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놈, 이상한놈, 이상한놈, 이상한놈😬
2020.11.18 | 265호 | 구독하기 | 지난호

최근 미국 소셜미디어 지형을 뒤흔드는 네 인물들. 좌로부터 소셜미디어 팔러 (Parler) 창업자 존 매츠, 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어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에 나와 있는
신현규 특파원입니다.
여러분이 잠든 사이, 다 끝난 줄 알았던 미국 대선의 후폭풍과도 같은 충격이 이어졌어요. 

- 있었던 일: 소셜미디어의 정치 검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청문회가 열렸어요. 아시다시피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대선 기간 동안 열심히 트럼프 대통령의 포스팅에 팩트체크를 하고 숨김처리를 하기 바빴는데요 (관련 국문기사) 그걸 미리 방지하기 위해 미국 공화당 상원의회에서 트위터의 잭 도어시 CEO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를 예약해서 불러 놨던 거에요. ("청문회에서 호되게 당하지 않으려면 대선 전에 알아서 공화당에 유리하게 소셜미디어를 운영해!"라는 암묵적 압박 같은 거였겠죠) 예상대로 오늘 공화당 의원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CEO 들을 폭풍처럼 몰아부쳤어요. 

- 이게 왜 중요해요? 왜 미라클레터는 이 이야기를 다루는 건가요? 일단, 미국의 소셜미디어 지형이 흔들리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 속에서 (바람직한지 아닌지는 논외로 하고)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고 있거든요. 그 사례로서 새로운 소셜미디어 '팔러 Parler'의 사례를 말씀드리고자 해요. 그 다음으로 소셜미디어 회사 주식에 투자하신 분들에게는 위험이 계속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는, 미국에서 소셜미디어의 출판물에 대한 책임이 강화되고 있다는 트렌드를 전해 드리고 싶어요. 이걸 보면 한국의 소셜미디어 지형 역시 변화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 오늘의 미라클레터는 미국 소셜미디어를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과 민간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움직임에 대해 주로 들려 드려요. 
- 그리고 서울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이벤트 '인공지능 서밋'을 추천드려요. 저도 프로그램을 봤는데 연사섭외와 구성에 상당히 공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인사이트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잠든 사이 있었던, 혁신 관련 꼭 알아야 할 뉴스들을 몇 가지 정리해 봤어요. 

  • 라스베가스에 무인자율차 운행된다
  • 손정의 회장의 경제 비관론

오늘의 이야기들
  1. 반독점 청문회 간단히 요약 
  2. 팔러 Parler 의 급격한 성장 
  3. (광고) 인공지능 서밋 서울! 
  4. 미라클레터 30초 브리핑 
반독점 청문회 요약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는?


💬 '각자도생' 보여준 청문회 판 

- 한국시간 18일 밤 12시 경부터 열렸던 미국 상원의회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청문회는 여러가지로 이상했어요. 바람직한 소셜미디어의 미래를 논의하기 보다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왜! 왜! 더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이해관계에 맞게 움직여 주지 않았는지를 캐묻는 자리처럼 보였기 때문이에요. (궁금하시면 직접 보셔도 좋아요. 그런데 보셔도 별로 재미있는 대목은 없을 듯 해요😅 동영상
- 공화당의 입장: 공화당은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포스팅을 자꾸 막았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게 공격을 퍼부었어요. 조쉬 하울리 공화당 상원의원 같은 이들이 대표적이었는데요. 하울리 상원의원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공화당에 불리한 소셜미디어 운영 정책을 펴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어요. '담합'을 한 거 아니냐는 거죠. 공화당은 전체 127개 질문 중에서 72개의 질문을 잭 도어시 트위터 창업자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에게 퍼부었어요.
- 민주당의 입장: 민주당이 그렇다고 소셜미디어들을 보호하는 입장을 취한 것은 절대 아니었어요. 오히려 바이든 당선인 정부가 들어서면 검찰총장으로 임명될 것이 유력한 인물인 에이미 크로버샤 상원의원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반독점 행태에 대해 걱정을 표하는 발언을 했죠. 
- 잭 도어시와 마크 저커버그의 입장: 두 사람은 모두 소셜미디어 내에서 폭력적 언급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말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딱지를 붙인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했어요. 그리고 소셜미디어들도 신문 방송 등과 같은 전통미디어들처럼 제조 컨텐츠에 대해 법적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회의 주장에 대해 "제발 그러지 마세요"라고 항변했죠.

💬 공화당, 민주당의 속내 

- 공화당의 속내 : 공화당은 굉장히 소셜미디어 회사들에게 섭섭해 하는 것 같아요.소셜미디어를 반독점법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민주당에 비해 공화당은 그들을 애당초 규제할 생각이 별로 없었거든요. 이런 거 아닐까 싶어요. 

