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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티 에디터 올리브입니다.
본 메일은 8월의 에코티 <이런 것도 환경오염이었어>의 2주 차 뉴스레터입니다. 질문 사항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메일 하단의 피드백 링크 혹은, 에코티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활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1. ECOTY NEWS
💬가습기 살균제 참사 그 이후...

2011년,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기억하시나요? 사건이 발생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원인을 모른 채 아프거나 숨진 피해자가 있어, 정확한 피해자의 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7월이 되어서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서 처음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 규모를 발표했는데요. 희생자는 최소 1만 4천여 명, 피해자는 67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2019년 기준 가습기 살균제를 생산하고 판매한 13개 기업 중,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에게 배상 및 보상을 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죠.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우리는 화학 제품으로부터 얼마나 많이 안전해졌을까요?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 의식이 중요해지면서, 화학 물질과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멕시코의 한 회사에서 제조한 손 소독제에서는 메탄올과 같은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발견됐다고 해요.😫 

화학은 해로운 미생물을 없애준 일등 공신이지만, 현재 사용되는 많은 화학 물질은 인간의 건강을 방해하며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생활과 편리를 위해 개발되는 화학 제품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고,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흡수하고 있죠. 인류는 과학과 기술로 자연을 정복했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은 없는지 생각해볼 점이 많습니다.

#2. ECOTY ISSUE : 가정용 화학제품의 위험성💥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관한 에코티 뉴스, 잘 보셨나요? 오늘 에코티 이슈에서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화학 제품이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옷을 입고 향수를 뿌리고 칫솔질을 하는 등, 우리가 가정에서 써왔던 소비재들이 사실은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이자,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 같이 알아보아요.

🚗자동차가 아니라 향수가 대기오염의 주범이라고?!😱
지난주 뉴스레터에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었어요. 우리가 자주 쓰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가 바다를 오염시키고, 산호를 비롯한 생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준다는 기사였는데요. 그 밖에도 우리가 입는 옷과 바르는 화장품 등, 집에서 흔히 쓰는 소비재들이 우리의 몸과 지구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우리는 흔히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자동차 매연가스를 떠올리지만, 미국 지구과학협력연구소에 따르면 최근에는 교통수단이 아닌 ‘가정용품’이 문제라고 합니다. 교통수단의 경우 대기오염으로 인한 규제가 강화되어 왔기에 오염절감장치가 발달했지만, 가정용품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사이언스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대기오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하 VOC)의 50%가 차량에서, 남은 50%가 화학제품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특히 가정용 방향제나 향수 등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대기오염의 주범이라고 하는데요.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향수와 같은 소비재의 경우 생산 목적부터 향기가 잘 나고 잘 증발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VOC가 대량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향수를 칙칙 뿌리면 나오는 액체 속엔 치명적인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거죠.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놀랐던 것은, 불을 붙이는 향초에서 엄청난 양의 초미세먼지가 나왔다는 기사였는데요.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향초에 불이 켜진 동안은 공기질이 좋음 상태를 유지했지만, 입으로 불어 불을 끄자마자 초미세먼지 수치가 1분 만에 15배 이상 급증했다고 해요. 

또한 미국 환경 보호국(EPA)에서는 실내 대기오염이 실외보다 2~5배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요리할 때 나는 연기나 청소기 먼지, 그리고 향수와 세척제, 탈취제 등에서 나오는 휘발성 화학물질이 밀폐된 공간에 응축되어 있어 폐 손상을 준다고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시키고 식물을 들이거나, 인위적인 향기가 나는 제품들을 지양하는 것이 좋겠죠?

👕스트 패션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저는 매달 10만 원을 옷 사는 데 쓸 정도로 의(衣)욕이 많았습니다. 봄에는 산뜻한 봄 옷, 여름에는 가벼운 반팔티, 가을에는 가디건, 겨울에는 따뜻한 코트… 계절마다 옷을 사고 또 사는 루틴이었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인터넷에서 산 옷들이 눈에 띄게 품질이 안 좋아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1년만 지나도 흐물 해지는 원단과 촌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오히려 계속해서 옷을 사게 됐죠.

