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에 가장 필요한 기술은 뭘까요? 도시와는 조금 다른 관계 맺기 기술과 이리저리 수리 할 게 많은 집 고치기 기술 아닐까요? 기본 수공구, 전동드릴, 전등 교체와 실리콘 사용법, 콘센트 교체, 타일 작업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공구를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마지막 시간엔 참가자 집의 화장실 타일도 직접 붙여보는 현장실습 시간까지 가졌습니다. 5회에 거쳐 '기술'이라는 주제로 만나면서 참여 주민들이 조금 더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동네에서 누군가 집 고칠 일이 있다면 쿵짝을 맞춰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