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네르기 리용    조선중앙TV   04.23

류경생활용품공장에서 자체 실정에 맞게 자연에네르기를 효과적으로 리용해서 그 덕을 보고 있습니다. 나라의 전력 생산에 적극 이바지할 마음안고 만경대 정보기술사 진달래손전화기공장에서도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임천일 외무성 로씨야담당부상 담화    조선외무성  04.23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가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에 올라서고있는 오늘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첫 로씨야방문 1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8(2019) 4월 로씨야련방을 공식친선방문하시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과 훌륭한 친분관계를 맺으시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부합되게 승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력사적인 울라지보스또크상봉에서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호상리해와 신뢰, 친선과 협조를 더욱 증진시키고 새 세기를 지향한 조로친선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시였으며 조선반도정세와 국제관계분야에서 나서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솔직하고 기탄없는 의견을 나누시였다.

조로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들은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전략적협동을 강화해나가는데서 뚜렷한 리정표로 되였다.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인민은 지난 1년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공동의 리익에 맞게 호상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쌍무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발전시켜왔다.

고위급에서의 래왕과 접촉이 활발해지고 쌍무관계문제와 국제문제들에 대한 견해가 폭넓게 교환됨으로써 조로친선의 화원은 더욱 풍만해지고있다.

지난해 6월부터 8월사이에 로씨야련방 원동 및 북극발전상과 외무성 부상, 국방성 부상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고 9월부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내각 부총리, 외무성 제1부상이 련이어 로씨야를 방문하여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전세계를 휩쓸고있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두 나라는 호상 긴밀히 지지협조하고있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도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있다.

조로 두 나라는 올해 조선해방 75돐과 조로공동선언채택 20돐을 비롯한 주요 계기들에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공동으로 뜻깊게 진행함으로써 깊은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훌륭한 친선과 진실한 련대성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하게 될것이다.

우리 인민은 친선적인 로씨야인민이 전승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여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과 당면한 신형코로나비루스방역전에서 기어이 승리하리라고 굳게 확신한다.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조로관계는 앞으로도 오랜 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이어 온갖 시련과 도전을 이겨내며 보다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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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 적극 해결    조선중앙통신  04.24
각지 과학기술위원회들에서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적극 해결하고있다.

강원도과학기술위원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마감건재의 국산화실현에 힘을 넣어 열선반사유리생산공정을 무인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켰으며 보온과 미적효과를 다같이 보장할수 있는 새 제품을 개발하여 건재공업발전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원산철제일용품공장의 로동자,기술자들과 합심하여 가방,구두를 비롯한 경공업제품생산에 필요한 부분품들을 자체로 제작할수 있는 생산공정도 새롭게 완성하였다.

황해남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올해에도 많은 린복합영양비료를 생산하여 협동농장들에 보내주었으며 지방공업공장들에 무연탄가스발동발전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생산정상화에 기여하였다.

평안북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첨가제를 리용한 열복사재료를 완성하여 가정들에서 많은 석탄을 절약할수 있게 하였다.

평안남도의 평성시,순천시,안주시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석탄가스화에 의한 발동발전기의 효률을 보다 높일수 있게 하여 공장,기업소들에 도입하였으며 흔한 지방원료로 합성연유를 생산하기 위한 탐구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사리원시와 송림시 등 황해북도안의 여러 과학기술위원회에서 저열탄으로 주민용땔감보장을 위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한것을 비롯하여 각지 과학자,기술자들은 가치있는 연구성과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추동하고있다.

Q. 시행계획을 보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계기 시 민간단체와 협력해 공동해서 추진한다는 항목이 있는데요. 좀 구체적으로 어떤 추진계획이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그간 남북이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 개최현황을 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는 남북이 공동개최한 바 있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각각 개최하고 있는 상황인데, 코로나19나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나가면서 향후 어떻게 추진해나갈지 방안을 마련해나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Q.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해서 해외나 국내언론에서 여러 가지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통일부는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어제 NSC 상임위에서도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하였으며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통일부도 그 입장이 지금 현재 계속 유효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또 시행계획인데요. 이산가족 상봉 20주년맞이 대면상봉 추진한다는 계획도 잡혀있는데, 이것은 대략 시점은 언제쯤이고 북측과 어떻게 협의 진행해나가실 건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A. 남북 간 진행되는 것은 아직 어떤 구체적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평양 공동선언 합의사항을 중심으로 해서 이산가족 상봉 20주년, 올해 20주년이 되니 이산가족 대면상봉도 추진하도록 노력을 하고, 그동안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과 관련돼서는 저희 내부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대북제재 면제도 확보하고 장비를 구입하고 국내 화상상봉장을 개보수하는 등 내부준비가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여건이 되는 대로 남북 간 협의를 통해서 구체화해나갈 예정입니다.

Q.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면상봉은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화상상봉이라든지 서신교환처럼 먼저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A. 꼭 이 사례에 국한돼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코로나19 상황 이후에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비대면 사회로 바뀔 것이라는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 것들도 참고하면서 저희도 검토해나갈 예정입니다.

Q. 북한이 관영매체는 아니더라도 대남·대외 선전매체를 통해서 이른바 최고 존엄의 존엄을 손상할 수 있는 그런 유고설이나 건강이상설, 이런 것 관련해서 반응이 없는 것은 뭐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알기로 김정은 위원장이 금수산궁전 참배... 김일성 생일 계기 금수산궁전 참배가 없어서 이런 얘기가 계속 증폭되고 확산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저희 정부의 입장은 어제와 유효하다고, 북한 내부에 지금 특이 동향이 없다고 이렇게 다시 한번 재차 말씀을 드리고요.

이러한 신변이상설에 대한 북한매체의 보도, 그러니까 공개활동 보도가 없다는 말씀일 수도 있고, ‘왜 이것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느냐?’ 이런 말씀일 수도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북한매체에서 이런 우리 측 의혹제기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인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공개활동을 왜 아직까지 그럼 당장 나타나서 보여줘야 될 텐데 우회적으로라도, 왜 그런 걸 나타내... 그게 아직도 보도되지 않느냐고 그런 말씀들도 많이 주시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활동이 지금 보도되지 않은 지 12일째입니다만 지난... 올해 들어서도 지금 최장 한 21일 정도 미보도된 사례들도 있어서 좀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28일’ → ‘21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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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4일 올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남북 간 교류와 공동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남북 공동행사와 스포츠 교류 등 사회문화 분야 협력 사업 재개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남북관계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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