이러한 패스트패션은 지구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의류 산업은 전 세계의 상위 오염 산업 중 석유 산업에 버금가는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가 패션 산업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의류는 전 세계적으로 5600만 톤이 소비되고 있지만, 재활용 비율은 12%로 턱없이 부족하죠. 옷들이 워낙 복잡한 방식(ex. 면-폴리에스테르 혼방)으로 혼합되어 있기도 하고, 실을 재사용하려면 섬유 속 염료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패션 산업의 또 다른 문제는 빠른 공급을 위해 쓰이는 ‘비유기농 면솜’에 있는데요. 이 면솜이 재배되는 과정에는 대량의 농약과 염료 및 화학물질, 그리고 어마어마한 물의 양이 반영된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물의 20%, 그리고 전 세계 농약 사용량의 20%가 패션산업에 사용되고 있을 정도죠. 뿐만 아니라 옷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파이버라는 미세플라스틱이 대량 발생하기까지 합니다. 마이크로파이버에 관한 내용은 저번 주 뉴스레터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패션엔그린포스트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목화를 생산하는데 전체 농약의 25%와 살충제의 18%가 투입되고, 옷을 제작할 때는 살생물제, 내연제, 발수성과 같은 화학물질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60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 계열들이 실의 생산, 직물의 사전 처리 및 마감 과정에서 사용되고 있죠. 100% 면솜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완전히 화학물질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옷에서 나온 화학물질이 매립지로 흘러 들어가면 지하수로 침출 되고, 이 물은 흐르고 흘러 북극곰의 혈액과 수돗물에서도 검출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미 카자흐스탄의 해저면은 살충제로 심하게 오염되었고, 독성을 지닌 먼지는 주민들에게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청결의 역설?!😧

최근 코로나19로 개인 위생과 청결이 중요해지면서, 일회용 마스크는 물론 각종 향균 용품과 세정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현상을 꼭 긍정적으로 보기만은 어렵습니다. 지난 플라스틱 관련 뉴스레터에서도 말씀드렸듯, 코로나19 이후 ‘위생' 의식이 확산되는 동시에 일회용 쓰레기가 급증했거든요.

그렇다면 우리가 청결을 위해 자주 쓰는 위생용품은 어떨까요? 가령 우리가 매일 쓰고 있는 샴푸나 바디워시 등, 클렌저에 풍성한 거품을 만드는 것이 '계면활성제'인데요. 그중 석유 화학물질을 원료로 하는 합성 계면활성제의 경우, 자연 분해도가 낮아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킨다고 해요.

합성 계면활성제는 일부 치약에도 들어있는데요. 양치 직후 귤을 먹으면 매우 신 맛이 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해요. 합성 계면활성제가 일시적으로 미뢰 세포를 마비시켜, 달콤한 과일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거죠. 그뿐만 아니라 치약 속에는 사카린 성분과 각종 인공감미료 및 합성착향료가 들어있다고 하니, 환경에는 물론 우리의 건강에도 유해하다는 사실!

또 제가 조사를 통해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물티슈'에 관한 사실이었어요. 물티슈는 빠르고 편리하게 오염물질을 닦아낼 수 있어 흔히 쓰이는 소비재로, 한국보건사업진흥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기준, 평균 월 55회 이상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물티슈에 포함된 성분인데요. 물티슈는 단순히 '물'과 '티슈'로 이루어진 제품이 아닙니다. 각종 방부제(보존제와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화학적 약액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원단의 합작품이죠. 3년이라는 오랜 유통 기간을 버티기 위해서입니다.

물티슈는 생산단가나 마진율이 무척 낮기 때문에 영세업체에서는 고급 원단 대신 '폴리에스테르'라는 플라스틱 성분이 포함된 소재를 씁니다. 이 폴리에스테르는 제조·처리 과정에서 여러 화학약품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나마 원단에 신경을 쓰는 기업에서는 폴리에스테르에 재생섬유(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섬유)인 '레이온'을 섞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이온을 제조할 때 발생하는 이황화탄소(CS2 가스)가 공장 노동자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대기를 오염시킨다고 해요. 

게다가 물티슈는 재활용할 수 없는 '소각 및 매립 대상'이지만, 쉽게 썩지도 않아 결국 강과 바다로 흘러가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물티슈는 현행법상 일회용품 규제 대상이 아니기에, 폐기물 부담금 제도는 물론 재활용 문제에서 자유롭죠. 물티슈에 들어있는 화학적 약액은 통상 97%의 수분에 3%의 보존제와 계면활성제 등으로 이뤄지는데요. 이 또한 아직 화장품법상 규제 대상이 아니기에, 정작 쓰레기 생산의 원인이 되는 제조사에 대해 별다른 제약이 없는 실정입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사실
도서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합성 화학 물질의 양은 수백 톤이지만, 실제로 건강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밝혀진 화학 물질의 수는 매우 적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정부와 세계 공공 기관에서는 유해할지 모를 물질들을 경계하기는커녕 오히려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죠.

