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서만 택배노동자가 10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택배회사들이 잇따라 대책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한진택배는 26일 업계 최초로 다음 달부터 심야배송을 중단한다고 했습니다. 또 분류작업 지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택배노동자의 산재보험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롯데택베도  분류 작업 인력을 늘리고 하루 배송에 적정한 물량을 조절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CJ 통운도 비슷한 내용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택배노동자들은 일단 심야배송을 없애는 것에는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택배업체들의 대책들이 대단히 모호하고, 당장의 비난을 면하기 위한 졸속 대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당장 롯데택배 노조 250명이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고, 민주노총 택배지부도 전날 저단가 운임 등을  해결하라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공시지가 현실화 정부안은 주택가격 9억 원을 기준으로 인상 폭과 90% 도달 속도를 달리 하고 있습니다.   

현재 6억에서 9억 원 미만의 공동주택의 현실화율은 67.1%입니다 정부는 2023년까지 공시가격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이후 균등하게 올려 10년 후인 2030년까지 90%에 이르게 한다는 겁니다. 이럴 경우 3년 간은 1%p 미만으로 조금씩 오르다가, 이후에는 연 3%p씩 올라야 합니다.  

 9억 원 이상은 바로 연간 3%p씩 오릅니다. 90% 목표 도달 시점은 15억 미만은 2027년, 15억 이상은 2025년입니다.  

 단독주택도 역시 9억 원을 기준으로, 미만은 3년간 1%p씩 소폭 오르고, 이후 3%p씩 올려 2035년까지 90%에 도달합니다. 9억부터 15억까지는 연간 3.6%p씩 올려 2030에 90%, 15억 이상은 매년 4.5%p씩 올려 2027년 90%에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