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19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넷플릭스만 돈 번다고 한숨 쉴 게 아니라, 빨리 디지털 세계로 더 깊숙하고 치열하게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 실무자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동영상 포맷을 정리한 책입니다. 세 번째 개정판이고요. 딱 실무자 입장에서 각 포맷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제작 환경에 적합한 영상 포맷을 제안하고 있어요. 동영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색공간을 설명했고, 디지털화된 데이터가 코덱을 통해 어떻게 저장되는지도 보여줍니다.
이번 2020년 개정판에선 OTT 시대의 주류가 될 HDR(High Dynamic Range)와 관련한 내용을 집중 추가했습니다. 저자는 HDR가 앞으로 동영상 콘텐츠와 장비의 주류가 될 것이라 확신하거든요. 1인 미디어 제작자, 영상제작 실무자들이 시대의 흐름을 읽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자들은 절대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뉴스 스토리텔링은 무한경쟁과 실험이 펼쳐지는 뉴 뉴 저널리즘 시대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들은 스토리텔링을 준비하지 못한 저널리즘이야 말로 저널리즘의 발전과 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에 기사 내용뿐 아니라 기획, 취재, 보도, 소통과 확산에 이르는 뉴스 제작 전체 과정에 적용되는 방법론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토리텔링의 진화를 주제어로 삼아 게임과 놀이적 맥락, 멀티미디어, VR, AI 등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 속에서 이루어지는 뉴스 스토리텔링 실험과 성과를 탐색했습니다. 제작진과 연구자를 위한 기본 지침서입니다.
열 가지 개념어로 알프레드 슈츠의 철학과 사회학 사상을 소개한 책입니다. 알프레드 슈츠는 ‘일상생활세계론’을 중심으로 사회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전반에 폭넓은 영향을 끼친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입니다. 그는 현상학의 연구 영역을 개인 중심에서 사회적 관계로 확장시켜 ‘현상학적 사회학’과 ‘사회현상학’을 개척했습니다. 과학의 세계나 거대 사상의 세계만을 중시하던 당시의 분위기를 거스르고 일상생활세계에 주목해 그 특성을 사회현상학적으로 해명하고자 한 것입니다. 시장경제의 영향력 확대와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우리 삶의 양상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슈츠의 사상은 현대인의 삶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소중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10년 전 만해도 알고리즘은 전문 용어였습니다. 지금은 추천 알고리즘, 검색 알고리즘 등 일상 용어가 되었죠. 이 책은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세상에 알고리즘으로 풀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하는지, 왜 어떤 문제는 계산할 수 있고, 어떤 문제는 계산 못하는지와 같은 질문에 해답을 찾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종류의 알고리즘과 계산이 불가능한 함수를 비전공자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요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이 책은 수학과 컴퓨터의 세계를 너머, '효율적인 계산'이라는 좀더 본질적인 영역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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