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의 역사는 곧 희곡의 역사이다. ’

- 장 폴 사르트르 (Jean-Paul Charles Aymard Sartre)

‘희곡’과 친해지기 위한 가장 완벽한 방법이 있다?!

희곡이 여전히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분들, 그럼에도 희곡과 한 번쯤은 친해져보고 싶었던 분들! 또 ‘연기’를 취미로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 또는 살면서 한 번쯤 무대에 서서 배우처럼 ‘연기’해보고 싶은 분들! 모두들 여기를 주목해주세요!🧐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한 편의 희곡 작품을 연극 배우와 함께 섬세하게 읽어보고, 이를 무대로 올리는 특별한 낭독축제가 곧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희곡은 독자보다는 무대와 관객을 고려하고 쓰여졌기 때문에, 혼자 읽기보다는 함께 읽고, 또 눈으로 읽기보다는 우리들의 목소리로 낭독하면 훨씬 더 작품을 깊이 음미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번에 두 번째를 맞이하는 1막1장의 특별한 낭독축제 <제2회 희희낭낭 페스티벌>에서 희곡 읽기와 무대에서 연기하는 즐거움을 모두 누려보세요! 이 축제가 끝나고나면 ‘희곡’과 한층 가까워진 것을 스스로 실감할 수 있을 거예요.

1막1장 낭독축제 <제2회 희희낭낭 페스티벌> 오픈!

희희낭낭 페스티벌은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희곡을 읽고 낭독 무대를 만드는 1막1장만의 본격 희곡 낭독 축제입니다. 1막1장이 희곡 및 연극 서적 전문 출판 브랜드인 지만지드라마와 함께 기획한 야심찬 프로젝트인데요. 사실 공연예술의 역사가 비교적 짧은 우리나라에서 희곡이라는 문학 장르는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고대 그리스 비극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인류 최초의 문학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꾸준히 쓰이고, 남겨지고, 무대에 오르고 있는 중요한 문학이랍니다. 그리고 1막1장은 그동안 이 소중한 문학 ‘희곡’들을 그냥 눈으로만 읽지 말고, 우리들의 목소리로 함께 ‘낭독’하자고 제안해왔어요. 왜 그런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앞서 말했듯이 희곡 문학은 독자보다는 무대와 관객을 고려하며 쓰여졌어요. 그렇기에 혼자 읽는 것보다 함께 배역을 맡아 종이 위 대사들을 우리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읽을 때, 희곡의 가치와 즐거움 속에 더 흠뻑 빠져들 수 있답니다. 여기서 또 재미있는 점 하나는, 희곡은 작품 속 인물의 상황이나 감정을 대사만을 가지고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표현하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색깔의 이야기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같은 작품일지라도 누가 읽느냐에 따라 새롭고 다르게 다가오는 거죠. 그렇기에 한 편의 ‘희곡’은 셀 수 없이 많은 다채로운 무대가 될 수 있어요.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1막1장의 <제1회 희희낭낭 페스티벌>은 이 ‘희곡’이라는 문학의 가치와 즐거움을 여러분들과 더 누리고 나누기 위해 지난 6월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올 가을을 목표로 <제2회 희희낭낭 페스티벌>을 시작합니다. 희곡의 재미, 더 알아가보고 싶지 않나요? 더 늦어지기 전에 그 재미를 한껏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바로 축제의 일원으로, 배우로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