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xy? 나만 이거 몰랐나?

2020.6.30 #2호

😱Hoxy? 또 나만 모르는 최신 트렌드 있는 거 아냐? 불안 불안 하지마~ 최신 트렌드 빠짐없이 챙기시라고! 한 주간 화제가 됐던 소식을 한발 늦게 전하는 뒷북레터입니다. 지난주 창간호에 이어서 대망의 2호 레터! 😆 이번 주는 과연 어떤 캠페인이 화제였는지! 광고회사 제작팀은 어떤 이슈를 이야기했는지! 아는 캠페인이라면 한 번 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시간 되시길!😘

16년만의 민주주의의 승리, 첵스 파맛

과거의 잘못을 대국민 사과하는 진실한 이미지, 늦게라도 약속을 지키는 브랜드의 신뢰, 그 시절의 추억 송환, 트로트와 관짝 댄스 병맛코드까지, 한번에 N마리 토끼를 잡으며 이슈몰이에 성공한 첵스 파맛이 16년간 내려오던 마케팅의 불명예를 촵촵 말아먹었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맛이라 불리며 SNS를 강타한 첵스 파맛! 비의 깡에 이어 차세대 먹이감을 노리던 온라인 승냥이들에게 맛있는 소스를 제공하며 수많은 컨텐츠들을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16년 전 처음으로 파맛을 제안한 사람에게, 주라주라주라~ 휴가 좀 주라~😀

첵스 파맛 미안미안해 영상 보기

무릎이 아니라 손가락이 닿기도 전에 당신을 꿰뚫어보는 흥미로운 페이지 하나 소개합니다. 구글을 자주 쓰는 당신이라면 아래의 링크를 한번 둘러보세요. 호기심에 눌렀다가 소름 끼치는 경험을 하게 될 걸요. 😱 검색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검색한 것들이 이렇게나 나를 말해주고 있었다니! 😱혹시, 내 신상 다 털렸다며 씩씩 소리나면 당신은 최소 Z세대 아님! 요즘 1020들은 이렇게 개인화 된 광고 설정을 오히려 즐긴다고 하네요. 😽

구글이 분석한 나란 인간 둘러보기

🤘구독, 어디까지 해봤니?🤘

롯데제과에서 과자를 정기 구독하는 ‘월간과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월간과자는 월 9,900원의 가격으로 3개월 미리 결제하면 랜덤으로 매달 다른 과자들을 배송하는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신제품은 물론 그냥 사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제품을 맛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햄버거 구독에 이어 과자까지! 뭘 더 구독할 수 있을 지! 구독의 시대를 사는 요즘 짱구를 굴리면 새로운 구독 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월간 광고 구독 서비스는 어떨까요? 매달 요청이 없어도 새로운 광고를 받아보는 서비스? 😿

헤에라디야~ 굿즈 풍년이로세~😜

보기만 해도 새하얘질 것 같던 곰표 백곰이 휩쓸고 간 자리, 슬금슬금 우루사의 초록곰이 찾아 왔습니다. 제약회사 우루사와 남성복 지이크가 협업해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최근 뉴트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조인혁 작가가 디자인 했고 콜라보레이션 타이틀도 #간肝x지 콜라보, #우루사로입지이ㅋ 같은 해시태그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밀레니얼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굿즈전쟁! 갤러리아 명품관까지 진출한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부터 반응 좋으면 출시할 수도 있다는 동아오츠카의 페이크 굿즈까지 정말 치열한데요! 😵참참, 근데 요즘은 직접 디자인한 수제 굿즈가 유행이라면서요? 주로 인스*로 제작해 다꾸**용으로 쓰거나 대량 제작해 인스타그램이나 스토어팜에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초딩 친구는 벌써 굿즈를 제작해 용돈벌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크게 될 녀석!😚저도 직접 만든 캐릭터로 인스 제작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인스:인쇄스티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혹시나를 위한 친절한 설명😉)

🤘카니예 웨스트, 니가 진짜 GAP 👍

최근 브레끼다운!을 외치며 코로나 여파와 함께 내리막길로 치닫던 갭을 살리러, 흥행보증수표 아티스트 카니예 웨스트님이 등판하십니다.😭카니예는 10대 시절 알바생으로 GAP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요, 어린 시절 추억이 방울방울한 GAP을 위해 새로운 YEEZY라인을 만든다는 소식입니다. 리셀러들이 듣기만 해도 드릉드릉하는 브랜드 YEEZY! 아디다스와는 이제 깔끔하게 바이바이하고 내년부터 평균 12만원 대 의류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걸까요? 😆

코로나 19 광고, 효과 좀 있었대?😷

최근 구글의 언스키퍼블 랩은 3월과 4월에 진행한 광고 1500개를 분석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광고주들은 '도대체 무슨 얘길 해야하나' 혼란에 빠지기 쉽죠. 분석 결과 별도의 코로나 19 관련 광고는 제작할 필요가 없다! 라는 다소 충격적인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위기상황을 반영한 광고가 광고상기도는 향상시켰지만 브랜드 지표에는 별 영향을 못 미쳤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건 나라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해외와 국내 정서는 확연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석하고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 상황 속의 크리에이티브 효과 관찰 결과 더 보기

코로나 블루가 들불처럼 번지는데 장마까지 더해져, 비에 젖은 앞머리 마냥 기분까지 축축 처지는 요즘! 텐션을 3초만에 UP시키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 건 어떨까요? 저는 향이 좋은 핸드워시를 사용한다거나, 향초나 인센스, 룸 스프레이 등 공기의 향을 얼른 바꾸어 킁킁킁~ 기분까지 바꿔 버린답니다.

그럼, 우리 각자의 텐션은 각자가 책임지기로 하고, 다음호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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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Beta단계라 부족함이 많습니다.

하다보면 계속 발전하겠죠? 😚

Written by 서울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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