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긴장상태 계속 견지, 완벽한 봉쇄장벽 구축   조선중앙TV  11.23

지금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 번지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기 위한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계속 힘있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80일전투성과 계속 확대    조선중앙통신  11.24
인민경제 여러 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주요지표들의 전투목표수행에서 련일 성과를 거두고있다.

각지 화력발전소들과 수력발전소들에서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높이며 선진적인 기술들을 확대도입하는 등 여러가지 사업들을 힘있게 내미는 한편 정비보수를 제때에 함으로써 호기당 출력을 높이고있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기 위한 대중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으며 날마다 높은 생산실적이 기록되고있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현재까지 선철,강철,압연강재생산목표가 완수되고 철광석,전극을 비롯한 여러 지표의 계획도 원만히 수행되고있다.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대상설비생산과제를 일정계획보다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림업성아래 각지 림산사업소,갱목생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매일 통나무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증송성과를 확대하고있으며 경공업부문에서도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4일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미국은 북한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인터뷰]
대담 진행: 이우탁 에디터, 최춘환 북한뉴스편집팀장

이우탁: 미국 대선관련해서 아직도 어수선하긴 한데 워싱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송영길: 만만치 않아요. 트럼프 측이 끝까지 부정선거 주장을 하면서 일을 끌고 가면 골치아프죠. 만약 각 주의회로 일이 비화되면, 그리고 그 주의회가 공화당이 다수인 곳이 있으니까 일이 골치 아픕니다. 하지만 미국의 전체 상황을 봤을 때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을 거 같아요.

이우탁: 백악관 앞에 아직도 트럼프 지지들이 시위하고 있나요?
송영길: 이번에 우리가 갔을 때는 없었어요. 우리가 미국 오기 전에는 했다고 했는데, 몇천명 정도 왔다고 해요.

이우탁: 이번 방미 결산을 해 주시죠. 국내언론에도 소개돼 있지만 바이든 당선자 쪽 사람은 물론이고 현재의 트럼프 행정부 사람들도 만나셨네요.
송영길: 네. 현재의 정부와 곧 들어설 정부쪽 인사들을 두루 만난 셈입니다. 이번 방미 성과를 결산한다면 첫 번째, 한미 방위비분담문제와 주한미군 철수논란으로 훼손된 한미동맹을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공감대를 만든 것입니다. 이미 바이든 당선자는 지난 11월11일 미국 재향군인의 날에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그것이 당선자로서의 첫 공식 행사였습니다. 두 번째로 두 가지 한미동맹 지지결의안이 미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입니다. 토마스 수오지 의원과 아미 베라 의원에 의해 제안됐죠. "한미동맹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트럼프 정부때 추진되었던 북핵문제에 대해 나름의 공감대를 형성한 겁니다. 사실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서 다시 북핵 문제를 처음부터 시작한다면 얼마나 시간낭비겠습니까. 트럼프 행정부 때 했던 것 중에서 부족한 점은 보완하더라도 긍정적인 것은 발전해가야될거 아니겠느냐, 그렇게 말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어 싱가포르 회담(2018년 6월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4가지 사안이 중요해요. ▲북미관계 새로운 관계의 시대를 열자 ▲평화협정체결하자 ▲완전한 비핵화하자 ▲미군유해 발굴 등 네가지 합의는 바이든 정부도 딱히 반대할 이유가 없어요.

특히 이번에 종전선언 결의안을 서명한 미국의회 의원 중 52명에서 51명이 민주당 의원입니다. 이 결의안에는 싱가포르 회담과 4.27 선언을 지지하는 그런 공감대가 있습니다.
발언하는 송영길 민주당 방미단장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태스크포스의 송영길 방미단장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열린 미 하원의 한미동맹 결의안 통과를 축하하는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이우탁: 그 밖에 다른 분도 만나셨죠.
송영길: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대북특별대표)도 만났어요. 우리 문재인 대통령을 높게 평가하더라고요. 한국측 파트너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대해서는 정말 최고의 파트너라고 평가하더군요.

이우탁: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했던 커트 캠벨도 만나셨죠.
송영길: 캠밸하고 주로 했던 얘기는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면 어차피 정책 리뷰하고 그러는데 대략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 뭐 이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정책의 우선순위 같은게 있잖아요.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고, 정책을 펼치기 전까지의 시간에 북미 관계나 북핵 문제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미국은 북한에 긍정적 시그널을 줘야한다. 예를들어 바이든 대통령의 1월 20일 취임사에 긍정적 시그널이 들어가게 만들고 그 다음에 북한 김정은의 내년 신년사와 1월달 노동당 대회에서 서로간의 화답이 오가는게 중요하다. 그럴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게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계속)

외교부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국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과도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 같은 경우에는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한미관계나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이해가 깊은 인사"라고 밝혔다.

Asian Nations Reject UN Vote Against Death Penalty   국제인권감시기구(Human Rights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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