"아니, 우리가 소셜미디어 회사들에게 섭섭하게 한 게 뭐가 있어. 민주당이 반독점법 만들자고 난리 쳤을 때, 그거 우리가 상원의회에서 막아주겠다고 나서지 않았어. 너희를 살려 준 건 우리 공화당인데, 왜 트럼프 대통령의 포스팅을 막고 그래. 우리 정말 화 났어. 너희 민주당 지지자들이 득시글 거리는 실리콘밸리에 있지? 너희 몽땅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포섭된 거 아냐? 너희가 우리 무서운 줄 모르는 모양인데, 우리도 검찰 공정위 동원해서 너희 숨통을 조를 수도 있고, 면책특권 없애서 너희를 괴롭힐 수 있어. 제발 우리가 칼을 들게 하지 마." 

- 민주당의 속내 :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복잡한 것 같아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하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과 같이 영향력이 큰 의원들은 소셜미디어를 독점기업으로 보고 강력한 규제를 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요. 반면 조 바이든 당선인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같은 중도계열은 "그런 급격한 변화까지는 해야 하나?" 라며 갸우뚱 하는 분위기이죠. (의견) 제 의견이지만 결국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고 나면 워런-코르테드-샌더스 등과 같은 이들의 생각을 받들어 검찰 등에서 무언가 거대 IT 기업들에 대한 규제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바이든 당선인 입장에서는 지지기반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이에요. (관련 NYT 기사) 참고로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거대 IT 기업들을 규제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한 인터뷰를 통해 밝혔는데요. 그의 말을 인용해 볼게요. 

"IT 기업들이 완전히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돌릴 수는 없겠죠. 소셜미디어 이전에 (극우세력의 운동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소셜미디어가 그런 극단적 움직임을 부추킨 것이 사실이에요. 나는 소셜미디어 회사 CEO 들을 잘 알아요.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 봤죠. 그들은 잡지사가 아니라 전화회사처럼 취급받고 싶어해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아요. 소셜미디어 회사들은 컨텐츠에 대한 편집권을 갖잖아요. 그걸 알고리즘 탓으로 돌리든 말든 관계 없이 말이에요." 

바이든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여러가지 정치적 견해에 있어서 씽크로율이 굉장히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과연 그는 어떤 정책을 통해 IT 기업들을 견제할까요? (아직 전혀 나온 게 없다는 점이 더 무서운 대목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4년 임기 내에 무섭게 겁만 주다가 끝날 수도 있지만요)  

팔러 Parler 의 급격한 성장 
#우익소셜미디어 

소셜미디어 팔러 (Parler) 창업자 존 매츠

💬 팔러가 뭐야? 

- 미국에 와서 있다보니 공화당 지지자들과 보수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공화당원들은 아래와 같은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우리가 (민주당 지지자들에 비해) 미국을 훨씬 더 많이 사랑하고, 미국을 위해 좋은 일도 훨씬 더 많이 하고, 좋은 정책들도 많이 펼쳤어. 그런데 왜 사람들은 민주당을 더 많이 사랑하는 거지? 이유를 살펴볼까? 이유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두 좌파 때문이야. 영화 드라마 등을 주무르는 헐리우드 좌파들과 소셜미디어와 기술을 주무르는 실리콘밸리 좌파들이 합심해서 보수주의자들의 존립기반을 흔들고 있어."

- 그래서 이들이 직접 만든 소셜미디어가 바로 '팔러' 에요. '말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Parler (빠흘레)를 가져와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2018년 설립된 이후 여러 우여곡절들이 있었어요. 먼저 애플 앱스토어에서 거절을 당했었죠. 애플은 컨텐츠를 자체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어야 앱을 허락해 주는데, 팔러는 "우리도 사용자들의 컨텐츠를 보지 않는다"며 그걸 거절했기 때문이에요. (영문기사 링크)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들여다 보지 않고, 사용자들의 컨텐츠를 검열하지 않는 플랫폼을 표명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주로 공화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 특히 최근 미국 대선 이후 일주일 동안 팔러의 사용자는 1000만명으로 늘었어요. (영문기사)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큐어난 같은 음모론이 전파되지 못하게 막자, 팔러 같은 플랫폼으로 사람들이 엄청나게 '민족대이동'😑을 한거죠. 

💬 팔러 직접 써 보니 

- 그 화제의 앱 '팔러'를 제가 직접 일주일 정도 써 봤어요. 일단 첫 화면부터 공화당 국회의원이나 공화당 계열의 논객들이 등장해요. 저 같은 경우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캔디스 오웬스 (흑인여성이라는 소수자 입장에서 활발하게 보수논리를 펴는 논객), 브레이트바트 (대표적 우익 인터넷 언론) 등을 팔로우 하고 있는데요. 
- 음모론을 상당히 많이 펼치는 디네쉬 데수자, 폭스뉴스 앵커 션 해니티, 마리아 바티모로 등과 같은 보수 인플루언서들이 팔러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 사용성은 페이스북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기술적인 새로움은 없다고나 할까요. 다만 컨텐츠가 보수쪽 이야기 일색이라는 점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는 많이 다르네요. 

