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에서 온라인 창의서밋을 한다고 하는데, 시간도 내용도 참가 조건도 다양하다..😯 나는 어떤 세션에 참가할 수 있는지 궁금하셨던 하자마을통신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비청소년 구독자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2020 서울청소년창의서밋 세션을 소개할게요. 🙌
우리 사✨이 괜찮아요?
01. 서울청소년창의서밋에 참가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 오프닝 세션: 우리 사ㅡ이 괜찮아요?
올해로 12회를 맞는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전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온라인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물리적 공간인 하자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를 만나고 소통했던 기존의 창의서밋과는 달리, '여러 개의 개별 세션이 각기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의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는 공동의 감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가 올해 창의서밋의 가장 큰 문제의식 중의 하나였습니다.
 
오프닝 세션 <우리 사ㅡ이 괜찮아요?>는 그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 팬데믹 상황을 맞아 사상 초유의 온라인 청소년 활동을 만들어온 하자와 청소년들이, 비대면 시대 새로운 방식의 축제에 함께 하고 있음을 서로 축하하면서 창의서밋의 문을 열고자 합니다. 창의서밋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오프닝 세션을 통해, 비록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우리가 또 다른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재난 앞에서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되기를 바랍니다.
 
  • 축하공연: 시발점 
    ‘우리는 거침없이 연주하고 노래한다’는 모토를 가진 밴드 ‘시발점’은 신(드럼), 서연(기타), 지구(베이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살아가며 느끼는 것들을 모아 위로와 폭발의 노래를 부르는 시발점이 창의서밋 개최를 축하하며 오프닝 세션에 함께 합니다. 
우리 사✨이 괜찮아요?
02. 코로나 시대, 하자는 어떻게 청소년과 만나왔나 궁금했던 분들께
💻 진땀빼는 언택트, 찐잼수업 온택트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학생 사이의 연결 고리가 약해지고 있는 현실. 일상과 학교에서 오프라인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무엇을 배우는 것은 요원한 일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이 약해진 고리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놀이’로 청소년에게 말을 걸고 있는 예술 강사, ‘재난회복력’을 전하고 있는 재난전문가, 학교에 학생이 있는 ‘풍경’을 온라인에서 구현하길 기대하는 교사가 한 자리에 모입니다. ‘학생과 학교 사이, 온라인 쌍방향 소통’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이야길 시작하려 합니다.
  • 9월 18일(금) 오후 4시 – 5시30분
  • 온라인 라운드테이블(Zoom)
👻 미스터리 엑시트: 재난시대 실험과 발견들
코로나 시대, 청소년 활동의 출구는 어디일까? 수시로 나타나는 미션과 장애물들, 몬스터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시도된 하자의 온택트 프로그램 실험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하는 자리에, 재난상황에서 청소년 활동을 모색하는 동료들을 초대합니다. 하자의 발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갈증을 나누며, 재난을 함께 버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9월 18일(금) 오후 5시 30분 – 7시 
  • 온라인 쇼케이스(Zoom)
우리 사✨이 괜찮아요?
03. 청소년들의 온라인 무대에 함께 하고 싶은, 비청소년 관객 여러분께
🏅 쇼미더코멘트: 영메이커쇼케이스
하자공방의 영메이커들이 지난 7월부터 한창 개발 중인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여덟 팀의 영메이커가 자신의 아이템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입니다. 이 자리의 특급 게스트는 바로 여러분! 
영메이커의 아이템을 보고 여러분의 감상평을 채팅창에 남겨주세요. 영메이커는 여러분의  의견을 귀기울여 듣고자 합니다. 영메이커들의 아이템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생각과 감정, 반응, 리액션을 보여주세요 😍
  • 9월 19일(토) 14:30 - 15:30
  • 온라인 쇼케이스(Zoom)
코로나 이후 예술 활동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그 안에서 어떻게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등, 미래가 걱정되는 청소년들이 모여 시시콜콜 이야기 하며 용기와 지지를 나누고 그 이야기에 맞는 공연을 합니다.
  • 진행
    : 창의서밋 펠로우 세빈(송세빈)
    좋은 음악가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음악으로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 세빈입니다.  
  • 패널&연주
    : 히치모싸(Ritimoca)
    히치모싸는 포르투갈어로 Ritmo(리듬)과 moça(소녀)를 뜻하는 두 단어를 조합한 이름의 팀으로, 브라질 음악을 좋아하고 연주를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이 모인 팀입니다.
  • 9월 18일(금) 14:00 - 15:20
  • 9월 19일(토) 10:30 - 11:50  
  • 공연이 있는 토크쇼(Zoom)

