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일본군'위안부'
기림일  강서공동행동

8.14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강서공동행동

    피해자관점 인문학 강좌, '보드랍게' 영화상영 등

    “강서평화의소녀상과 황금자할머니상은 어디에 있나요?”

    해시태그로 장소이전과 구차원 정비 촉구

 

8월 14일 세계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강서구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행동에 나섰다.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2022강서공동행동(이하 기림일 강서공동행동)은 8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을 기림주간으로 선정하여 <보드랍게> 영화상영과 감독과의 대화를 비롯해 강서평화의소녀상과 황금자할머니상 찾아가서 인증샷 찍기, 카톡프로필 바꾸기, 피해자중심의 역사 읽기 강좌 등 다채로운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기림일 강서공동행동은 먼저 8월 8일부터 ‘기억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카카오톡 프로필사진 바꾸기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기림주간 2주간 강서평화의소녀상과 황금자상을 찾아서 인증샷을 찍고 연대하는 행사를 벌였다. 특히 강서구 양천로 291(겸재정선미술관 버스정류장 옛 마곡 빗물펌프장)에 위치한 소녀상이 구민들이 찾아가기 어려운데다 구청 차원의 홍보가 부족한 가운데 올해는 단체별로 혹은 삼삼오오 강서평화의소녀상과 황금자할머니상을 찾아가는 행사를 통해 구 차원의 소녀상 이전과 홍보 등을 촉구하기 위해 해시태그 인증샷 남기기를 진행했다.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2022강서공동행동은 또한 피해자중심의 역사 읽기 강좌를 열어 2022년 현재의 시점에서 ‘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돌아보며 어떤 관점으로 역사를 봐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8월 11일, 18일 목요일 오후 7시 공공운수노조 2층 교육실(강서구 등촌로 149)에서 피해자중심 역사쓰기와 읽기, 구술로 보는 ‘위안부’ 할머니의 삶 2강을 박정애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원이 강의, 20여 명이 참여했다.

2주간의 기림 주간 마무리 행사로는 19일 오후 7시 공공운수노조 교육실에서 <보드랍게(감독 박문칠)>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를 열었다. 영화 상영에 이어서 박문칠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특히 피해 이전과 피해 이후 할머니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2022강서공동행동 참여단체로는 강서시민사회네트워크 강서동행, 강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강서양천민중의집,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청년보라, 강서여성포럼 등이다.

8월 12일(금) 오후 3시 화곡동의 봉제산방과후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림일 관련한 영상을 함께 보고 <꽃할머니> 그림책을 함께 읽었다. 이후 강서평화의소녀상을 찾아가는 미션나들이를 진행했다. 
지역의 청소년들과 주민들과 함께 마을버스를 타고 걸어서 강서평화의소녀상과 황금자할머니상을 찾아보며 기림일의 의미를 다졌다. 
8월 12일(금) 오후 5시에는 본회 회원들과 함께 강서평화의소녀상을 찾아가서 조촐하게 기림일 행사를 가졌다. 
특히 강서평화의 소녀상이 찾아가기 어려운 점, 관리되지 않고 뙤약볕에 노출되어 있는 점, 시민들에게 장소와 위치, 의미 등이 홍보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나누었다.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2022 강서공동행동은 이번 기림주간 이후 강서구청에 적극적으로 시민 홍보와 장소이전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는 기림주간을 맞아 8월 11일(목) 오후 7시 <피해자중심 역사쓰기와 읽기> 강좌를 열었다.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는 기림주간을 맞아 8월 18일(목) 오후 7시 <구술로 보는 '위안부' 할머니의 삶> 강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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