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의 구독자가 재밌다고 그리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비영리IT지원센터(이하 비지센터)의 필잇! 담당자 양귀비🥀입니다.

20년 전부터 양귀비는 문인 이상을 좋아해서 이상의 기일(4월 17일)에는 하루 휴가를 내고 온종일 그의 글을 읽으며 보냈어요(2014년부터는 이런 애도가 사치 같아서 관뒀고요). 작년엔 특별히 이상의 삶을 담은 뮤지컬을 동료에게 추천받아 관람했지요.

뮤지컬은 이상의 아내였던 김향안(변동림)의 삶과 사랑을 그린 내용이었고 자연히 이상, 김환기 화백과의 결혼이 묘사되었어요. 이상(괴팍, 게으름 속성)과 김환기(다정, 건실함 속성)를 나란히 보니 나같아도 김환기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이 경험으로 ‘이상의 세 연인’으로 김향안을 보는 게 아니라 ‘김향안의 두 연인’으로 이상을 보게 되어 퍽 뜻깊었어요. 어떤 관점이 바뀌는 순간이 특별한 것은 아마 여러 경험과 교류로써 새로운 해석을 만나기 때문이니까요. 

구독자님은 오늘도 필잇!으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열어보셨겠죠. 동향을 파악하고 한층 나은 활동을 시도하려는 구독자님께 오늘도, 제1의 양귀비가 멋지다고 아뢰오!


다음 필잇!은 5월 3일(수)에 발행합니다.
노동절 휴무로, 소식 제보는 화요일까지 수집기간을 연장합니다.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은 무인 탐사 성공 후 유인 비행을 앞두고 있어요. 조종사 4인에 국제우주정거장(ISS) 최장기 체류 여성 우주비행사, ISS 최초 흑인 탑승자가 자리를 빛내 눈길을 끕니다. <스타트렉> 시리즈의 ‘모든 인류는 평등하고 고른 기회를 갖는다’는 전제처럼, 우주는 모두에게 열려 있음을 증명하는 멋진 선례가 이어지면 좋겠네요! 기사 읽기>
메타에서 공개한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 : 2023 트렌드 보고서-대한민국>에 이색적인 내용이 주목받고 있어요. 젊은 감각의 SNS로 알려진 인스타그램에 ‘중년’ 언급량이 1년만에 (오타 아님) 2402% 이상 증가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정체성과 관계, 소망, 가치를 향한 관심이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타났어요. 기사 읽기>
애플의 ‘에어드롭’,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 구글의 ‘니어바이 셰어’ 등 점점 PC와 스마트폰의 무선 연결 · 전송 기능이 각광받고 있어요.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과 맞물려 앞으로도 기기간 연결 기능은 더욱 성장하리란 전망을 나눠요. 기사 읽기>
기후위기 대책 중 탄소배출량 저감과 관리는 더이상 국가의 이슈가 아니라 기업, 개인의 이슈로 다가왔어요. 재무회계처럼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관리하는 ‘탄소회계’ Saas 도구가 등장하여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네요. 기사 읽기>
(이 분 소식을 자주 전하게 되네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에 보이던 관심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했던 그는 최근 AI의 급격한 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냈으나, AI 스타트업 설립과 AI 챗봇 출시 예고 등 자신만의 노선을 공표했습니다. 기사 읽기>
필잇!으로 홍보하는 사업 접수공고 마지막 소식이에요. 아름다운재단과 비지센터가 수행하는 <2023 공익단체 IT인프라 지원사업>은 4월 27일(목)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1. 접수기간 : 2023년 4월 3일(월) ~ 4월 27일(목) 24:00까지
  2. 접수방법 : 온라인 신청서 접수 📝 https://apply.do/5srQ
  3. 지원대상 : 상근자 수 15인 이하 비영리 시민사회단체(전국)
  4. 지원내용
  • 1유형(다같이IT) :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전환(총 10개 단체 선정, 각 지원금 400만 원)
  • 2유형(스스로IT) : 미디어 콘텐츠 생산 자립(총 8개 단체 선정, 각 지원금 500만 원)
  • 지원 후 선정단체 개별 필요사항 확인 상담 후 세부 목표별 전문가 배정 및 자문
  •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시민사회단체 실무자간 대면 모임 행사 추진, 운영
디지털 전환은 시민의 참여방식과 비영리의 관리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디지털 기반 자원봉사의 확장과 변화 ' 포럼을 개최합니다.
비지센터가 토론 발제로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바로 4월 19일(수)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답니다(유튜브 생중계로도 볼 수 있어요).
출시 이후 IT산업의 방향을 ‘AI 활용’으로 바꿔버린 챗GPT를 일상에서도, 업무에서도 쓰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일상과 업무 상황에서 챗GPT를 응용할 수 있는 질문과 노하우를 정리해 발표했어요. 일상생활·창작활동·교육분야편 읽기>  업무활용편 읽기>

한국가이드스타가 얼마 전 국세청 공시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공익법인의 지역별 분포와 기부금 수익을 분석했어요. 예상보다 지역간 격차가 커서,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기네요. 내용 읽기>
요즘 TV 시청률과 대중 화제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본방사수’가 정말 옛말인 건지, 시대의 공동 주체인 청소년은 어떤 미디어를 즐기는지 물어본 결과를 꼼꼼하게 정리한 글을 나눕니다. 내용 읽기>
쏟아지는 일을 빠릿빠릿 쳐내며 결과물의 깊이도 증진하는 요령이 (저처럼) 궁금하신가요? 이 글은 비단 업무 역량 성장뿐 아니라 일의 흐름 파악과 과정 수립에도 도움이 되어 가져왔어요. 내용 읽기>
구독자님께 유용한 소식을 모으고 나눠요.

디지털 기술로 Doing Good?(~4/28)

Doing Good Index(DGI)는 아시아 18개국이 참여하고,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한국 파트너로서 함께 측정하는 공익활동 환경 평가지표입니다. 활동 4개 분야를 조사한 뒤 지수로 만들어 개인/기업기부자, 공익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을 모색하고, 분야별 사례 제시를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지표가 만들어지도록 참여해 주시는 분들은 선물(1만 원 상당)을 드립니다. 

참여하기>

참여연대는 차곡차곡 쌓아온 잠재지지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화모금을 시도했고, 500여 명의 회원을 모시는 데 성공했어요. 아니, 어떻게? 전화모금 계획, 대본, 명분, 역할 등을 촘촘히 추진한 담당자의 이야기를 온라인 세미나로 들어보세요.
직전 발행한 필잇!에 담긴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콘텐츠는 무엇일까요?

추천 멘트) 안드로이드와 크롬OS 사용 기기끼리 파일 전송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양귀비 애용템) ‘니어바이 셰어’가 윈도우 PC와의 공유도 지원합니다. 스마트폰 사진 옮길 때 드라이브나 USB를 안 써도 되겠어요!  기사 읽기>

추천 비하인드) 우왕 필잇! 담당자가 직접 추천한 도구 ‘니어바이 셰어’ 소식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어요. 기기가 여럿일 때, 스마트폰의 사진/녹음 파일을 PC로 무선 전송할 때 정말 편하더군요. 앞으로 한 사람이 여러 기기를 쓰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 기기간 연결 기능 도구를 잘 챙겨야겠어요.
사단법인 비영리IT지원센터는 공익법인으로, 회원님과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뜻깊은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가 IT를 도구삼아 더 멋진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비영리IT지원센터는 오늘도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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