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김진표 국회의원 추천도서 4종 공개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원께서 원더박스의 책 두 권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더 많은 연대일지도 모른다”라는 말과 함께 정우성의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과 아누 파르타넨의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를 추천해 주셨네요.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네팔, 남수단, 레바논, 이카르, 방글라데시, 지부티 그리고 말레이시아 등 세계의 난민촌을 찾은 경험을 진솔하게 담은 책입니다. 작가 정우성은 난민에 관한 섣부른 연민을 삼갑니다. “난민은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 놓인,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라고 담담히 이야기하지요.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는 핀란드에서 나고 자란 저널리스트 저자가 미국 사회와 노르딕 사회를 비교한 책입니다. ‘북유럽 사회가 행복한 개인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요, 북유럽 국가하면 복지제도가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이 복지제도가 개인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장제우의 세금수업>,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과 같은 좋은 책들과 함께 소개되어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펴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분명 우리가 한발 앞섰는데...
심심한 독후감 by 2얼

오늘은 비교체험 책과 책(?) 그 두 번째 시간... 이랄 것까지는 없고요 ㅎㅎ 올해 원더박스에서 나온 ‘과학식사서’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를 기억하시는지요? ​ 
서점 한켠에 음식과 효능에 대한 책들이 참 많죠. 이거 먹으면 어떻게 된다느니 뭘 먹으면 먹으면서도 살이 빠진다느니...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검증이 부족한 채 자극적인 주장만 일삼는 책에 질린 이들을 위한 책을 내겠다며 원더박스가 펴낸 책이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입니다. 야심과는 다르게 성적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
그런데 몇 달 후 이 책이 나왔더라고요. <과학으로 증명한 최고의 식사>. 그리고 성적도 아주 좋았습니다. 도대체 왜 이 책은 되고, 우리 책은 되지 않는가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들었죠. (3주 전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와 <잘 버리면 살아나요>를 비교하며 들었던 생각과 묘한 동질감이.. 😅)
 저자와 함께하는 방구석 책수다
-  「삶을 위한 대화수업」저자 신호승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다. 그 안에는 삶이 있고 사람이 있고 사랑이 있다. 웃음이 있고 눈물이 있고 장탄식과 환호성이 있다. 이야기는 사람과 삶을 이어 주고 사람과 사랑을 이어 주는 매개체다, 접착제다.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꽃밭을 함께 가꾸어 가고 싶다." 「삶을 위한 대화수업」여는 글
 
책 읽고 난 소감, 가슴에 담기는 문장과 이야기, 글쓴이에 대한 물음, 책 오엑스 퀴즈 등 온라인에서 해 볼 수 있는 건 다 해 보려고 합니다. 참여자들이 주인이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 꽃밭'을 가꿔가려 합니다.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와 교류를 위해 인원은 회기당 10명(접수순)을 정원으로 합니다.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아래 세 일정 중 하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운영경비는 참여자의 자발적 후원으로 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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