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NOW
Sun, sun, sun, here it comes 
2018/07/06~2018/07/21
전나환

성소수자의 인권 이슈를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다루어 온 전나환 작가의 전시, <Sun, sun, sun, here it comes>가 7월 21일까지 대관전시로 열립니다. 게이 예술가로서 성소수자의 인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전나환 작가는 이번 전시를 청소년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과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의 실제 삶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거쳐 제작된 이번 작품들은 모두 신작들로, 7월 15일에는 도록 출판을 기념하며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토크를 가질 예정입니다.

FACTORY EDITION
오키나와에 다녀왔습니다

팩토리의 대표 에디션 나왕가구​ 시리즈​를 디자인한 마키시 나미의 오키나와 스튜디오를 다녀왔습니다. 그가 디자인한 레네미아, 디앤디파트먼트 오키나와 스탠다드 등, 그의 삶과 작업이 ​맞닿아있는 공간들을 보고 왔습니다. 이번 여정에는 삶과 생활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담은 <타인의 삶> 팀이(강주성, 손수미, 서문홍익) 함께 하였습니다. 팩토리에서 10월 출간될 예정이고, 책에 대한 소식은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계정(@thelives.ofothers) 혹은 (@factory_2)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PUBLIC PROJECT 부엉학교
지난 부엉학교
Simple Books : 종이 한 장이 책이 되는 다양한 방법들
2018 / 6 / 23(토) 오후 6~8시
부엉학교 선생님 : 현명아
올해, 세 번째 부엉학교에서는 시카고의 SAIC(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에서 Aritists’ Books에 대해 강의를 하는 현명아 선생님과 함께 Simple Book을 만들어보는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제목 그대로 한 장의 종이를 접고 자르고 붙여 한 권의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지난해 가을 출간한 북바인딩에 관한 책 <Book Book>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 SAIC 학생들의 작업도 다양하게 만나보았습니다. 
뜨개질 모임 '뜨' 
2018 / 6 / 21 ~ (매주 목요일) 오후 4~7시
부엉학교 선생님 : 여다함

뜨개질 모임 ‘뜨’는 여럿이 모여 멍 때리고, 수다 떨고, 웃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저의 근황을 묻길래 뜨개질 한다고 했더니 다소 어색한 한국말로 대답했습니다.
“뜨개질은 원래 혼자하는게 아니야” 라고요.
이 말이 제 뒷통수를 얼마나 세게 때렸는지,
지금까지 얼얼합니다.
-여다함(아티스트)

선생님 소개 : 여다함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과 스치기 쉬운 사소한 감정들을 응시하고 그 안에서 발견한 질문들을 던진다. 2013년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 5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2015년에는 고도하지 않는 기술을 연구하는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였고 2016년 프랑스 메이막아트센터에서 열린 전시에 참여하였다.

*뜨개질 모임 '뜨'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팩토리 투로 연락주세요.
아름다운 것들을 보기 위해 밀라노에 다녀왔습니다
2018 / 7 / 13(금) 오후 7:30~9:30
부엉학교 선생님 : 박재용
미술과 관련한 일을 하는 큐레이터이자, 말과 글을 옮기거나 쓰는 번역가, 필자인 박재용 선생님의 밀라노 탐방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럽과 한국의 언론에 글을 기고하는 동료들의 어시스턴트를 겸해 방문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와 가구 박람회는, 지금까지 본 그 어떤 행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규모와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20킬로미터 이상 걸어다니며 수면과 식사 시간 마저 아꼈다는 선생님의 경험과 기록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선생님 소개 : 큐레이터, 통번역가, 필자.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2010), 주한영국문화원(2012-13)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고, 일민미술관(2013-2014), 5회 안양공공예술 등에서 큐레이터를 맡았다. <아트인컬쳐>, <Frieze> 등 국내외 미술지에 부정기적으로 글을 쓰며, 미술, 영화 및 인문 분야를 중심으로 통번역가로 일한다. 주요 번역서로 <마지막 혁명은 없다>(이솔 저, 현실문화, 2012) 등이 있고, 현재 ‘서울리딩룸’(seoul.readingroom.me)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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