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5, 2019

우리 고슴이는 페트병 분리수거 중! 오늘 레터에서는 불법 사이트 접속 차단 기능 논란, 씰리 침대 라돈 검출, 페트병 라벨 등급 논란, 버닝썬-지구대 압수수색을 다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뉴니커를 위해 새로운 기능을 준비했어요: 바로 뉴닉 라이브러리! 뉴닉 라이브러리는 누구에게나 연중무휴 열려있으니, 주변에 많이 공유해주세요🙏🏻 - 빈.
#1. 창과 방패의 싸움🛡
지난 12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895개의 불법 사이트(불법 촬영물, 불법 도박 등) 대상으로 한 층 더 강력한 접속 차단 기술을 도입했어요. 그러자 지금까지 약 19만 명의 사람들이 이에 반대하는 청원에 참여했고요.
뜨거운 감자가 된 그 차단 기술은 이름하여: https SNI 필드 차단 기술.

http...s...이게 뭔데. 어떻게 하는 건데.
친절한 뉴닉을 따라 교실로 들어가 봅시다: 빈(사용자)😗은 킴(불법 사이트)😏과 반 친구. 빈은 킴에게 수업시간에 포스트잇에 쪽지(http)📝를 써 보내며 놀곤 했죠. 평소 킴이 불량하다고 생각한 선생님(정부)은 빈이 보낸 쪽지(http)📝가 킴에게 가는 거면 쪽지를 뺏고 빈에게 경고장을 보여줬어요. (이것이 기존의 Url 차단 방식) 
그치만 경고장에 기죽을 빈이 아니에요. 빈은 쪽지를 편지 봉투(https)💌에 쏙 넣어 킴에게 편지 봉투(https)💌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내용을 아예 알 수 없게 된 선생님은 이게 누구에게 가는지 모르니 일단 통과시켜줬죠. 

그러나 편지 봉투💌 위로 슬쩍 비치는 몇몇 단어(SNI 필드, Server Name Indication)가 있었던 것. 선도부장(ISP, 인터넷서비스사업자)들은 이 단어를 보면 봉투를 뜯지 않고도 이게 킴에게 가는 거라는 걸 알아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선생님은 7명의 선도부장(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을 부릅니다. 그리고 만약 킴에게 가는 편지 봉투💌로 파악이 되면 휴지통에 버리라고 시켰죠. 그게 https SNI 필드 차단 기술입니다. 

근데 불법 사이트를 강력하게 막는 거면, 좋은 거 아니야?
아동 포르노, 불법 도박 등 불법 사이트를 규제한다는 의도는 좋은데, 반대파도 와글와글.
  • 이거.. 검열로 이어질 수 있는 거 아니야? 결국 선도부장(ISP)들이 모든 편지 봉투에 대해 이 편지 봉투가 불법 사이트로 가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거니까.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검열이나 감청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 불량학생(불법으로 결정된 895개의 사이트)은 누구 마음대로 정한 건데? 야한 동영상 보는 것까지 국가가 보라 마라 할 수 있어? 
  • 실효성이 있어? 이렇게 무조건 킴에게 보내는 편지 봉투를 휴지통에 넣는다고 빈이 조용히 공부하겠냐? 이미 우회 접속 방법이 또 나오고 있는 상황. 

방통위는 뭐래?
논란이 불거지자 13일에 적극 해명했어요.
  • 일단 검열이나 감청은 확실하게 아니야. 통신비밀보호법상 편지 봉투를 열어서 쪽지를 읽어보는 게 감청인데, 편지 봉투에 비치는 단어(SNI 필드)는 통신비밀이 아니야. 
  • 누가 봐도 진짜 불량한 애(아동 포르노물, 불법 촬영물, 불법 도박 등 불법 사이트 등)만 불법 사이트로 정했고, 합법적 성인 영상물 차단 안 해.  
  • 완전무결한 방식은 아니지만 그간 취해온 다른 조치보다 강력해. 결점 보완할 대책을 찾아볼게. 
    김재영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의 인권과 웹툰 등 창작자의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고 건전한 인터넷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 

흠….
사실 이 대책은 작년부터 논의가 됐어요. 그렇지만 ‘https SNI 필드 차단'이라는 무시무시한 용어와 불친절한 설명에 충분히 공론화가 되지 못했고, 잘 작동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지도 못했다는 분위깁니다.
이제 방통위,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부처에서 위 차단 방식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 원래 https는 잘못이 없어요.😢
불법 사이트에 우회 접촉을 돕는 것으로 악용이 되고 있을 뿐... http는 평문으로 통신이 돼 도청 등의 공격에 취약한데, https는 이를 암호화해 보안 수준을 엄청 높였죠. https의 s는 "secure socket", 즉 안전한 통신망을 뜻하는 거고요. 