특히 제가 책을 읽으며 놀랐던 부분은, 무해하다고 알려진 화학 물질이어도 주변에 어떤 물질이 있느냐에 따라 유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간에게 미치는 유독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화학 물질에 관한 정확한 이론을 담은 실험이나 사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죠. 또한 모든 화학 물질의 승인 실험은 수십 년 전 만들어진 기준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승인이 났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신뢰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정용품의 환경적 위험성은 평소 향수를 뿌리고, 풍성한 거품을 위해 클렌저를 듬뿍 짜던 제게 많은 충격이 됐는데요. 이제부터라도 제가 쓰는 소비재들이 어떤 잠재적 위험이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선 제품을 구매할 때 위 사진처럼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성분 명칭과 기능(세정제), 성분과 함유량, 독성 유무가 적혀 있는지 확인하기!
- 자가검사번호가 있는지 확인하기!
- 사용량과 사용방법을 확인하기!

*여기서 '자가검사번호'란, 안전 기준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쓸 수 있는 번호입니다. 기업은 제품 내 유해화학물질이 0.1% 이상, 공장에서 연간 1톤 이상이 사용되면 국가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정부는 신고한 내용을 참고로 제품의 위해성을 평가하고 제품 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자가검사번호를 만들었다고 해요.

또 환경부 유튜브에서는 생활 속 화학물질 성분 표시 보는 방법을 4분짜리 영상으로 간단하게 알려주고 있는데요. 동일한 화학 물질도 우리 몸에 어떻게 들어오는지에 따라 위험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같은 양의 화학물질이라도 ‘분사’되어 ‘호흡’으로 우리 몸에 들어올 경우, 체내 흡수율이 3배가 높아진다고 해요.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졸 형태의 화학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환기를 해서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뉴스레터를 계기로 저 또한 일상에서 4가지의 실천을 하기로 했는데요.

1 — 가공식품 섭취를 최소화하자!
2 — 되도록 친환경 플라스틱, 유리, 스테인리스, 도자기로 된 그릇을 사용하자!
3 — 향이 나지 않는 세제를 쓰거나,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자!
4 — 화장품, 옷을 구매할 땐 화학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자!(화해 어플 이용)

사실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소비'를 줄이는 겁니다. 무엇이든 되도록 적게 쓰고 아껴 쓰는 습관은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되니까요🙂 혹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향수를 제조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오래된 화장품 재활용법을 알려주는 포스트나 생활 속 화학물질에 관련해 유용한 기사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품 속 화학성분이 궁금하신 분들께는 ‘화해'라는 어플과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초록누리' 웹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3. ECOTY RECOMMEND
🌱[영화] 다크워터스(2019)

젖소 190마리의 떼죽음.
메스꺼움과 고열에 시달리는 사람들.
기형아들의 출생.
그리고, 한 마을에 퍼지기 시작한 중증 질병들…

대기업의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 변호사 ‘롭 빌럿’(마크 러팔로)은 1998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의 농부 윌버 테넌트를 만나면서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PFOA) 유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지구 상 모든 생명체가 PFOA라는 독성 물질에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그는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내 ‘사라’(앤 해서웨이)와 가족들, 모든 것을 건 용기 있는 싸움을 시작합니다. 

환경 운동가로도 알려진 배우 '마크 러팔로'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인 <다크워터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죠. 에디터 올리브가 강력 추천하는 영화, <다크워터스>! 위 영상을 통해 메인 예고편을 확인해보세요 :)

🌱올리브의 한줄평 : 탱크를 코팅하던 독성 물질이 지금 프라이팬에 있다고 합니다...
🌱볼 수 있는 곳 : 유튜브 영화

🌱[도서]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저는 이번 주 뉴스레터를 준비하면서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느꼈지만, 사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있어서는 아직도 잘 감이 오질 않습니다. 차라리 모르는 게 더 나았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는 너무나 많이 화학물질에 의존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이것이 인간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확실히 밝혀진 사례도 많지 않아, 규제하기에도 까다로운 상황입니다.

"전쟁과 평화 중 무엇을 가져올 것이냐의 결정도 어렵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일은 앞으로 장기적으로 생명체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존재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이다" - 21p,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흐름출판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우리가 화학물질에 중독되어버린 일상을 따끔하게 지적합니다. 그와 동시에 식품 첨가물, 농약, 물, 공기, 매연, 담배 연기, 화장품과 의류 등.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제품 속 유독 화학 물질이 무엇이고, 왜 위험한지를 설명하죠. 화학물질에 관한 놀라운 사실은 물론,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까지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올리브의 한줄평 :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가 들어있는 <유독 물질 가이드>는 꼭 보세요 여러분!
🌱볼 수 있는 곳 :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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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로 휴양지로떠나는 일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늘 여름에 선크림을 바르고 물에 들어가면 그 많은 선크림들은 사라지나 했는데,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를 구분해주면서 얘기해주셔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시기도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항상 소식만 알려주시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에서의 적용이 가능한지 알려주신 점이 참 좋아요! 구체적이고 사소해서 제 습관을 금방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크림도 무기자차를 사용하고, 세탁시에도 알려주신 부분들을 적용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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