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고보협소식지에서는

  • 길고양이들의 상처를 보듬는 <새살솔솔캠페인>
  • 제2회 <냥손그림콘테스트> 수상작 12작품
  • <산불 피해지역  길고양이 지원> 외 여러 소식을 전합니다.
새살솔솔 캠페인
길냥이들의 상처에 새살이 솔솔
영역싸움으로 숱한 상처가 생기는 길고양이들. 임시방편으로 항생제를 급여하기도 하지만, 병원에 내원해 상처부위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소독과 봉합수술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작은 상처라 생각해 제때 처치를 해주지 않으면 상처 부위가 급속도로 넓어집니다. 고름이 생기고 괴사가 진행되며, 아이의 고통 또한 비교할 수 없이 커지고 회복기간도 길어지게 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봉합이 아닌 절단 수술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사진) 새살솔솔캠페인 지원을 받은 미남이. 처음엔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상처였다가 다시 만났을 때 근육까지 다 드러날 정도로 상처가 깊어져 있었습니다. 

길고양이들의 상처 위에 새살이 솔솔 돋아날 수 있도록 2022년 새살솔솔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길고양이의 상처엔 새살이, 삶엔 희망이 돋아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축하합니다
제2회 냥손그림콘테스트 수상작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의 센터장 깨물이와 친구들이 모두 입양가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제2회 <집으로> 냥손그림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보내 주신 그림 모두 하나 하나 자랑하고 싶을 만큼 멋진 작품들이었어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깨물이센터장 부문 1위 수상작과  깨물이와 친구들 부문 1위 수상작

수상작으로 선정된 12 작품을 소개합니다. 
알려드립니다
산불 피해지역의 길고양이 지원

지난 3월초, 건조한 날씨가 오랜기간 지속되면서 여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었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길고양이 돌봄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자, 화재로 다친 길고양이의 구조를 위한 통덫 대여, 의료비지원, 사료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입양센터 JIBRO
럭키하고 알콩달콩한 묘연!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JIBRO)에서 묘연을 찾고 있는 럭키(남, 4~5살 추정)를 소개합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럭키, 얼굴을 따라 몸까지 쓰담쓰담 해주면 기분이 좋은지 허공 꾹꾹이를 보여주곤 해요.
알콩이(여, 5살 추정)도 소개합니다. 입양센터에서 알콩이의 꼬리를 거쳐 가지 않은 고양이는 없다는 말이 나올만큼 최고의 인싸, JIBRO에 오는 고양이도 사람도 가장 먼저 반기러 나가는 고양이, 바로 알콩이 입니다. 럭키와 알콩이 모두 기본검진과 전염병검사, 중성화수술 완료. 아래 더보기 버튼을 누르면 더 많은 사진과 이야기를 볼 수 있어요.
길고양이를 돌보고 있다면
든든캠페인은 계속됩니다
길냥이들이 오늘 하루 든든한 캐츠맘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3월 2~22일까지 든든캠페인 진행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캐츠맘10kg을 발송했어요.

💛 3월 신청을 놓친 분들은 4월 든든캠페인에 참여해 주세요. 3월 31일~4월21일 기간동안 신청이 가능합니다.
활동보고
2022. 2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2월 한달 동안 TNR 107묘 완료, 상담 및 답변 360건, 치료지원 12건, 환묘지원 26건, 통덫대여 32건, 5건의 철제케이지 대여, 사료협조/쥐약스티커 등 전단지 343장 발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월 한달 동안 겸딩이님, 피치언니님 외 여러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에게 960묘분의 영양지원, 198묘분의 구충지원, 64묘분의 치료회복지원을 진행했습니다. 더보기

구내염, 탈장, 피부괴사, 요로폐쇄, 허피스, 후지마비 등으로 치료 받은 열 마리 냥이들, 잘 치료받고 어서 모두 건강해지길! 치료 중 별이 된 두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더보기
냥이를 찾습니다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실종된 냥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실종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회원님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냥복하기
쉼터의 노묘들

도봉산 출신 코코
코코는 온통 절벽으로 이루어진 도봉산 신선대에서 살아가던 산고양이였습니다. 발을 잘못 디뎠던 탓인지 다리가 골절된 코코를 구조하기 위해 2011년 가을, 구조장비를 챙겨 도봉산을 올랐습니다. 골절된 다리로 아슬아슬하게 암벽을 뛰어다니던 코코를 간신히 구조해 치료를 했지만, 상태가 심각해서 도봉산 절벽에서 생활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그 이후 지금까지 쭉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나비탕이 될 뻔했던 영진이
잘못된 미신으로 불법포획되고 나비탕 재료로 건강원에 팔려 나갔던 수많은 길고양이들. 협회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영진이와 함께 포획된 영진이의 가족들, 친구들은 모두 도살되어 있었고, 영진이만 겨우 구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트라우마로 입양을 간 후에도 분리불안장애로 힘들어했고, 결국 2012년 협회 쉼터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오른쪽 팔에 생긴 비만세포종 제거 수술을 받았어요. 더 이상 큰 수술 없이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간질을 앓고 있는 용이 이야기
2012년 아깽이 때 구조된 용이용이의 이마에는 볼록한 혹이 튀어나와 있습니다이 혹이 뇌의 신경을 눌러서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자칫 혹을 잘못 건들이면 기절을 했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위치에 자리잡은 혹은 커지지 않고 성묘가 되어서도 아깽이 때 크기 그대로입니다간질을 앓는 용이는 수백 번수천 번을 기절했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10년이라는 시간을 버텨왔습니다. 더보기

묘생의 대부분을 쉼터에서 생활한 노묘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쉼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매해 건강검진을 합니다. 코코, 영진이, 용이의 정기검진을 위한 냥복하기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2년 2월의 신규후원자 170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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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보호협회
kopc@catcare.or.kr
www.catcare.or.kr | 070-7426-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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