#2. 라돈 사태 비긴 어게인💣  
‘씰리’라는 회사에서 만든 침대 500개가 리콜된대요. ‘라돈’이라는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거든요. 라돈이 도대체 뭐길래 그러냐고요? 라돈은 공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은 아니에요. 사실 인간보다 오래, 태초부터 지구에 있었던, 화강암 같은 암석이나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방사성 기체예요.

그런데 라돈이 인간의 폐로 들어가면 ‘침묵의 살인자💣’가 됩니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로, 흡연 다음으로 폐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거든요. 폐에 들어간 라돈이 방사능 붕괴를 하면서 생기는 물질이 폐 세포를 손상하고, 그게 반복되면 악성 종양인 암이 될 수도.

작년 5월, 대진침대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며 큰 논란이 되었죠. 이어서 까사미아의 매트리스부터 코스트코 베개, 라텍스와 미용 마스크, 온수 매트까지 여러 생활용품에서 라돈이 나오면서 불안은 점점 커졌고요. 생활용품은 버리기라도 하지만… 집은 어떡하죠? 건축자재에서 라돈이 방출된 라돈 아파트는 지금도 동탄, 세종시 등 곳곳에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게다가 라돈은 색도 냄새도 없어서 측정기로 검사하지 않으면 그 존재를 알 수 없는데요. 서울의 여러 구청에서 측정기를 비치해 주민들에게 임대했는데, 강남구에서는 대기자만 천 명이었다고. 정부가 라돈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법률 개정안을 발표한 게 지난 달인데, 그새 라돈 사태가 또다시 터진 겁니다.  

+ 씰리가 리콜하면 라돈 사태는 마무리되는 걸까요? 아니아니... 험난한 문제들은 이제 시작.
작년 대진침대는 라돈 매트리스를 수거, 폐기하는 데 180억 원의 현금자산💸을 다 썼거든요. 민사소송이 20개 넘게 진행 중이지만, 피해자들이 충분한 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 수거는 했는데… 폐기는 어디서 하지? 라돈이 검출된 대진 매트리스가 처음에 간 곳은 당진. 주민들 모르게 들여와서 폐기하려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혔어요. 이후 대진침대 본사가 있는 천안에서 폐기하려고 했더니 천안 주민들도 반대. 매트리스는 갈 곳을 잃었다가 결국 천안에서 해체됐어요. 
 
+ ✅ 혹시 씰리 침대를 쓰고 있다면,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모델인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3. 누가누가 잘 떼어지나✂️ 
환경부가 페트병 라벨에 등급을 부여했어요. 라벨을 잘 뗄 수 있어야 재활용할 수 있거든요. 

뭐야… 분리수거하면 끝 아니었어? 🤔
다 재활용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색이 없고, 라벨이 깨끗하게 없어진 것만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페트병은 본드나 스티커 같은 접착제를 사용해 라벨을 붙이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요. 대신 깨끗한 일본 걸 수입해 쓰죠. 일본은 본드를 쓰지 않고 절취선을 넣어 시민들이 쉽게 라벨을 분리하도록 유도하거든요. 지난해에는 일본으로부터 무려 14억5000만 개나 수입했다고. 그 전년보다 4배나 많아진 숫자입니다.

그럼 우리도 일본처럼 하면 좋겠네?

그런데 환경부는 깨끗하게 떨어지는 비접착식 라벨에 낮은 등급을 줬어요. 사람들이 직접 분리하지 않으면, 사실상 재활용이 더 어렵거든요. 한국에서는 페트병을 양잿물에 넣어서 씻어요. 그러면 페트병에 붙어있는 라벨이 물보다 가벼워 쉽게 분리되고요. 그런데 비접착식 라벨은 물에 뜨지 않는 문제가 있었던 것.

접착형 라벨이 더 높은 등급이라는 환경부의 발표에 사람들은 웅성웅성:
  • 🙅반대: 아무리 물에서 잘 분리된다고 해도, 접착제를 사용하는 건 친환경적이지 않아. 차라리 비접착형 라벨로 해서 사람들이 떼게 하거나 바람을 사용해서 분리하는 게 나아. 
  • 🙆찬성: 그렇긴 하지만 지금 현실을 고려하면 물에 녹는 접착제를 사용하는 게 제일 낫지. 바람으로 라벨 떼려면 새로운 시설을 들여와야 하는걸! 사람들이 라벨을 떼는 거에 익숙하지도 않고 말이야. 
 
