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시행계획을 보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계기 시 민간단체와 협력해 공동해서 추진한다는 항목이 있는데요. 좀 구체적으로 어떤 추진계획이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그간 남북이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 개최현황을 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는 남북이 공동개최한 바 있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각각 개최하고 있는 상황인데, 코로나19나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나가면서 향후 어떻게 추진해나갈지 방안을 마련해나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Q.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해서 해외나 국내언론에서 여러 가지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통일부는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어제 NSC 상임위에서도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하였으며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통일부도 그 입장이 지금 현재 계속 유효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또 시행계획인데요. 이산가족 상봉 20주년맞이 대면상봉 추진한다는 계획도 잡혀있는데, 이것은 대략 시점은 언제쯤이고 북측과 어떻게 협의 진행해나가실 건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A. 남북 간 진행되는 것은 아직 어떤 구체적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평양 공동선언 합의사항을 중심으로 해서 이산가족 상봉 20주년, 올해 20주년이 되니 이산가족 대면상봉도 추진하도록 노력을 하고, 그동안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과 관련돼서는 저희 내부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대북제재 면제도 확보하고 장비를 구입하고 국내 화상상봉장을 개보수하는 등 내부준비가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여건이 되는 대로 남북 간 협의를 통해서 구체화해나갈 예정입니다.
Q.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면상봉은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화상상봉이라든지 서신교환처럼 먼저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A. 꼭 이 사례에 국한돼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코로나19 상황 이후에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비대면 사회로 바뀔 것이라는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 것들도 참고하면서 저희도 검토해나갈 예정입니다.
Q. 북한이 관영매체는 아니더라도 대남·대외 선전매체를 통해서 이른바 최고 존엄의 존엄을 손상할 수 있는 그런 유고설이나 건강이상설, 이런 것 관련해서 반응이 없는 것은 뭐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알기로 김정은 위원장이 금수산궁전 참배... 김일성 생일 계기 금수산궁전 참배가 없어서 이런 얘기가 계속 증폭되고 확산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저희 정부의 입장은 어제와 유효하다고, 북한 내부에 지금 특이 동향이 없다고 이렇게 다시 한번 재차 말씀을 드리고요. 이러한 신변이상설에 대한 북한매체의 보도, 그러니까 공개활동 보도가 없다는 말씀일 수도 있고, ‘왜 이것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느냐?’ 이런 말씀일 수도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북한매체에서 이런 우리 측 의혹제기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인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공개활동을 왜 아직까지 그럼 당장 나타나서 보여줘야 될 텐데 우회적으로라도, 왜 그런 걸 나타내... 그게 아직도 보도되지 않느냐고 그런 말씀들도 많이 주시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활동이 지금 보도되지 않은 지 12일째입니다만 지난... 올해 들어서도 지금 최장 한 21일 정도 미보도된 사례들도 있어서 좀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28일’ → ‘21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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