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열풍이 뜨겁습니다. 레트로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기억하며 그 시절의 감성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을 뜻하는데요. 단순히 복고라고 치부하기에는 우리의 감성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듯합니다.
임볼든에도 님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레트로 무드가 내려앉았습니다. 추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자동차와 테크, 패션까지. 아날로그 디자인의 고전적 정취와 조금은 느릿하게 흐르는 시간의 여유를 느끼게 해줄 아이템으로 레트로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세요.
과거의 영광을 부활시키려는 노력이 자동차 업계의 최신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 조금 특별한 사례들이 있는데요. 과거의 이름값에 기대지 않고 더 독특하게, 더 실험적으로 부활시킨 이 차량들은 새로운 차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오스틴 미니를 스포츠카로 진화시키려는 야심이 깃든 스펙터 타입 10, 고풍스러운 클래식카에 오프로드 차량의 롤케이지를 휘감은 모건 플러스4 CX-T가 그 주인공입니다. 조금은 색다른 부활, 지금 한번 만나보시죠.
최첨단의 끝을 달려야만 할 것 같은 테크 업계에도 레트로라는 트렌드는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유럽에서는 초대박을 거두며 한때 국민 PC로 군림했었던 아미가가 이번에 The A500 미니라는 이름을 달고 레트로 게임 콘솔로 돌아옵니다. 그런가 하면 펜더사가 자랑하는 전통의 톤마스터 시리즈는 클래식한 진공관 앰프를 현실감 있게 구현한 슈퍼 리버브를 출시하기도 했죠. 과연 이들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거친 환경을 뚫고, 강인하게 여러분과 동행할 파트너를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손목 위를 비워두세요. 미 육군 납품 규정을 꼼꼼하게 충족시키는 순토 코어 알파 스텔스 블랙과 파일럿 워치와 필드 워치 사이를 누비는 레이븐 에어필드가 그 자리를 채워줄 요량으로 등장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기상 상황에 대비하는 능력치, 땅과 하늘을 아우르는 스펙을 직접 느껴보시길.
에디터 Funes의 한마디 : 장비병 꽃 피울 수 있는 취미, 캠핑에 눈을 뜨셨다고요? 그렇다면 의자부터 보시죠. 양반다리 고이 접고 이 중에서 골라보세요. 체급별 착석감 비교까지 세팅했다니까요!
에디터 Alice의 한마디 : 세상에 이런 Bar도 있더라고요! 팡팡 터지는 과즙과 알싸한 술맛의 침샘 자극 하모니에 제로웨이스트까지 더한 칵테일바의 어나더레벨. 지금 바로 '제스트'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