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구실을 소개합니다.

홍익대학교 DEEP LAB 윤재영 교수님
열두번째 연구실 산책

홍익대학교 DEEP Lab은 어떤 곳인가요?
홍익대학교 DEEP 랩은 DEsign Experience for People의 약자로 '사람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깊이 연구하여 좋은 디자인을 만들겠다' 라는 가치관이 담겨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용자 조사를 기반으로 한 UX연구, 행동을 유도하는 디자인 연구, 데이터/정보 시각화, 인공지능과 VUI 연구를 합니다. 인간과 기술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디자인하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행동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디자인을 연구합니다. 
연구실이 진행하는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DEEP 랩은 '디자인만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닌,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기 좋게 만들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디자인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정교하게 설계된 디자인은 기술과 사람을 바람직하게 연결해 주며 궁극적으로 사용자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역할까지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을 필요로 합니다. 
연구실에는 몇 명의 학생이 있고, 학생들의 백그라운드와 역할이 어떻게 나눠지고 있나요?
대략 박사 4명, 석사 12명 학부 5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디자인 백그라운드를 가지신 연구원들이 많고, 경영, 인문, 엔지니어링 배경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배경에 따라 굳이 역할을 나누기 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랩 구성원 분들이 연구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 연구실 만의 차별화 된 매력은 무엇일까요?
오랜 시간 연구되어 온 디자인 방법론부터 최근 주목받는 IT디자인 연구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적 접근 방식을 다룬다는 점이 차별화 된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사용자의 세계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작지만 중요한 문제를 발견하는 것은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핵심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기술에만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는 사람과 환경, Context에 대해 DEEP랩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연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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