜영이에게 옥수수를 '당일에'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것은?
⓵ 채연이가 자가용을 몰아 옥수수를 가져간다.
⓶ 표선 소재 퀵 서비스 업체를 통해 보낸다.
⓷ 표선을 지나는 일주 노선 버스에 옥수수를 실어 보낸다.
⓸ 옥수수 가게 주인 삼춘에게 택배를 부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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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5개월 차, 밤 문화가 고프다!!
제주에 살면서 고민 하나쯤 있잖아?! 어디에다가 진지하게 얘기할 만큼 심각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계속 고민이 되긴 하고, 무엇보다 얘기를 나눌 대상이 마땅치 않을 제주씨들!? 우리한테 편하게 얘기해!
제주 이주 5개월 차 반반 제주살이 중인 륜희에겐 어떤 고민이 있을까?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나 도로에서 욕먹지 않고 운전하는 방법, 늦은 시간까지 편하게 음주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일과 여가 사이에서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고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방법.
혹시 도 궁금했던 거라면 좋겠다. 이런 고민을 똑같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민의 반은 해결될 거야. 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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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쇼핑백도 아니고 이게 그렇게 유행할 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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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서울 출장을 다녀왔거든.
강남에서, 지하철에서 그렇게 나이키 쇼핑백이 많이 보이더라고.
알아보니 타포린 소재로 만든 리유저블 쇼핑백이고, 작년 가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어.
사이즈별로 S - 1,000원, M - 2,000원, L - 3,000원인데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저렴한 반면에 그래픽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인기 폭발! 사람들은 구매해서 일반 가방처럼 쓰기 시작했고, 물량이 모자라(지금은 강남점에서만 판매) 중고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어. 지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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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 가방을 리폼해서 십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하는 나이키 매니아도 있는데, 이 제품도 인기가 좋아!
뉴스에 안나와서 몰랐는데, 이런 재미있는 흐름이 있었네!
🏪프리미엄샵이 되고 싶은 번개장터매장 bgzt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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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간 김에 또 들른 곳. 번개장터는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있는데 주로 스니커즈나 스트릿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고 있어.
코엑스 bgzt lab은 두 번째 매장인데 스니커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냥 지나갈 수가 없겠더라. 느낌은 오프라인이지만 온라인 같은 느낌?
진열된 상품마다 QR로 상세 정보를 확인 후 바로 내 폰으로 결재할 수 있고, 제품을 구매하면 그 상품을 인증할 수 있는 NFT를 받을 수 있어. 매장에 한 명 있는 직원은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 손님에게 눈길도 주지 않아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어. 무인 매장의 개념에 가까운 것 같아.
중고의 개념이 싸고 저렴한 이미지보다 더 힙하고 프리미엄이 있는 느낌으로 바뀌는 것 같아. 물론 그럴만한 브랜드의 중고일 경우! 픽제주 굿즈도 중고가가 더 올라가는 날이 올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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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어도 좋아! - 필즈상 허준이 박사의 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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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학 생활은 잘 포장해서 이야기해도 길 잃음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이미 위로받았어. 픽제주 뉴스레터에서 이미 소개한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박사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 영상이야. 예전에 소개하면서 조사할 때도 내공이 대단한 분이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였네.
설명이 의미 없다. 일단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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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막으려니 No 불법 🚛
인도에 불법 주차돼있는 커다란 덤프트럭! 알고 보니 태풍에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게 입구를 차로 막은 거야. 이런 의도라면 불법이어도 불법이 아닌 걸로~
[중앙일보] "사진 보고 울컥"...제주서 가게 바짝 가로막은 트럭행렬 비밀
연휴 기간 불법 주정차 단속 느슨해져 🚨
추석 연휴를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고정식 CCTV, 인력 단속, 시민 신고제 등의 단속을 중단한다니 주차 부담 좀 덜었네. 하지만 공항은 현행대로 단속할 거고, 전통시장 주변, 대형마트 일대는 현장에서 직접 안내해 차량 흐름에 지장이 없게 할 계획이야.
[제주의소리] 제주시, 추석 연휴 고정식 CCTV 불법 주정차 단속유예
제주특산물 알리바바에서 판다 🛍
알리바바에서 한라산 소주, 흑돼지, 우도땅콩차, 오메기떡 세트 등 25가지 제주 특산물을 살 수 있게 됐어. 현재는 시범 운영 중이지만 다음 달부터 참여 기업을 늘린다니 수출역량 단계 ‘성장’ 이상인 기업이라면 제주도 통상물류과 또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으로 문의해봐.
