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취임한 지도 어언 두 달이 가까이 지났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 금지, 공영방송 간담회, 주 92시간 노동시간 개편 등 대한민국은 퇴행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최근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2023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차등적용 심의를 놓고 어이없는 힘겨루기가 이어집니다. '노동시간 단축'과 '일과 삶의 균형'을 모토로 삼는 세계적 흐름을 거스르는 노동법 개악으로 인해 여성들의 삶은 날로 열악하기만 하여 탄식이 절로 이를 데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이상할 정도로 매체에 잘 보이지 않는 여성의제에 대해서 하나같이 침묵하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누차 말한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은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현재 여성의당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2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있습니다. 바로 돌아오는 8월, 제3기 공동대표단 및 위원장 선출 선거에서 차세대 여성의당을 이끌어갈 새 얼굴을 찾습니다! 부디 당원 여러분의 많은 지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