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6
잘나가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을 박차고 나와 한식 요리사가 된 한국인이 있습니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영국의 '아이언 셰프'가 된 이 능력자의 스토리를 이번 한경 CFO Insight에 담았습니다. 다음 한경 CFO Insight는 연휴가 끝난 뒤 첫날인 23일 아침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대기업이 코로나 이후 빠르게 신용등급을 올리려면  

대기업그룹에 속한 최고재무책임자(CFO)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게 있죠. '어떻게 하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을까.' 

기업에 신용등급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간 계속해온 사업에 대해 시장의 공식적인 평가를 받는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신용등급에 따라 기업 나래비가 세워지니까요. 혹은 시대 흐름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꾸거나 재무 전략을 수정했을 때, 그 결과에 대한 일종의 '성적표'를 받는 것이기도 하고요. 
|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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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Briefing
엔터, 쇼핑몰, 법률... '잘 나가는' 플랫폼 스타트업들에 VC 러브콜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 140억 시리즈 C 투자 유치

K-POP 플랫폼 메이크스타가 140억원 규모 기관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KDB산업은행, 알토스벤처스,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KC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이수창업투자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누적 투자금은 256억원으로 늘었습니다.  
| 김종우 기자
데이비드 김의 이머징 마켓
 글로벌 IB 그만두고 세계에 한식 알리는 한인 셰프, 주디 주  

아이비리그 명문대를 졸업한 뒤 잘나가는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나와 한식 요리사의 길에 들어선 한국인이 있다. 2011년 영국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UK'를 통해 유명세를 탄 주디 주(Judy Joo) 얘기다. 주디는 아시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의 '아이언 셰프'가 됐다. 

주디는 콜롬비아대 공대를 졸업하고 월가 모건스탠리의 트레이딩룸에서 일한 '금융 엘리트'다. 선망의 대상이었던 '잘 나가는' 직장에 돌연 사표를 던지고 선택한 새로운 직업은 요리사였다. 주디는 요리를 할 때 비로소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직장을 그만두고 곧장 뉴욕의 요리 학교에 등록했다. 런던으로 이사한 뒤에는 고든 램지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기도 했다. 요리의 매력에 푹 빠진 주디는 '아이언 셰프 UK'에서 대성공을 거둔 뒤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의 심사위원으로도 발탁됐다. 
| 김종우 기자
│정희경의 시계탐구 ③
 손목 위에 떠오른 보름달  
음력 8월 15일 한가위가 되면 우린 가장 둥근 보름달을 밤하늘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손목 위에서도 그 달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달의 위상을 1일 단위로 표시한 월령(月齡·lunar phase)은 기계식 시계의 '문페이즈' 기능으로 구현됐죠. 실제 달의 모습과 시계 속 달의 모양을 비교하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밤하늘을 올려다봐야 감상할 수 있었던 달을 손목 위에 담아두겠다는 발상 자체가 참 로맨틱하죠.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계식 시계의 문페이즈 기능에 대해 살펴보는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정희경의 시계탐구' 세 번째 문제는 문페이즈입니다.
정희경 메뉴얼세븐 대표

Advanced Insight for CFO
한경 CFO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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