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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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해결책?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의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오늘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력발전 방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석탄화력과 원자력 발전의 유해성과 위험성이 대두되며, 풍력, 태양광, 바이오 발전과 같은 재생가능에너지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속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요?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전환의 현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한국의 석탄연료 연소로 인한 CO₂배출량은 ...  무려 234.7% 늘어났다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압도적인 1위다. 석탄발전은 미세먼지 주범인 대기오염 최대 배출원으로 지목된다.” 
(출처 : 허핑턴포스트)

많은 국가, 특히 캐나다와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는 2030년까지 석탄발전을 완전히 중단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7기의 신규 초대형 석탄발전소가 건설 중이며 노후 석탄발전소를 10년 더 수명연장하려는 계획이 드러나는 등 점점 더 석탄발전에 의존을 하는 듯 합니다. 
뿐만 아니라,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소는, 원전 밀집도 1위, 원전 개별 부지별 규모 및 밀집도 1위, 원전 30km 반경 내 인구수 1위라는 불명예 3관왕까지 달성을 했습니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재생가능에너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목격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낀 여러 국가에서 탈원전, 탈석탄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도 도시별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를 일상에 적용할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탄소 없는 섬,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대한민국의 최초이자 유일한 상업용 해상 풍력단지입니다. 10개의 발전기의 설비용량은 총 30메가와트로 연간 2만 4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용량을 생성해내고 있답니다!
제주도에는 신재생에너지 특성화 마을이 4곳 이상 구성되어있는데요, 그 중 ‘동복리’라는 작은 마을에는 16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었고, 그 중 한 기는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고 수입을 얻는 구조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풍력발전기를 통해 6억 이상의 수익이 창출되며 마을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압전 에너지하베스팅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일상 속 버려지는 자투리 에너지를 수집해서 전기로 재사용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이 우리의 일상에 가장 밀접하게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실제 이스라엘의 도로, 일본 도쿄역 지하철 개찰구 앞, 그리고 브라질의 축구장 등에서 압전파일을 설치해서 수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전력을 생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속도로용 압전 에너지하베스팅의 모듈 테스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주목해야하는 이유
- 가격경쟁력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발전방식을 전환하면 가격이 비싸질 것이라는 우려가 굉장히 큽니다. 하지만 고갈되는 화력발전 연료 대신, 편차는 있지만 꾸준히 제공되는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를, 그리고 점차 발전되어가는 재생에너지 기술을 비교해보았을 이미 재생에너지가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 수출-수입 규제
실제로 유럽연합에서는 2030년을 기준으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는 수입과 수출에 제한을 두는 정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재생에너지 전환이 준비되지 않은 우리나라에 치명적인 경제적 손실로 돌아올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미세먼지 해결
미세먼지는 대부분 무언가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도 석탄발전의 경우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들을 많이 배출하며, 국내 미세먼지 발생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태양과 풍력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같이 읽어 볼 거리
스코틀랜드, 빈병 보증금제 도입
스코틀랜드에서 영국 최초로 빈병 보증금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페트병, 유리병, 캔 등의 빈병을 사용한 후에 슈퍼마켓, 가게 등의 공공장소에 반납을 하면 300원 가량의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증명해낸 벤틀리
최근 벤틀리 모터스는 설립 100주년을 맞아 영국 최대규모의 태양광 카포트를 설치했습니다. 올해부터 벤틀리모터스는 차량 생산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광 혹은 인증된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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