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버스 일일뉴스] 9일차(전북/제주)
평등버스 일일뉴스(2020. 8. 26)    

[익산역 광장 선전전]
 07:30 전북 익산역 광장에서 전북지역 활동가들과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익산 시민들에게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알리고 신나는 공연을 같이 즐겼습니다.
[제주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
10:00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출범 및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아쉽게 버스가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기획단 예정 활동가가 평등버스 종이모형과 발언을 통해 평등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전주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
11:00 전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맞은 편의 혐오선동이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오히려 잘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이후는 전북 활동가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전주 풍남문 광장 선전전]
17:30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선전전 <차별금지법 제정하기 좋은 저녁입니다>가 진행되었습니다. 30분간의 거리 피켓팅과 1시간 가량의 발언과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우리에게는 감염인 동료가 있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우리에게는 트랜스젠더 동료가 있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  혐오선동에 맞선 전주 기자회견 구호
주목! 이 사진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평등버스에 실린 사연들
나는 hiv감염인입니다.

MSM에 대한 성지식은 전무했던 어린 날의 교육은 남성은 보호보단 가해자, 같은 남성 간의 성에대한 이야기는 빠진 채 동성애는 나쁘다 혹은, 비정상적인 성으로만 배웠다보니 나를 지킬 수 있는 여러가지 정보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고 HIV감염 확진을 받은 순간에도 내가 어디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보다 내가 어떻게 죽는지 어떻게 차별받는 지가 먼저 떠오르는 약자에 불과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나의 성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지를 MSM의 관계에서 알려주는 누군가가 있더라면,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알게 되는 과정인 것을 알려주는 누군가가 있더라면 많은 것이 바뀌지 않았을까요? 차별적인 내용보다 평등한 성을 알려주는, 성은 평등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적어도 초기 HIV감염인었던 내가 도움을 청하기 좀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았을까요?  
[영상] 평등버스 광주편
평등버스가 광주에 왔습니다! 
뜨겁게 맞이해주신 광주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평등버스는 멈추지 않고 달립니다!

오늘의 평등버스
<8. 26. 평등버스 일정>
09:30 홍성 충남도의회 기자회견

14:00 아산 현대자동차 파업 출범식 연대방문

16:00 아산시민연대 기자회견/선전전

18:30 천안 평등버스 문화제
평등버스와 함께 해요!
[예고] 전국순회 평등버스 
2주 동안 매일 만나는 라이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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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행동들을 기획한 차별금지법제정 전북행동, 제주에서 오늘 출범한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점심과 휴식공간을 후원해준 전주시 인권센터, 후원금을 주신 김병용, 황지용님, 그리고 평등을 위한 여정에 함께 한 모든 전북, 제주 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국순회 평등버스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차별금지법을 바라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고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8. 17. - 29. 2주간 전국 25개 도시를 순회하는 캠페인입니다. 평등버스 일일뉴스는 매일 아침 그 전날의 평등버스 활동을 소개하는 소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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