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C 778호
  • 2023년 12월 12일
  • 이슈큐레이터 : 이보람
  • 에디터 : 박명희, 오명화, 노영준
  • 감수 : 정길호
(사)소비자와함께는 식품업체들의 부당한 가격인상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가겠습니다.
()소비자와함께는 원재료가격 하락에도 제품가격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중량을 줄이는 가격 꼼수 인상을 일삼거나 아예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식품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1120일 발표했습니다.

그 뒤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큰 폭의 영업이익을 낸 빙그레, 대상, 해태제과 등

식품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정의 살림살이를 감안해

상생 차원에서 중량 원상회복이나 가격 인하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간담회에서 해태제과는 서민들의 팍팍한 살림살이를 외면하기 어려워 중량 원상회복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뚜기는 ()소비자와함께에 소비자 물가안정에 관심을 갖고 원자재가격이 불안정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이와 함께 오뚜기는 케첩, 카레 등 편의점 판매

대표 제품 24종의 가격 인상 결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밖에 매일유업도 공문을 통해 지난해 말과 올해 말 국내 낙농가의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국산 원유가 사용되는 제품 위주로 두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그럼에도 소비자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고려해 지난 8월 컵커피 14종의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셀렉스 프로틴 음료 일부 제품 가격 인하도 시행했다고 알려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 누적 평균 인상률이 21.1%에 이르는 라면 3사의 경우 올 3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국제 곡물 시장에서 작년 5월보다 밀은 50.3%, 팜유는 41.8%, 옥수수는 39.4%, 대두유는 38.3% 떨어져

제조원가가 많이 낮아졌음에도, 전혀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단체들의 가격 인하 요구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와함께를 비롯한 한국소비자단체연합 소속 9개 소비자단체들은 농심 등 라면업체들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여는 한편,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불매운동도 펼칠 계획입니다.인하세요

#QR코드 #2000원대한끼 #문자스미싱 #주담대 #가짜계약서 #먹튀주유소
HOT ISSUE - 소비이슈 한눈에 보기 
#1

최근 QR코드를 이용해 피싱을 시도하는 큐싱 범죄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칫 악성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모바일 전용 보안 앱 설치하고 최신 버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로 개인정보를 입력했을 때를 대비해 웹사이트 이용 비밀번호를 각각 다른 번호로 설정해 놓으면 연쇄적인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 피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먹거리 물가가 뛰면서 2000원대 가성비 편의점 도시락 메뉴에 소비자들이 몰렸습니다. 밥뿐만 아니라 빵, 면을 조합하는 등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구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분석해 포켓프레시푸드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만큼 오른 물가에 그나마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좋은 도시락이 영양도 고려해 판매되기를 바랍니다,

#3

국민연금공단을 사칭하여 국민연금 복리후생수당 지급통지서, 국민연금 수급자격 인정 통지서 등의 내용이 담긴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관련하여 수상한 링크가 담긴 문자가 오면 열람하거나 접속하지 말고 국민연금 고객센터나 가까운 지사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스미싱인지 진짜 국민연금 공단 메시지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가요? 소비자는 답답합니다.

#4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20대 젊은 층이 집값 급등 시기 영끌 했다가 고금리에 직격탄을 맞고 원리금조차 갚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서 사회 초년 층을 위한다는 이유로 각종 장기 대출이나 특례 대출을 선심 쓰는 척  퍼주었다가 오히려 고금리를 맞아 은행들만 배불린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부정책만 믿고 영끌 매매를 한 청년층에게 빚더미를 안긴 정책입안자들의 책임은 없는 건지? 영끌 청년층에게 각자도생하라고 그대로 방치 하는 것은 희망을 빼앗는 행위입니다.

#5

월세 세입자를 집주인인 척 전세 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가로채는 사기 방식의 사기사 기승입니다. 범행을 주도한 중개원은 가짜 전세계약서로 대출까지 받았고, 부동산 투자를 핑계로 수십 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인 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이 사기를 치고 버젓이 은행에서 가짜 서류로 전세 대출까지 받아 챙겼다면 누구의 잘못 일가요? 가짜주인을 대면도 없이 융자를 해준 은행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듯 하지만 소비자들도 모든 거래에서 대면해서 상대방의 신원과 자격을 꼼꼼하게 따져야 합니다.

#6

단기간에 무자료 유류와 가짜 석유를 팔아치운 뒤 폐업하는 방식으로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먹튀 주유소들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최근 오년간 먹튀주유소가 세금탈루한 액수는 784억원 이었으나 징수액은 3억 이었다고합니다. 앞으로 다시 이런  범죄가 생기지 못하도록 단단히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기대합니다. 가짜석유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고 세금탈루도 막을 수 있도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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