+ 이제 MT 때 페트병 맥주 못 먹습니다🍺
색 있는 페트병은 재활용이 어려워 없애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맥주는 투명한 페트병에 담을 수 없어요. 빛과 산소가 들어와 맛이 변해버려서요. 그래서 아예 페트병 맥주를 없애고 캔이나 유리병으로 바꿔나갈 예정입니다.

#4. 클럽 버닝썬-지구대 압수수🚨
어제 서울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는 클럽 버닝썬과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를 동시에 압수수색했어요. 버닝썬 사건은 한 클럽 손님과 클럽 직원, 이사 간의 폭행 시비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각종 의혹(클럽 내 마약 유통, 성범죄와 불법 촬영물 유포, 경찰과 클럽 관계자의 유착)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이후 언론을 통해 연달아 나온 전 버닝썬 직원, 전 VIP 고객 등의 증언에 따르면, 클럽 내에서 여성들에게 소위 '물뽕'이라는 약물을 먹이고 성범죄를 저지르는 만행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고. 
이제 사건의 새로운 초점은 ‘버닝썬 관계자들이 이런 상황을 인지 또는 조직적으로 관여하고 있었는가’, 그리고 ‘이것을 가장 감시해야 할 경찰 권력은 왜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으며 클럽과는 어떤 관계인가’로 옮겨갔습니다. 버닝썬 대표이사는 폭행 시비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폭행을 제외한 나머진 모두 의혹일 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 현재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가 회계장부나 폐쇄회로 영상 등을 입수하여 조사 중이니 그 결과를 좀 더 주목해봐야 할 것 같아요. 
+ 빅뱅의 멤버 승리는 버닝썬의 사내이사였지만, 이번 사건 이후 사임했습니다(아오리 라멘에서도요). 2일 발표한 사과문에서는 폭행 사건 당시 그곳에 없었고, 마약이나 성범죄와 관련한 것은 전혀 몰랐다며 사내이사로서의 책임은 지겠다고 글을 올렸어요.

+ 3월 2일, 혜화역에서는 여성 대상 약물 범죄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참여자들은 회색 옷을 입기로 했다고. 회색은 무색무취의 약물을 나타내는 동시에, 타오른 뒤 남은 재처럼 지워지는 피해자를 상징합니다.

+ 이번 사건 이후, BBC에서는 골뱅이가 '한국 최고의 최음제'라는 보도를 내어 논란이 되었죠. 버닝썬 사건의 보도에서 ‘골뱅이(약물로 인해 의식이 없는 여성을 클럽 내부에서 지칭하던 은어)’가 자주 언급되던 것이 잘못 전달된 것이란 추측이 나오기도 하고, 이번 사건과 내용이 딱히 관계가 없다는 주장도 있고요. 

5분 더 있다면 읽어볼 거리
🚀주머니는 갈 때만 두둑하면 돼요. 하루에 한.. 5억6000만 원 정도?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트위터로 화성행 로켓 여행 티켓 비용을 밝혔어요. 5억6000만 원보다 적게 들 것이며 돌아오는 티켓은 무료일 거라고!
머스크: “잘 사는 사람들이 지구에 있는 주택 처분하고 화성으로 가면 티켓 가격이 더 떨어질 거야.”

😥오퍼튜니티, 잘 가… RIP.
오퍼튜니티(Opportunity)는 화성에 세 번째로 착륙한 탐사 로버*예요. 원래 3개월 정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는데, 거의 15년 동안 살아남아 화성의 비밀(화성 메리디아니 평원이 한때 물에 잠겨있었다 등)을 밝혀냈죠. 오퍼튜니티가 12일 진행된 마지막 교신에도 응답이 없자, 나사에서는 공식적으로 임무 종결을 선언했습니다.
토마스 저부헨(NASA 과학 임무위원회 부국장): “이 자리에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퍼튜니티의 임무가 완수됐음을 선언한다.”
*로버: 로봇이 장착된 우주 탐사 자동차 

🤲뉴닉도 해 봤으나… 30초만에 끝!
텐센트(중국 대표 IT 기업) 직원들이 날밤을 새웠어요. 세뱃돈을 받으려고요! 중국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기업의 임원이 직접 붉은 봉투에 세뱃돈을 담아 주는 풍습이 있는데요. 일반 직원이 회장을 볼 기회가 워낙 드문 만큼, 직접 받고 싶었던 직원들이 길게는 12시간동안 줄을 서 기다렸다고.

