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건축을 되살린 방식,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요소, 2022년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
2022. 1. 19. 수요일  |  웹에서 보기  |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자 님, 윜디 구독자 쉼터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저는 종종 들어가서 댓글도 달고 소소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 글이 올라왔습니다. 조만간 곧 이직 시즌이 다가오니까 포트폴리오 준비를 많이들 하더라고요. 다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얘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요기에서 얘기해요!

뉴스레터 마지막 부분에 책 증정 이벤트가 있습니다. 💛

- 𝒘𝒆𝒆𝒌𝒍𝒚 𝑫 지현
  • "많은 사람이 '취향'은 주관적이라고 얘기한다. 물론 사람마다 각자 선호하는 것이 다 다르고, 취향을 많이 반영하면 할수록 보편적 관점에서 많이 벗어나게 된다. 취향이 주관적이라면, "좋은 디자인"에 대한 기준 역시 주관적이어야 하는가?"
  • 가끔 그럴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또 잘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요. 제가 요즘 그런데요... 마침 이 글을 발견했는데, 쉽사리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고요. 😂
  • 일을 하면서 저는 디자이너가 변화하는 직업이라고 느껴졌어요. 코딩, 글쓰기, 프로토타이핑, 데이터 드리븐, 비즈니스 드리븐 등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업계의 키워드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본질은 '좋은 디자인'을 고민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디자인은 여전히 어렵지만요. 😭
  • 마이리얼트립에서 프로덕트 디자인팀과 브랜드 디자인팀이 좋은 고객 경험을 위해 어떠한 목표로 일하는지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저는 '이음새 없는 단순한 제품'이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인의 목표를 저렇게 정의하는 것에서부터 고민의 깊이를 가늠해볼 수 있네요.
  • "좋은 고객 경험이란 사랑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증명하기 어렵고, 어렵게 측정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증거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측정할 수 없다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 좋은 디자인, 좋은 고객 경험... 지치지 말고 노력해보아요! 😊
  • 애플다운 방식으로 오래된 공간을 새롭게 바꾼 사례를 소개합니다. 타워 씨어터(Tower Theater)는 LA에서 최초로 유성 영화가 상영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시간이 흘러 잘 찾지 않는 공간이 되었는데, 애플에서 젊은 창작자들에게 경험과 기술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토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공간의 물리적인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 SOSIC 뉴스레터에서 이 사례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외에도 공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뉴스레터라서 구독자분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에서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사례도 무척 재밌습니다.
  • "잘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는 한번 보면 이 사람의 성향, 캐릭터, 과거 경험, 디자인 스킬, 그리고 어떻게 일 처리를 하는지까지 모두 파악이 가능하다. 사실 디자인 포트폴리오라고 해서 디자인 스킬에만 집중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디자인 스킬은 그 사람의 여러 장점 중 하나일 뿐이다."
  • 채용을 진행하다 보면 포트폴리오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정말 멋진 작업물들로만 채워진 포트폴리오보다 일을 진행하는 방법이나 디자인의 과정이 잘 드러나는 포트폴리오가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컨셉 디자인보다는 실제로 운영 중인 서비스 위주로 보게 되고요. 
  • 글에서는 신입부터 3년 차, 4~7년 차, 7~10년 차, 10년 차 이상으로 나눠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설명해줍니다.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 디자인 스펙트럼을 운영하시는 김지홍 님이 '멋쟁이사자처럼'에서의 경험을 글로 남겨주셨네요. 디자인 팀을 어떻게 세팅하고 단단하게 만드는지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디자인 팀 Principle도 소개되어 있는데, 모두 같은 기준을 가지고 일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팀을 이끌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나 팀 세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 내가 사용자라면 안 그럴 것 같은데? - 가용성 휴리스틱
  • 인터뷰해보니까 대부분 이게 더 좋대 - 대표성 휴리스틱과 확증 편향
  • OOO도 이렇게 했어 - 권위에의 호소 편향
  • 가용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은 쉽게 떠오르는 사건이나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경향을 뜻하는 심리학 용입니다.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각자 저렇게 생각한다면 결론이 안 나겠죠. 제품을 직접 써보는 사용자가 될 때 주의해야 할 점 같네요. 사용자를 대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용자를 이해하기 위해 쓰는 것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바로 저..) 
  • 확인 버튼의 위치가 인지 시점 기준과 인지 심리학 시점 기준에서 다르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됐네요. 최근에는 왼쪽에 확인 버튼이 있는 경우도 많이 있더라고요. 즉, 인지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죠. 둘 다 틀린 것은 아니니 이건 선택의 문제 같네요. 🧐
지마켓에서 디자인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이드가 있네요. 구경해보세요!
다 같이 모여서 할 일을 끝내는 DODO가 게더타운에서 열립니다. 1월 28일 토요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너무너무 귀여운 무료 한글 폰트를 발견했습니다! 경쾌한 느낌이라서 제목용으로 쓰기에 좋을 것 같아요. 🐰
UI 본문용 무료 서체가 공개되었네요. 한글은 본고딕을 기본으로 하고 숫자와 영문은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책 증정 이벤트 💛
'길벗' 출판사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윜디의 4번째 책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의 작업 노트>는 'TRIANGLE-STUDIO'를 운영하는 장기성 디자이너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그래픽을 기반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다양한 영역으로 어떻게 확장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TRIANGLE-STUDIO의 작업을 흥미롭게 보고 있었는데 작업 과정을 이렇게 책으로도 볼 수 있다니 탐나는 책이네요. 이번 이벤트에서는 총 5분을 추첨해서 책을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많이 많이 응모해주세요!
📝 [weekly D] 추천글 모음
그동안 소개한 글과 자료를 구글 시트에 정리해봤습니다. 가끔은 검색해서 보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계속 이 문서에 추가할 예정이니 필요할 때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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