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꿈꾸는 인사담당자를 위한 11월 둘째 주 HR스터디 레터는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5일 소방공무원들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모두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들 소방공무원들은 야간이나 휴일에도 근무를 해야 했지만 실제로 초과 근무 시간에 못 미치는 초과 근무수당을 받았습니다. 지자체는 야간 대기 중 식사·수면시간은 총 근무시간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2심 재판부는 "실질적으로 상급자 지휘·감독 아래 놓여있는 시간이라 근무시간에 포함된다"고 봤습니다. 

        주52시간의 확대 적용을 앞둔 지금, 여러 산업 분야에서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인사제도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 소방공무원 사례와 같이 식사, 수면 시간이라도 근무시간으로 봐야한다는 법 해석이 나오면서, '어디까지를 근로시간으로 보아야 할 것'인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에 의한 ‘근로시간’은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근로계약상의 근로를 제공하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근로시간은 근로자가 자신의 노동력을 사용자의 처분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 시간이면 근로시간이 되고, 실제 사용자가 그 시간에 근로자의 노동력을 사용해야만 근로시간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시간에 대한 자세한 기준과 연장근로 한도를 더보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대중들에게 NCS는 '공공기관 채용시스템의 일부'로 알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NCS는 공공기관의 채용 뿐 아니라 국가산업 전반의 표준화를 위해 개발된 체계입니다.

      NCS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준말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NCS를 기반으로 교육·훈련에 필요한 교재인 학습모듈 및 교육·훈련과정을 개발하였고 해당 과정의 실시 및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자격, 학위 등을 부여하는 산학일체형의 학습제도(일·학습병행제 등)와 자격제도(과정평가형자격 등)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NCS와 같은 직무표준 체계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 나라의 직무 및 능력 표준화를 위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NCS의 정의에서부터 국가기술자격에서의 NCS 활용, 민간분야에서의 활용, 4차 산업혁명에서의 NCS의 방향까지 총 4주에 동안 관련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을 더 보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회사에서 주변의 도움 없이 '본인의 역량개발에 집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상사가 먼저 들어보라고 권유를 하거나, 그 교육을 수강하기 위해 회사동료가 자신의 업무 일부를 대체해 준다면 수월하게 역량개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내가 자리를 비워도 동료가 업무를 대신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상사의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역량개발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조윤형(2019)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학습지원이 혁신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학습지원은 혁신행동 뿐 아니라, '조직 정치'와도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조직구성원의 역량개발을 담당하는 인사담당자라면 우리 조직에는 어떠한 환경이 필요한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연구의 가설과 연구 결과 및 연구의 시사점을 더보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다음 주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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