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 수요일에 오후에 만나는 점프레터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2021년 새해 잘 맞이하고 계신가요?

저는 유독 이번 새해는 무딘 쪽이 되어, 그럴싸한 일 년 계획 하나 세우지 못하고 한 해를 맞이했습니다. 그래도 새해인데 왜 그랬냐고 누가 물으면, "글쎄, 해돋이 보러 동해를 갈까 했더니 멈춰야 했고(사회적 거리두기), 연말의 보신각 종도 울리지 않은 조용한 날들이라 그랬지."라는 핑계를 댈 수 있을까요? 
그래도 이렇게 무딘 새해는 안 될텐데 걱정이 들 무렵, 어느 잡지에서 소개한 [한국 문학 속 빛나는 첫 문장 30편]을 보았습니다. 이런 글을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도 분명 좋아하는 첫 문장이 있었는데...  올해 나의 첫 문장을 뭘로 하면 좋을까?'

구독자님의 올해를 빛나게 만들 첫 문장은 무엇인가요?

점프는 늘 그랬듯, 2021년을 시작하며 '순간'을 모으는 작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점프가 에너지와 응원을 얻는 건, 우리와 함께 했던 주변의 따뜻한 소식이 들려오는 순간 입니다.

점프는 올해 교육봉사를 함께 할 장학샘들을 선발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데요. 수 년 전 점프 장학샘과 함께 공부하던 학습센터 청소년이 어느 덧 대학생이 되어 장학샘으로 지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기대하고 약속했던, 교육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어서 참 기쁩니다. 면접에 참여한 한 센터장님은 밝은 목소리로 이런 얘기를 들려줍니다. "꿈과 목표가 없던 아이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점프 장학샘을 만나 나눔의 꿈이 생겼고, 최근 한 국제협력기관에 취업했다고 좋아하네요!" 너무 반가운 소식 아닌가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사람들의 응원에 힘을 얻습니다. 

2021년, 올해 점프의 첫 문장은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로 정해볼까 합니다.
점프가 우리 사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전하기 위해 뿌렸던 나눔의 씨앗들이, 점프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응원으로 돌아옵니다. 앞으로도 더 큰 나눔의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기 위해, 우리 서로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점프 넥스트 점프팀
강승민 드림

너를 응원해! 
점프 청년/청소년 미래응원기금 신청 접수

작년 5월, 점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 세대에게 청년 긴급생활자금 무이자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음으로 넘어가는 소중한 기회를 미뤄야 하는 이들에게, 점프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따뜻하게 손 잡았습니다. 이 일이 선순환 고리를 더욱 든든하게 만드는 약속임을 믿으며, 점프는 다음 세대를 위한 응원을 확장합니다. 
기존 청년 세대를 위한 긴급생활자금 무이자 대출과 더불어 청소년 대상의 성장 및 대학 진학 장학금이 [너를 응원해!] 미래응원기금으로 신설되었습니다. 모든 점프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현실에 위축되지 않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점프 [너를 응원해] 청년/청소년 미래응원기금이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세요!

📌점프 청년/청소년 미래응원기금 신청 기간 : ~ 21년 2월 15일(월) 23:59까지

청정지역 프로젝트
매거진 : 서울청년, 지역으로 가다

"지역에는 사람이 귀합니다. 청년 인구 소멸이라는 딱딱한 말을 쓰고 싶진 않지만, 그만큼 젊은 인구가 적습니다. (...) 서울과 지역을 나누기 보다는, 청년이 어디에 있든, 그 곳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랐습니다. 그 가능성이 청년이 필요한 지역에서 피어나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었죠."

173명의 서울청년들이 전국 99개 지역 기업에 채용 되어 지역 생활을 경험한 '2020년 청정지역 프로젝트'가 종료되었습니다. 기업에서 직무 경험을 쌓으며, 멘토링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며, 지역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청년들. 지역은 청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을까요? 1년 간 지역과 함께 성장한 서울청년들의 이야기를 꾹꾹 담은 [청정지역 프로젝트 매거진]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READ MORE

[살롱드점프] 인천공항 가치점프 1기
청춘기록 편

인천공항 가치점프 1기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첫 번째 살롱드점프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다양한 대외활동을 경험한 인천국제공항 임직원 멘토님들의 대학 생활 스토리를 들어보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하는데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지만 떨어져 있는 거리가 무색할 만큼 장학샘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READ MORE


📑 함께 읽어요 : 점프가 만난 다양한 읽을 거리를 소개합니다!

바로 점프의 2020년 정기후원자(이사회, 정회원 포함) 성장 추이 그래프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세대를 키우고, 공정한 교육기회의 확장을 위해 점프와 함께 걸음 해주시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기에 더욱 극명히 교육 격차가 벌어지는 현실에 공감하셔서 후원을 결심하시는 분들, 이제는 사회인이 되어 다음 세대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알럼나이들. 각자의 작은 결심이 하나 둘 모여 점프와 함께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더욱 키워갈 수 있어서, 극적인 성장을 나타내는 그래프보다 더욱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학력 손실' 및 '교육 격차'에 대한 걱정이 높은데요. 지난해 진행된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설문조사는, 학교의 빈 자리가 학력 손실의 범위를 넘어 여러 공백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사회적 관계의 단절, 무상 급식 중단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불안과 우울 등이 청소년/청년 세대, 특히 취약계층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더 따뜻한 사회적 연결이 필요할 때입니다.   

유치원 학예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딸 옆에서 딸 바보 미소를 지으며 기타 반주를 하는 아빠가 가수랍니다.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씨인데요. 유튜브 채널명은 '고란의 소영배' 입니다. 채널명에 얽힌 재미난 일화가 있네요. 라디오에서 게스트를 소개하면서 소란의 고영배를, 고란의 소영배라고 실수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그걸로 채널명을 지었다는군요 :D 언젠가 어린 우리들이 키도 크고 마음도 성장해서, 혼자라 생각하는 누군가의 곁에 있어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뭉클했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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