제가 팔러를 처음 시작했을 때 뜨는 초기화면 모습이에요. 공화당 논객들이 추천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 크게 보기 (의견) 

- 소셜미디어는 점차 전통미디어처럼 자신의 청중들을 대변하는 지향점이 분명해 질 것 같아요. 미국에는 MSNBC(진보성향)과 FOX(보수성향)의 지향점이 명확하고, 한국에는 조선일보(보수성향)와 한겨레신문(진보성향)의 지향점이 명확한 것처럼, 트위터는 진보성향, 팔러는 보수성향 등과 같이 사용자 계층이 분화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미 한국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이 비슷하게 갈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들도 많은 것처럼요.
- 시간과 공간 등과 같은 아무런 제약 없이 한데 모여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 그런 걸 만들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만들었을텐데, 왜 이렇게 흘러가는 걸까요. 철학자이자 미디어 관련 이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위르겐 하버마스는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어떤 사람을 진정한 행동에 이르게 하는 생각과 지식이란 무엇인 줄 아세요? 그건 바로 자신의 세속적인 이해관계로부터 스스로를 자유롭게 해방시키는 깨달음이에요.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그걸 관철시키는 지식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훌훌 벗어던지게 하는 깨달음과 지식이 더 커다란 행동을 일으킨다고요." 

자신의 입장과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그런 입장과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사회와 미래를 위해 무엇이 옳은지를 강조하는 소셜미디어는 왜 탄생하지 않는 걸까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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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이슈 브리핑
#손정의의비관론 #현대차의자율주행

💬 손정의 회장의 비관론 

- 여러분이 잠든 사이, 뉴욕타임즈의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앤드류 소킨의 '딜북'이라는 블로그에서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했어요. (앤드류 소킨은 연봉 100억원을 받는 스타기자라는!) 여기에 등장한 손정의 회장이 코로나 백신도 개발되는 이 마당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네요. 한번 살펴볼까요? 

"단기적으로 저는 (주식시장과 경제에 대한) 비관론을 갖고 있어요. 코로나 2차 3차 파동이 전 세계에 올 수 있기 때문이죠. 백신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향후 2~3개월 뒤에 어떤 충격이 올 지 누가 알겠어요. 최악의 시나리오는 뭐가 될 지 아무도 몰라요. 하지만 큰 회사 중 하나가 무너질 수도 있는 거고요, 그 결과 도미노 효과가 일어날 수도 있죠. 리먼 사태를 보세요. 은행 하나가 무너졌는데 그게 월가를 무너뜨렸고 전 세계를 무너 뜨렸죠. 지금은 어떤 일도 가능할 수 있는 시기에요. 나는 그래서 어떤 가능성에도 대비하자는 입장이에요." 

- 코로나 이전에는 시장이 날아갈 것 같다고 말하며 인공지능에 투자를 강화했던 손정의 회장이었는데, 지금은 입장이 매우 다르네요. 최근 폴 크루그먼 교수도 "백신이 개발됐다고 하여 경제가 바로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도 조만간 다뤄보도록 할게요. 

💬 라스베가스에 가면 무인자율차가 있고

- 여러분이 잠든 사이, 네바다 주가 현대-앱티브 두 회사가 투자한 모셔널 Motional 이라는 회사의 무인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허용했어요. 네바다 주 하면 유명한 것이 '라스베가스' 잖아요? 라스베가스에 이제 완전 무인 자율 주행차가 돌아다니게 된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향후 수개월 내에 '모셔널'은 크라이슬러의 퍼시피카 라는 승합차량에 인간 운전수를 태우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실험을 할 거라고 하네요. 
- 사실 네바다 주가 무인 자율차 실험 허가를 내 준 곳이 '모셔널'이 처음은 아니에요. 아마존의 죽스(Zoox), GM의 크루즈(Cruise), 구글의 웨이모(Waymo) 등과 오토X, 뉴로 등이 이미 허가를 받았죠.
- 왜 이런 무인 자율차를 자꾸 하는거지? 결국 로보택시로 가기 위한 거라고 해요. 사람없이 돌아다니는 택시. 현대차와 앱티브는 현재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만들고 있고 2022년이면 로보택시를 선보이려 한다네요. 그런데, 라스베가스에는 이미 리프트 (Lyft) 앱을 쓰면 사람이 없는 무인 자율주행차가 와서 승객을 태우는 실험을 하고 있긴 해요. 
소셜미디어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 지 잘 모르는 상태가 된 것 같아요. 코로나로 세상이 셧다운 된 순간부터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더 많은 생활을 함에 따라 이처럼 변화가 일어나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은 변화하길 그칠 줄 모르네요. 그 변화에 맞게 우리 역시 멈추지 않고 변화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미라클레터 역시 멈춤없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irectly yours
신현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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