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를 쌓아가는 여성 롤모델이 부족한 시대, 여성 롤모델을 만날 수 있는 북스톤 신간 <커리어 대작전>

2020.07.22
안녕하세요, 독자님. 책돌이입니다! 저는 요즘 만화책 읽는 재미에 빠졌어요. 지난 주말에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슬램덩크>를 읽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잘 몰랐는데, 다시 읽으니 찾아낼 수 있는 교훈이 정말 많더라고요.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멋진 덩크슛을 보여주고 싶어 농구부에 들어갔던 강백호. 매일같이 기초연습을 시키는 감독에게 불만스러워하면서도, 다른 농구부원들이 여름 훈련을 간 사이 슛 2만 개 연습을 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모든 일에는 기초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최근에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뭐든 노력 없이도 잘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이런 스스로를 반성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앞으로는 너무 급하지 않게, 꾸준히 천천히 노력하는 태도를 가지려고 합니다.  

독자님에게도 인생의 조언을 남겨준 나만의 '인생책'이 있나요? 어떤 책인가요? 책돌이 레터는 책은 아니지만, 오늘 제가 쓰는 편지가 독자님에게 작지만 꾸준한 도움으로 다가간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책돌이 편지를 읽으러 가볼까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데 잘 되고는 싶다면

지난 5월, 서울의 한 전시관 앞에 1000명 넘는 인파가 줄을 섰습니다. 바로 '두낫띵클럽'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사람들은 왜 '두낫띵클럽'에 열광한 걸까요? 유튜브 채널 'ㅌㅇ'에서 <기록의 쓸모> 저자 이승희, <뉴욕규림일기> 저자 김규림 두 백수 듀오의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시장, 카페, 책방 등 일상에서 쉽게 드나드는 곳들도 '영감'이라는 안경을 쓰면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이 됩니다! 이승희 저자와 김규림 저자의 '마케터의 공간들'은 '이게 영감이라고?' 싶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이게 나의 영감이구나'를 깨닫게 되기까지, 일상에서 마주치는 순간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시장'에서 마주치는 영감! 두 저자의 아티클을 읽어보면서 우리 모두 '영감'이라는 안경을 써볼까요? 별똥별처럼 떨어지는 수많은 영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북스톤 신간알림 :: 커리어 대작전

일하다 보면 누구나 몇 번씩 혼란과 좌절에 빠진다.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나만 이렇게 헤매는 건가? 이 앞에 길이 있기는 한 걸까?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롤모델이다. 지금은 성공한 사람, 거대하게만 느껴지는 사람들도 실수투성이 초보 시절이 있었고 어떻게 이겨나갔는지를 듣다 보면, 자연히 나의 커리어와 나의 길에 대해서도 용기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하는 여성들에게는 커리어를 쌓아가기 위한 롤모델이 부족하다. 특히 직장에서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사람의 이야기는 의외로 듣기 힘들다. 이것이 바로 카피라이터로 시작해 롯데그룹 계열사 최초 여성 임원이 된 크리에이터 박선미, 그리고 바다 건너 다양한 나라에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온 크리에이터 오카무라 마사코가 의기투합한 이유다.

저자들은 내 커리어의 탐색기, 성장기, 사춘기, 성숙기, 전환기를 이야기하면서 직접 부딪혔던 어려움과 극복 방안, 성장할 수 있었던 발판을 생생히 들려준다.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여성 광고인으로서 겪은 에피소드, 나아가 더 많은 여성 후배를 만나고 싶은 마음까지 들어 있음은 물론이다. 길이 다양한 만큼 방황과 탐색도 피할 수 없는 시대, 이 책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일터의 여성들에게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근성, 그리고 끈끈한 연대의 힘을 알려줄 것이다.

을지다락 전시

오는 7월 23일, '을지다락'과 설동주 작가의 콜라보 전시가 시작됩니다. 을지다락은 을지로의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그를 통해 신선하고 흥미로운 기획을 풀어내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을지다락의 이번 전시에서는 을지로의 풍경과 사람들을 일러스트와 사진, 글로 표현한 책 <을지로 수집>뿐 아니라, 설동주 작가가 전시를 위해 새롭게 작업한 작품과 굿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설동주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을지로에서 만나보세요!

일시 : 7 23일부터 8 까지
장소 : 을지다락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5길 8 을지다락)

이번 주 책돌이가 읽은 책은?

1.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이본 쉬나드 경영 철학부터 삶의 철학까지 담긴 책
2.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마크 랜돌프 사소한 차이가 성공을 결정한다. 그러니 사소한 것이라도 시작하자

🌸 책돌이 친구를 찾습니다. (편집자, 마케터)
북스톤에서 함께 일할 사람을 찾습니다. 북스톤에서는 세상에 오래 남는 책, 돌에 새기듯 오래 남는 지혜를 전하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에 찾는 사람은 멋진 책을 만드는 편집자와 그 멋진 책을 널리 알릴 마케터입니다! 평소 북스톤에 관심이 많았던, 함께 일하고 싶었던 독자 분은 주저 말고 지원해주세요. 책돌이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자세한 채용 공고는 아래 버튼을 클릭해 확인해주세요.
독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책돌이는 독자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독자님과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편지를 읽고 책돌이에게 피드백을 주고 싶으신 분은 여기에서 책돌이 편지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 북스톤에서 이런 책 만들어주세요!
  • 북스톤의 이 책을 읽고 이런 경험을 했어요.
  • 이 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 뉴스레터에서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요!

와 같은 다양한 생각을 보내주세요! 피드백은 책돌이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이번 편지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다음 번에는 더욱 더 알찬 소식을 들고 찾아올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돌이 편지는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전에 발송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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