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푸드테크 소식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 First Letter

'Ctrl + Z' (실행 취소). 어도비(Adobe)가 한 단어로 표현한 2020년입니다. 모두에게 작년은 없었던 일인 것처럼 되돌리고 싶은 힘든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위기(危機)라는 단어 속에는 위험(危)과 기회(機)가 모두 담겨있습니다.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기회는 항상 함께한다는, 조금은 뻔한 경구를 가져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2020년 첫 발걸음을 내디딘 스타트업 중에는 라운지랩도 있습니다. '기술로 공간을 증강시키자' 는 슬로건 아래, 라운지랩이 선택한 첫 번째 비즈니스는 바로 카페 라운지엑스였습니다. 2020년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 중 하나인 식음료 비즈니스, '카페' 말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라운지엑스는 6개의 새로운 매장을 열었습니다.

'대표가 재벌집 아들인가?' 하는 그럴듯한 의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라운지랩이 무너지지 않고, 심지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두 발 앞선 리테일'이라는 우리의 비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책상에만 머물던 기술을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가져와, 일상을 위한 기술을 발명했습니다. 두 걸음을 앞서 나가면, 한 걸음을 밀려나더라도 여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누구도 코로나 19라는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준비한 서비스는 두 발 앞서있었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한 걸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Ctrl + Z'로 되돌리고 싶은 2020년을 뒤로 하고 맞이하는 2021년, 우리의 비전은 동일합니다. 두 걸음 앞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그리고 라운지랩이 찾은(Find) 앞선(Forward) 발걸음(Footsteps)과 가장 빠른(Fastest) 푸드테크(Foodtech) 소식들을 모아, 한 달에 한 번 뉴스레터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라운지랩 뉴스레터를 받아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2021년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새로운 올해의 키워드를 한 번 제안해봅니다.

'Ctrl + F' (찾기) 어떠신가요?
📬 이번 달 라운지랩 소식 
- 라운지랩 30억 규모 첫 기관 투자 유치 💸
지난 12월, 라운지랩이 💰30억 원 규모의 첫 기관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휴맥스가 티비티(TBT)와 함께 참여했는데요. 라운지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무인화 비대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고도화된 기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연휴엔 호텔에서 푹 쉬어요. 커피는 바리스🤖가 준비할게요!
라운지엑스와 5성급 프리미엄 호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이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협업으로 로봇 바리스는 호텔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커피의 향미뿐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한 오감만족 즐거움을 제공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로비에 자리한 바리스 핸드드립 스테이션은 1월 6일까지 진행된 후, 비스타 워커힐 로비로 자리를 옮겨 3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로봇 바리스도 배달의 민족🛵이었어!
띵동! 누구세요? 라운지엑스 딜리버리입니다😉 라운지엑스가 딜리버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수도권 매장 (강남, 구로, 마포)이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어플을 통해 딜리버리를 시작했는데요. 결과는? 주.문.폭.주. 방역조치 강화로 카페를 이용하지 못하던 고객들의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켰다고~ 수도권 매장뿐 아니라, 대전 소제점과 과자점 양갱갱갱도 딜리버리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입니다.  
- 온라인몰 라운지샵 #그랜드_오픈 #본새나는_리뉴얼
온라인몰 라운지샵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합니다. 라운지샵에서는 #커피원두 #드립백 #콜드브루 등 라운지엑스의 다양한 커피 상품과 굿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고객들이 카페에서 맛보던 커피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서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을 확장했습니다😎  
- 🎊라운지엑스 7번째 매장, 두산분당센터점 오픈🎊
오는 1월 18일, 라운지엑스 두산분당센터점이 오픈합니다🎉 라운지엑스의 일곱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두산분당센터점은 최근 완공된 두산그룹의 신사옥, 두산분당센터 1층에 자리하는데요. 4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사옥 1층에 위치한 만큼, 회전형 무인화 에스프레소 추출 로봇🤖 '바리스 에쏘(BARIS ESSO)'가 설치되어 신속한 커피 음료 제조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 이번 달 푸드테크 아티클

2021년은 푸드 테크의 해가 될 수 있을까요? 🧐
제 생각은... YES! 글로벌 시장에서 로봇 자동화 기술을 사용한 푸드 리테일 테크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거든요. 왜냐구요? 2020년을 뒤흔든 사건, 바로 COVID-19 때문이에요.

코로나 19의 대유행은 우리를 아주 힘들게 만든 사건이기도 했지만, 또 다른 한 편에서는 식품 산업 전반에 자동화 서비스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왜냐면 (당연히) 로봇은 코로나에 걸리지도 않을뿐더러, 음식 제조에 필요한 사람들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하게 해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데 도움을 주거든요.

2020년, 세계의 많은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부분에서 푸드테크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시도를 해왔어요. 음식 준비부터 서빙, 심지어는 배달까지 말이죠! 예를 들면, Spyce는 무인화 로봇이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주문을 가능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레스토랑 2.0 버전을 출시했고, LG는 로봇 웨이터를 개발하기 위해 우와 브라더스와 협력하고 있어요.

더욱 흥미로운 점은,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들이 서로의 능력을 더해 서로 다른 자동화 인프라를 통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피자 로봇 스타트업 Piestro는 Kiwibot과 힘을 합쳐, 배달 로봇이 고객의 집이나 직장으로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로봇 피자 자판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해요. 다시 말해, 배달 로봇은 작은 공간에서 혼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더 큰 구조물에 연결되고 엮이게 될 것이라는 거죠.

비대면 무인화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1년에도 다양한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열띤 도전을 이어갈 텐데요. 모바일 앱으로 식사를 주문하면, 주문 들어온 식사를 로봇이 만들어, 로봇이 서빙하고, 또 무인으로 배달까지 해, 손님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그런 날을 곧 마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 콘텐츠는 해외 아티클을 재구성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라운지랩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구독자님, 한파와 폭설에 많이 놀라셨죠? 모두들 건강 유의하세요.
다음 달에도 가장 빠르게 푸드테크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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