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병원 #스스로태우는꽃 #1일1깡

안녕하세요, 진저예요. 
저는 이번 주에 국가재난지원금으로 시장에서 반찬 거리도 사 오고, 세탁소도 들르고, 평소에 자주 안 먹던 비싼 빵도 사 먹었어요.
집 앞 마트는 국가재난지원카드를 가지고 온 손님들 덕분에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고 해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예전처럼 신나게 나가서 놀고 축구경기도 다시 볼 날을 기대하며, 오늘의 슬점 시작합니다!

5월 4주차 메뉴
훠궈


직장생활은 순한맛, 매운맛이 함께 있는 훠궈랑 비슷한 것 같아요. 

힘든 프로젝트를 맡거나 일이 휘몰아칠 때는 얼얼하게 매운 홍탕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기분이에요🥵 동료로부터 따뜻한 격려를 받을 때나 월급이 입금됐다는 알람이 뜰 때는 개운한 칭탕을 먹은 것처럼 속이 시원하죠😊

원하는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는 훠궈처럼, 직장생활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순한 맛 80%, 매운 맛 20% 정도 비율로 할 수만 있다면..! 저와 같은 마음이시라면, 이번 주 훠궈를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직장에서 생기는 변수들은 어쩔 수 없지만, 훠궈 맛은 내가 고른다! 
여러분도 골라 먹는 재미의 훠궈와 함께 순한 맛 가득한 일주일 보내시길 바랄게요. 

소소Talk
[깃털같은 뉴스거리] 할 말 없을 땐 가벼운 뉴스가 제격!
꿀벌 전문 동물병원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어요? 축산법, 수의법 상 꿀벌은 곤충이 아닌 '동물'로 분류된다는데요. 우리나라엔 꿀벌을 전문으로 진료해 주시는 수의사 선생님이 계신답니다🏥 신기하게도, 꿀벌을 진료할 때는 청진기를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꿀벌들아 아프지마~

👉활용예시
진저: 으어! 벌이다! 
쿠 주임: 조심해요! 작은 걸 보니 꿀벌인가 보다.
진저: 꿀벌하니까 생각난 건데, 우리나라에는 꿀벌 전문 병원이 있대요. 양봉 농가에 아픈 꿀벌이 있으면 직접 가셔서 진료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쿠 주임: 우와… 완전 신기하다.
진저: 심지어 진료할 때 청진기를 쓰신대요. 벌통에 청진기 대고 진료를 본다고 하네요. 토실토실한 꿀벌 엉덩이 너무 귀여운데… 꿀벌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알쓸신잡] 유식한 척 할 수 있는 기회!
스스로 몸을 태우는 꽃, 시스투스🔥 화장품 원료로도 널리 쓰이는 이 꽃, 시스투스는 서식지 주변이 빽빽해지면 휘발성 오일을 뿜어서 자신을 불태운다고 해요. 자기 영역을 지키고자 몸을 불태워 버리는 이 무시무시한 행동 때문에 일본에서는 이런 꽃말을 지녔답니다. "나는 내일 죽겠지"

👉활용예시
김 대리: 진저 씨, 우리 오늘도 야근 확정일 것 같아… 어제도 오늘도 아주 몸을 불사르는구만...
진저: 하하… 대리님, 식물 중에도 자기를 불태우는 꽃이 있대요. 
김 대리: 마치 우리 인생 같네.
진저: 그러니까요. 시스투스라는 꽃인데, 자기 영역에 다른 꽃들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휘발성 오일을 몸속에서 뿜어낸대요. 그리고 스스로 타 버리는 거죠. 활활..! 살기 위해 몸을 불태우는 모습이 왠지… 
김 대리: 친근한 느낌인걸.
진저: 먹고 살기 위해 이 한 몸 던져... 야근하는 우리네의 모습...흑흑😂

[화제의 콘텐츠] 이거 혹시 보셨어요?라고 운 떼기 좋아요
‘1일 1깡’, 들어 보셨나요?🕺 2017년 발매된 가수 비 씨의 노래 🎤 '깡'이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조명되며 ‘1일 1깡’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어요.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천만을 넘어가고 있는 지금, 댓글 개수는 무려 11만 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댓글이 퍼포먼스를 보는 것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는 사실. 네티즌들의 주옥같은 댓글 모음도 확인해 보세요! 

👉활용예시
진저: 요새 유튜브에서 깡 뜨는 거 보셨어요? 저 중독돼서 매일 깡 뮤직비디오 봐요. 
쿠 주임: 진저 씨, 1일 1깡 하는구나. 그걸로 되겠어요? 1일 3깡은 해야죠. 아침 깡, 점심 깡, 저녁 깡. 
진저: 뮤직비디오 댓글이 진짜 웃기더라고요. 댓글 보는 게 더 재밌을 정도예요. “내가 이렇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라는 댓글 보고 뒤집어졌잖아요🤣
쿠 주임: 솔직히 전 댓글 보려고 뮤직비디오 봐요. 깡 다시 유행시키는 데에 웃긴 댓글도 한몫한 것 같아요. 
진저: 그러니까요. 비 씨… TV에 오랜만에 나와서 깡 얘기하더라고요?🎵
쿠 주임: 이야… 엄청 떴네요! 비 씨도 되게 얼떨떨했을 것 같아요. 처음엔 반응 별로여서 상심이 컸을 텐데, 늦게라도 화제가 되서 다행(?)이네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에요.
오늘도 슬기로운 점심시간이 되길 바랄게요!

친구에게도 슬점을 소개하고 싶다면? 
구독링크를 복사→붙여넣기 해주세요!
오늘의 슬점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주옥같은 피드백, 진저&쿠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답니다.
피드백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슬점이 되겠습니다. 
슬점
wise.lunchtime@gmail.com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