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C 776호
  • 2023년 12월 05일
  • 이슈큐레이터 : 이보람
  • 에디터 : 박명희, 오명화, 노영준
  • 감수 : 정길호
(사)소비자와함께는 식품업체들의 부당한 가격인상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가겠습니다.
()소비자와함께는 원재료가격 하락에도 제품가격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중량을 줄이는 가격 꼼수 인상을 일삼거나 아예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식품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1120일 발표했습니다.

그 뒤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큰 폭의 영업이익을 낸 빙그레, 대상, 해태제과 등

식품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정의 살림살이를 감안해

상생 차원에서 중량 원상회복이나 가격 인하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간담회에서 해태제과는 서민들의 팍팍한 살림살이를 외면하기 어려워 중량 원상회복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뚜기는 ()소비자와함께에 소비자 물가안정에 관심을 갖고 원자재가격이 불안정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이와 함께 오뚜기는 케첩, 카레 등 편의점 판매

대표 제품 24종의 가격 인상 결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밖에 매일유업도 공문을 통해 지난해 말과 올해 말 국내 낙농가의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국산 원유가 사용되는 제품 위주로 두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그럼에도 소비자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고려해 지난 8월 컵커피 14종의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셀렉스 프로틴 음료 일부 제품 가격 인하도 시행했다고 알려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 누적 평균 인상률이 21.1%에 이르는 라면 3사의 경우 올 3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국제 곡물 시장에서 작년 5월보다 밀은 50.3%, 팜유는 41.8%, 옥수수는 39.4%, 대두유는 38.3% 떨어져

제조원가가 많이 낮아졌음에도, 전혀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단체들의 가격 인하 요구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와함께를 비롯한 한국소비자단체연합 소속 9개 소비자단체들은 농심 등 라면업체들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여는 한편,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불매운동도 펼칠 계획입니다.인하세요

#회가격 #광장시장 #필수품목 #불량식당 #깐메추리알
HOT ISSUE - 소비이슈 한눈에 보기 
#1

용산구의 한 횟집 가격이 여론과 함께 해당 횟집 사장은 가격이 불합리하다고 따지는 소비자에게 욕설까지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주요 관광지나 지역 축제 등을 중심으로 불이 붙었던 바가지 논란은 최근 서울로 옮겨 붙는 분위기입니다. 각 지자체들은 서울의 대표 명소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정량 표시제와 상인회와 함께 다각도로 대안을 마련하고 추진해야하겠습니다.

#2

최근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인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메뉴판에 정량을 표시하고, 먹거리 모형을 배치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기로 했습니다. 모니터링 요원인 미스터리 쇼퍼도 상시로 시장을 방문하여 이들은 가격과 정량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 할 예정입니다. 바가지 요금, 강매 등을 적발하면 상인회에 해당 점포를 전달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3

앞으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의 범위를 늘리거나 가격 산정 방식을 가맹점주에 불리하게 바꿀 때는 가맹점주와 의무적으로 협의해야한다는 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15일까지 입법예고 합니다.  가맹본부가 이를 위반하는 경우 시정조치, 과징금 처분이 가능해해지며,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전원회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개정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

식약처는 배달하는 음식점과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을 배달하는 음식점 총 3710곳에 대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 예정입니다.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 음식점,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대량 조리 음식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5

시중에 판매 중인 메추리알 가공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300배 가까이 초과한 세균이 나왔습니다. 정부 수거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기준치를 대폭 초과한 것으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라면 섭취를 중단하고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사 필요하며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도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하겠습니다.



'소비자와함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소비사회를 지향합니다. 
'소비자와함께'는 모든 소비자가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소비자와함께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어주세요! (아래 링크로 접속!)
http://pf.kakao.com/_xkqxgJT
소비자운동에 참여하세요!
회원에게는 C.H.I.C를 보내드립니다.
'소비자와함께'의 다양한 활동들을 확인하세요!
(사)소비자와함께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5가길 28, 1314호 사업자등록번호 214-82-14171
대표 김경한, 박명희, 정길호 
Tel 02) 2272-3414 Fax 02) 733-3414  E-mail consumer@withconsumer.org
Copyright © 2017 C.H.I.C. All right Reserved.

만약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클릭하세요.
If you don't want to receive this mail anymore, click unsubscribe below.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