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초대형 방사포' 공개…김정은 "포병훈련 더 강화"   조선중앙TV 03.1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북한의 이번 훈련은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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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 또다시 지도      조선중앙통신 03.10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3 9일 조선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륙군대장 박정천동지와 전선포병부대 지휘성원들이 맞이하였다.

또다시 진행된 화력타격훈련은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불의적인 군사적대응타격능력을 점검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감시소에서 총참모장에게 전투정황을 제시하시고 훈련을 지켜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몸소 지펴주신 훈련혁명의 불길,전투력강화의 불바람속에서 멸적의 기세드높이 혁명의 총창을 더욱 날카롭게 벼려가고있는 용감한 전선포병들은 사격구령이 떨어지자 일제히 섬멸의 포문을 열고 불을 토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켜보시는 가운데 전선포병들은 일당백포병의 전투실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백발백중의 명중포성을 높이 울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훈련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작전동원준비상태가 완벽한데 대하여 높이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군대에서 포병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포병훈련의 질을 높이고 실전화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포병의 위력이자 우리 군대의 위력이라고 하시면서 인민군포병무력을 누구나 두려워하는 세계최강의 병종으로 강화하는것을 주체적혁명무력건설로선의 제일중대과업으로 내세우고 계속 줄기차게 투쟁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끝)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 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03.10
일본제국주의가 일으킨 침략전쟁의 불길속에서 미군에 의한 도꾜대공습으로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억울하게 희생된 때로부터 75년이 흘렀다.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무력으로 조선의 국권을 강탈한 일제는 중일전쟁발발이후만 하여도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여 침략전쟁터들과 죽음의 고역장들에서 총알받이와 노예로동을 강요하였다.

일본 도꾜에 끌려간 조선사람들 역시 정든 고향,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과 생리별하고 사람못살 곳에서,군수공장과 공사장들에서 가혹한 노예로동에 시달리지 않으면 안되였던 강제련행,강제로동의 피해자들이였다.

1945 3 10일 고역과 학대,기아와 병마에 쓰러지던 조선사람들은 미군의 무차별폭격속에서 무리죽음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악독한 일제는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위험하고 고된 로동에 항거하는 조선사람들이 공습의 혼란된 틈을 타서 도망칠수 있다고 하면서 《함바》들에 가두어넣고 오도가도 못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1만여명이 무참히 희생되고 수만명이 부상당하는 대참사가 빚어졌다.

이것은 전적으로 일제의 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과 조선인강제련행만행에 기인된것으로서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는 일제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범죄들을 절대로 잊을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패전후 75년이 되도록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골을 모두 찾아 보낼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자국민의 피해에 대해서만 떠들어대면서 조선인희생자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축소,은페하기 위해 오그랑수를 쓰고있다.

뿐만아니라 살아서 못가면 죽은 뒤에라도 고향땅에 묻어달라는 피타는 절규를 남긴채 눈도 감지 못하고 떠나간 강제련행희생자들의 넋이 깃든 유골들을 가족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함부로 처리하였는가 하면 선친의 유골이나마 찾아보려는 우리 유가족들의 효도의 길마저 비렬한 방법으로 가로막고있다.

일본의 우익세력들은 각지에 세워진 력사의 증거물인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비를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으며 올해초에는 강제련행피해자들의 직접적인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을 모조리 학살하겠다는 망발이 찍힌 《년하장》까지 내돌려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일본당국과 우익반동들의 이러한 처사의 리면에는 범죄의 증거물을 없애버림으로써 조선인강제련행범죄와 희생자들의 유골문제를 유야무야하고 침략력사를 미화하며 나아가서 과거의 반인륜적범죄에 대한 배상의무를 털어버리려는 속심이 깔려있다.

우리는 조선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비참하고 억울한 희생을 강요하고서도 그에 대한 털끝만한 죄의식도 없이 력사의 진실을 외곡은페하며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아물지 않은 상처에 칼질을 하고있는 일본당국과 우익반동들의 망동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일본정부는 죄많은 과거를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리려는 철면피한 태도를 버리고 전체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들과 희생자유가족들에게 철저히 사죄하고 배상하며 조선사람들의 유골을 모두 찾아 유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안장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주체109(2020)년 3월 10일 
평 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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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0일 북한이 최근 잇따라 '화력 타격 훈련' 등을 진행한 데 대해 "대내적으로 국방역량 및 내부결속 강화, 대외적으로 한미의 관심 유도 및 태도 변화 등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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