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입니다. 😆 H-Letter가 발행된 시간도 어느덧 한달이 되었습니다. 2020년 H-점프스쿨 7기 활동도 두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하늘한 봄옷이 어느덧 폭신한 겨울 옷으로 바뀌어 갔네요. 청소년, 동료장학샘, 사회인 그리고 임직원 멘토님과 함께한 여러분의 마음이 더욱 단단해 지는걸 느끼시나요? "오늘의 멘티, 내일의 멘토." 청소년이 미래의 장학샘으로, 장학샘이 사회인 그리고 임직원 멘토로 성정하는 '점프'를 H-점프스쿨은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힘든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 멘토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던 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제들을 마주하게 된거죠. 하지만 그 덕분에 우리는 더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느꼈던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멘토링을 참여하는 '장학샘'은 이렇게 느꼈고, '청소년들'은 이런 체험을 해보았으며, 정해진 시간에 만나는 청소년과 장학샘 '우리'는 이렇게 지냈어요라는 앨범처럼 말이죠. 그럼, H-레터 마지막 5화를 보내드립니다. After 온라인 멘토링, 그것이 알고싶다!💭 청소년과 장학샘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 H-점프스쿨의 스타 강사 장학샘 '온라인의 수업을 하면 청소년이 집중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고민은 가장 기본적이자 어려운 숙제였습니다. 하지만, 장학샘들은 매주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수업 자료를 함께 보고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쯤 영상 자료를 시청하며 사고를 확장시켰죠. 마이크를 활용하여 전달력을 높이거나 청소년과 함께 정한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수업을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장학샘과 청소년은 훌륭한 메이트가 되었습니다. 💙 온라인 멘토링 무대를 장악한 청소년 3화에서 서울/경기 갈현지역아동센터의 이찬희 장학샘의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청소년이 장학샘에게 직접 악기를 알려주기도 하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모자를 소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러 영상 미디어에 친숙한 청소년들이 직접 화면 속 주인공이 되고 멘토링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단순히 학습 및 정서 지도를 받는 것이 아닌 본인이 직접 참여하여 멘토링 무대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1. 온라인 멘토링 장학샘 생생 REVIEW !👂 사진. [이승주 장학샘 멘토링 준비 모습(왼) 조원정 장학샘 멘토링 수업 모습(오)] 비대면 첫 주에 수업할 때에는 한 시간에 한 번씩 “선생님, 대면수업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라며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그런 말이 쏙 들어갔어요. 시각적인, 청각적인 소통이 되니 대면수업 못지않게 서로가 연결된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수업이 지속될 수 있지만, 이제는 막막하지 않아요. 코로나에 몸이 서로 멀어졌지만, 마음은 온택트로 따뜻한 온기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 서울/경기 옹달샘지역아동센터 이승주 장학샘 저는 어떠한 상황이 닥치면, 내가 가진 능력만을 발휘하여 그 상황을 해결해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수업 같은 경우에는 나의 능력만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을 해내기에는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보거나 검색 혹은 주변의 조언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기기를 이용하며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해보기 위해 노력해야했어요. 좋지 않은 상황이 생기더라도 그 상황 속에서 최선 혹은 차선책을 찾아 최대한 양호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래야한다는 것을 점차 배워나갔던 온라인 멘토링이었습니다. - 울산 반올림지역아동센터 조원정 장학샘 '포기는 배추 셀 때만 쓴다'라는 헛웃음이 나오는 개그 아시나요? 멘토링 활동은 시작이 되었고, H-점프스쿨 사전에 포기는 없었습니다. 하나하나 문제를 헤쳐나가고 대안을 찾았습니다. 장학샘들에게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고력과 실천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힘든 일과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장학샘들은 이런 상황을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온라인 멘토링을 경험한 장학샘으로서 아주 큰 힘이 될거라 믿습니다. 2. 온라인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사진. [푸드스타일리스트 강의 수업 장면(왼) 외과의사 강의 수업 장면(오)] 시험이 끝나고 직업체험을 하며 어느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나 물어보니 다들 1순위로 외과의사를 뽑았습니다! 외과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들 열심히 공부하기로 의지를 다지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몇달 전 충치 때문에 치과에 자주 방문한 기억이 있어, 기억나는 간호사님을 따라하면서 치석을 제거하는 시늉을 했더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직업 체험이라하면 현장에 가서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듣는 경우가 흔한데, 오히려 준비된 1인 키트를 통해 직접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센터에 오면 아이들과 수업하고 진도 나가기에 급급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수업의 질을 향상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청소년 시절을 되돌아보면 친구들과 함께 현장 체험학습을 가거나 여러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것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로 외부 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학습에 유익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아쉬웠습니다. H-점프스쿨은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줌을 통해 온라인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의 뜨거운 신청 열기와 함께 총 10개의 프로그램 강의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조향사, 푸드스타일리스트, 패션디자이너, 외과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컬러리스트, 크리에이터, 미생물학자, 캐릭터디자이너까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1인 키트를 통해 직접 체험 가능한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3.
온라인 멘토링 학습센터 생생 REVIEW !👂 참고. [2020 학습센터 중간 평가서 _ H-점프스쿨 비대면 원격수업 선호도 조사] 온라인 수업은 우리 학생들이 제일 기다리는 수업이에요. 장학샘이 재미있는 영상들과 줌의 화려한 기능들을 활용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이 왜 온라인 수업을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초반에 조심스러웠던 마음이 사라지고 온라인 수업에 대한 믿음이 생겼어요. - 서울/경기 좋은사람들지역아동센터 온라인 공간에서 수업을 하다 보니 우리 학생들이 장학샘의 말을 온전히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실제로 참여 학생들의 성적이 눈에 띄게 올랐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지켜보는 부모님들 역시 대만족이라고 하시네요.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도 온라인 수업을 계속 진행하고 싶어요. - 서울/경기 보라매지역아동센터 H-점프스쿨의 비대면 원격수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는 세 문항 모두 3점 후반의 점수를 보였습니다. 상반기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했던 비대면 교육방식이 실제 참여자들에게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대면 원격수업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낯선 비대면 교육을 향한 센터의 끝없는 움직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교육봉사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센터는 청소년과 장학샘의 더 나은 만남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정을 조율하시고, 대면교육을 진행할 때는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우리에겐 11월과 12월의 총알이 남아있다! 기나긴 2020 온라인 멘토링의 여정이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H-점프스쿨은 다양한 갈래의 온택트 멘토링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직접 참여한 모두 그리고 H-레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느껴본 모두, 온라인 멘토링에 조금 더 수월하게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멘토링 이야기를 전하며 누군가에게는 조금의 부담과 두려움을 덜어드리고, 멘토링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였길 바랍니다. 사진. [대구 경상여중 김영서 장학샘 활동 인증 사진] 김영서 장학샘과 청소년들은 온라인 멘토링이 끝난 후 사진을 찍어 활동을 확인 받는다고 합니다. 매주 새로운 컨셉과 재미난 스토리를 가진 추억들을 만들어 내는거죠. 온라인 멘토링의 이야기를 다룬 H-레터의 마무리는 위 사진의 장학샘과 청소년들처럼 웃으며 인사 드리겠습니다. 늘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상황에 대비하여 꾸준히 성장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학습센터에 직접 방문하는 오프라인 멘토링도 화면을 마주하는 온라인 멘토링도, 앞으로도 행복한 멘토링으로 이어가주세요♥ 오늘의 H-점프스쿨 레터는 여기까지 그럼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하며, H-Letter 'CLOSE'하겠습니다.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info@h-jumpschool.kr / 02-2088-2278 (서울 사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