[메인 세션]
그동안 사장님 눈치 보느라, 혹은 알바에 대한 시선으로 인해서 나의 경험을 말하기 주저했던 1020세대 알바러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또한, 코로나 시대로 인해 바뀐 알바 풍경에 대한 이야기도 해 봅니다.
  • 진행
    : 창의서밋 펠로우 날다(이소현)
    수능이 끝난 뒤 마포 독립서점을 탐방하다 들어간 책방에서 첫 알바를 시작했어요. 현재 알바러이자 한때 하루에 3개의 알바를 병행한 경험이 있는 자칭 ‘프로 알바러’입니다. 친구들은 왜 알바를 할까? 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20명의 알바러를 만났고 그 내용을 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 9월 18일(금) 14:00 - 15:20
  • 9월 19일(토) 13:00 - 14:30 
  • 온라인 워크숍(Zoom)
[메인 세션]
많은 청소년들이 생애 기간 내내 수능시험을 준비하든, 준비하고 있지 않든 입시 공부에 전념하라는, 대학에 가라는 압박을 받습니다. 그 속에서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들을 할까요? 어디에 시선을 두고 어디에 마음을 쏟고 있을까요? 학교를 떠난 누군가에겐 아직도 수능 시험 보는 날을 악몽으로 꾸는데, 청소년에게 수능은 재난일까요?
  • 진행
    : 창의서밋 펠로우 나무(성윤서)

    학교에 다니면서 했던 고민과 생각, 어딘가 이상하고 잘못된 것들을 입 밖으로 꺼내는 과정에서 더 단단해지는 경험을 했어요. 그동안 비가시화 되었던 청소년의 삶을 같이 이야기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 9월 18일(금) 15:30 - 16:50
  • 9월 19일(토) 13:00 - 14:30 
  • 온라인 수다회(Zoom)
 
[메인 세션]
참여자들은 '청소년 A', 그리고 A와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낭독하게 된다. 같은 인물을 낭독하더라도 낭독자에 따라 많은 것이 변화한다. 이러한 균열과 충돌은 어떠한 파문을 불러올까. 비대면으로 모인 우리는 스스로 A가 되거나, 나와 다른 A를 지켜보면서 우리의 연결을 경험해본다.
  • 진행
    : 창의서밋 펠로우 '우주여행당' (김세보(장세진), 도장(김인주), 시소년(이가인), 힌글로우(김도헌))

    우리는 장르 없는 창작 공동체. 우리는 20세기 끝에서 주제 없이 태어나, 21세기의 장르를 파괴하고 있다. 우리는 우주를 떠돌던 말들을 채집해 우리의 공간에 데려온다. 그리고 떠든다. 우리는 하고 싶은 말을 한다. 
  • 9월 19일(토) 16:00 - 17:30 
  • 온라인 낭독회(Zoom) 
* 제12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메인세션]은 9월 18일, 19일 양일 동일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한 회차를 골라 신청해주세요!
* '누구나 카페: 진로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세션은 프로그램 진행자(펠로우)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 창의서밋에 함께하고 싶은 동료에게
이 링크를 전달해주세요.

하자센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 200
media@haja.or.kr | TEL 070-4268-9910(학습생태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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