[제민일보] 알리바바에 '온라인 제주상품관' 문 연다
원도심에 어린이 돌봄센터 건립 🏬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설계 공모를 접수해 최종적으로 업체가 선정됐어. 제주여상 근처 옛 경찰청 관사 자리에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을 예정이야.
[제주매일] 건입동 제주경찰청 관사에 다함께 돌봄센터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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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제주 고유의 아름다운 문화 '수눌음'의 온라인 버전!
축하(생일, 결혼, 합격 등), 초대(이벤트,파티 등), 감사, 사과, 고백, 수배(?) 뭐든 오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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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마스 출점] 9/11 12:00-17:30 레몬일레븐
책을 가득 담고 제주 곳곳을 찾아가는 북다마스가 이번 주말 표선면 토산리 레몬일레븐으로 출동합니다! 🚚
서귀포에서 자란 레몬으로 직접 수제청을 만드니, 추석 연휴에 기름진 위를 상큼한 레몬으로 달래며 가을맞이용 책도 준비하는 거 어떠세요?🍋🍋🍋
-일시 : 9/11 (일) 12:00-17:30
-장소 : 레몬일레븐 (토산중앙로 49번길 41)
-특이사항 : 픽제주의 '제주씨를 위한 바다 액티비티 안내서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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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4회 제주퀴어문화축제]
"Dear. 퀴어
간만에 펜지햄쪄..♡ 오랜만이다. 그동안 잘 지냈는지 궁금해! 올해는 우리 ‘퀴어의 섬’에 놀러 오는 거 어때? 그날은 아침 11시 반부터 공원에서 축제를 할 거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기다리고 있을게. ‘퀴어의 섬’에서 너의 친구 제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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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다시 축제를 만들어가는 일에, 여러분의 연대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으로, 이번 가을 또 한 번의 축제를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어 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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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지역혁신 선도기업 모집 (연장)
-대상 :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지역산업 업종 중소기업
-기간 : 9/14 18:00까지 (온라인)
-지원내용 : 1차 년도 사업비 5,000만원 내외/ 24년도~ 기술개발 최대 3년, 10억/ 정책자금 대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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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사진 클래스
-대상 : 사진 분야 관심자 (DSLR, 미러리스 등 디지털카메라 지참 필수)
-모집기간 : 9/13까지 (정원 12명)
-내용 : 사진의 지식과 기술 학습, 사진 결과물 의도와 감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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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소통협력센터 '모두의 실험실' 1인 지정석 수시모집
-대상 : 공유 오피스를 원하는 누구나
-모집기간 : 12/1까지
-이용료 : 1석당 월 10만 원
-지원내용 : 사무공간, 사물함, OA기기 제공, 회의실, 세미나실 대관료, 1층 식음 이용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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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_남해 두모마을 (but, 사진은 다랭이마을)]
태풍이 대순가? 가시리걸그룹(제주 이주 초기 동거인 4인방)이 뭉치는데!! 두모마을은 리틀 포레스트(일본편)에 나올 법한 동네였는데, 로컬, 청년, 문화, 콘텐츠가 다 있어서 놀랍기도 했어. 일종의 동질감도 느꼈지. 여름 내음과 초록이 가득했던, 물 맑고 아늑한 두모마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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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능력 고사 이번 주 정답은...
⓷ 표선을 지나는 일주노선 버스에 옥수수를 실어 보낸다.
버스에 옥수수만 실어 보내는 게 가능하다니 놀랍지?
버스에 옥수수를 태우면서 기사님께 옥수수가 전달되어야 할 정류장 이름을 말씀드리고,
3,000원을 현금으로 드리고,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한 후
혜영이한테 버스 번호와 도착시간을 알려주면 돼.
여력이 된다면 옥수수 봉지에 혜영이의 연락처를 붙여두면 더 좋지.
너무 정감있는 시스템이지 않아? 🥰
그나저나 채연이같은 친구가 있어서 혜영인 참 좋겠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뭐 할 거야?
다들 어떻게 보낼지 궁금하다. 유용한 정보나 소식 있으면 수다방에 공유해줄 거지?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편하고 재밌게 추석 잘 보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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