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name%$ail%$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내 나라의 과거를 책임지는 방법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시민운동을 소개합니다. 관부재판 당시 지역에서 한국인 피해자들을 지원했던 하나후사 에미코는 창원대 박물관 전시 〈관부재판과 끝나지 않은 Herstory〉를 보고 한일 시민에 의한 기억과 기록 네트워크 확대를 염원합니다. 인권변호사 도츠카 에츠로는 1992년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최초로 일본군‘위안부’를 성노예로 개념화했습니다. 그는 2000년대에 모토오카 쇼지 의원이 국회에서 주도했던 입법운동을 소개하며, 1965년 한일협정과 피해자 동의라는 난제를 돌파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입법이 실현되지 못한 원인을 분석합니다.

🧶〈관부재판과 끝나지 않은 Herstory〉 전시를 보고

#관부재판 #창원대_전시 #김문숙의_용기와_행동력 #신뢰와_평화 #한일_시민연대 #기록과_기억_네트워크


1992년부터 ‘관부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사무국 담당했고, 현재 ‘위안부 문제에 대처하는 후쿠오카 네트워크’ 총무를 맡고 있는 하나후사 에미코는 한국의 피해자들과 일본의 활동가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존엄을 회복해가는 모습에 경애심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여러 기쁨과 실의가 존재하는 관부재판을 과장이나 왜곡 없이 진지하게 다뤄준 창원대 전시를 보며 기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30여 년을 ‘위안부’ 운동에 힘써온 그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운동 방향과 한일 시민연대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 ‘위안부’ 문제와 일본 국회 입법운동 (1)

#모토오카_쇼지_입법운동 #전시_성적강제피해자_문제_해결_촉진에 관한_법률안


일본의 국회의원이었던 모토오카 쇼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며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정계에서 은퇴한 후에도 ‘국제인권법 정책연구소’를 창설해 법안 추진과 법적 해결을 위해 애썼는데요. 인권활동의 지도자로서 존경하고 의지했던 모토오카 의원의 뜻을 이어받은 도츠카 에츠로 변호사의 ‘위안부’ 입법 운동과 유엔 활동의 시작은 어떠했는지 들어봅니다.

🧶 ‘위안부’ 문제와 일본 국회 입법운동 (2)

#입법운동의_어려움 #여성차별 #위안부_문제의_근본_원인


일본에서 입법을 통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벽들을 넘어야만 합니다. 한국의 피해자 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법안을 만들고, 또 일본의 반대파 측을 설득해 협력을 얻어내야 했습니다. 결국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입법은 성공하지 못했는데요, 도츠카 변호사는 입법 해결을 가로막은 여러 문제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일본의 뿌리깊고 구조적인 ‘여성차별’이라고 짚었습니다.

🧶 최근의 일본군‘위안부’ 문제, 더 알아볼까요?

📰 기사

🧶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지금

📫 연구소 소식

  • 영문웹진 Kyeol 신규 콘텐츠 <An Interview with Sue Finch of “Women in Black_London”> 발행

     

    글로벌 여성평화운동단체 Women in Black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조직(organization)”이 아니라 “방식(formula)”이라고 말한다. 고착되지 않되 흩어지지 않으며, 정해진 시간과 장소가 아니라 언제 어디든 존재하고, 하나가 아닌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하며 지속되어온 Women in Black은 유연함 속에서도 모든 형태의 여성 폭력에 반대한다는 목적을 분명히 보여준다. 


    “여성들의 참여가 상징적인 차원을 넘어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것이 될 때, 변화는 일어난다. 그들의 헌신이 지금 이 세계가 그리고자 하는 미래를 완성할 것이다.”

    더보기 https://kyeol.kr/en/node/524

     

    #여성폭력 #반군사주의 #여성인권 #국제 여성평화 운동 #젠더와 전쟁 # 여성법정


  • 북토크 〈벌새 : 가장 가까운 곳의 '은희'〉 하이라이트 영상

     

    2023년 6월 26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김보라 감독의 영화 '벌새'의 각본집을 주제로〈벌새 : 가장 가까운 곳의 '은희'〉라는 제목의 북토크를 개최하였습니다. 김보라 감독, 김겨울 평론가를 모시고 개최된 이번 북토크에서는 은폐된 폭력 속 여성연대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하반기에 있을 북토크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북토크의 하이라이트 장면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v6GQK_EX9uY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북토크 #벌새 #김보라 #김겨울 #여성인권 #여성연대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pr@stop.or.kr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50 센트럴플레이스 3층 02-735-1050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