🔓라우터로 알아보는 당신의 모든 것
아마존이 가정용 와이파이 라우터(공유기) 개발회사 이로(Eero)를 인수했어요. 이게 왜 문제냐고요? 라우터는 연결된 기기의 번호, 브랜드, 언제 사용되는지까지 다 알 수 있거든요. 한 프라이버시 전문가는 이것으로 한 개인의 완벽한 프로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프라이버시 관점에서 굉장히 걱정스럽다고 밝혔어요.

💻나만 혼자 쓰고 있었어?
바로 넷플릭스 아이디 같이 쓰는 모임. 넷플릭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이디를 공유할 사람을 구하려는 커뮤니티가 인기를 끄는 중입니다. 넷플릭스 프리미엄은 4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데요. 각각 프로필을 만들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고. 혼자 쓰면 9300원이지만, 넷이 쓰면 한 명당 3625원만 내는 셈.

👩‍💼👨‍💼안녕 난 21기 고슴쓰. 넌 몇 기야?
현대차와 기아차에서는 이제 이런 질문 듣기 힘들지도. 올해부터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없애고 직군별로 상시채용하기로 했거든요. “기존 공채 제도로는 4차 산업혁명에 알맞은 인재를 뽑을 수 없다"는 건데요. 이미 삼성전자와 SK그룹, 롯데그룹, 현대모비스 등도 대규모 공채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고 있어 상시채용은 앞으로 더 확대될 예정. 
팔로우업 
🔊야 쟤가 너랑 사귄다던데?🔊
(내가?) 이런 얘기 듣고 공개고백 받으면 거절할 때 난감하잖아요. 이런 전략을 잘 쓰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트럼프 대통령. 각료회의에서 한국이 방위비를 5600억 원 정도 더 내기로 했다고 말해버렸대요(실제로 결정된 건 787억 원). 1년 후에 있을 협상에서 한국이 분담금을 더 내도록 미리 은근슬쩍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고요.


🤔자유한국당: “잘못하긴 했는데…”
5·18 진상규명 공청회에서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당내 윤리위원회 결과가 나왔어요(Feb 13. #1).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는 심각한 행위”라고 밝혔고요. 이명종 의원은 제명했지만,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각각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당의 규칙에 따라 징계를 미뤘다고. 여야 4당은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일제히 비판했어요.


😞트럼프: “난 행복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이 드디어 사인할 것 같아요. 장벽 건설 예산안에요! 합의한 금액은 1조5400억원. 트럼프가 주장한 금액의 1/4도 안 돼요. 35일간의 셧다운으로 트럼프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면서(Jan 28. #3) 마음을 바꾸었다고. 이로써 미국은 두 번째 셧다운을 피할 수 있게 되었어요. 
뉴니커의 제보
지난 레터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소개하면서 🔬민간 업체의 유전자 검사 항목이 질병과 관련된 13개 항목까지 확대된다고 전했는데요.(Feb 13. #2 기사 참고)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관련 업계에 계신 이우연 뉴니커님이 친절히 전해준 내용을 소개해요. 

아래 문제를 제도적으로 충분히 대비하지 않고 규제를 완화했다는 비판이 있다네요. 
  • 첫째, 질병에 대한 유전자 검사는 오히려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 어떤 병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서 꼭 그 병에 걸리는 건 아니거든요. 
  • 둘째, 검사 결과가 어떻게 활용될지 모른다는 것. 예를 들면,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을 제한하는 등의 오남용도 있을 수 있다고. 

ps. 이우연 뉴니커님 감사해요! 뉴닉에 소개된 이슈들을 보며, 뉴니커들과 더 공유하고 싶은 정보나 이야기가 있나요? 아래 버튼을 눌러 정보와 정보의 출처(링크)를 보내주세요. 뉴스레터에 소개해 볼게요 :) 
오늘의 뉴스레터는 빈👦, 기멩🐬,쏭🐿️, 킴👩이 쓰고 양수👧가 그렸어요.
님! 아래 버튼을 눌러, 오늘 레터 어땠는지 알려주시겠어요?
오늘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지금 생각나는 그 친구에게 bit.ly/2R75cVA 이 링크를 전해주세요! 
뭐라고 전할지 모르겠다고요? 다들 그러길래... 만들었어요. 뉴닉 컨닝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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