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고 아껴주셨던 '나의 산지 일지 2023' 이 돌아왔습니다!

작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죠?!

박현동 대표가 떠나게 될 이번 산지 일지는 (8월 4일- 8월22일) 약 20일간의 여정을 그립니다. 

생생한 산지 이야기들은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를 통해 전해드릴게요. 

8/4 베르크 박현동 대표가 히떼로스터리 정효재 대표와 함께 산지로 떠났습니다. 

브라질, 에콰도르, LA 까지 이어지는 여정 함께 해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로!!

환승에 환승을 더한 ㅎㅎ 여정입니다! 그만큼 먼 나라네요 브라질!

히떼 효재님과 이동이동이동  

도착해 식사하며, 먹은 과라나!

언제나 맛있는 과라나! 

새로 출시된 원두 소개해드릴게요!

초로라는 에콰도르 남부 로하주 소조랑가의 해발 고도 1,300m ~ 1,500m에 위치해 있어요. 페루 국경 가까이에 위치한 얌바미네 농장은 구름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한때 쿠스코와 키토를 연결했던 오래된 '잉카 로드'에 의해 횡단되는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가 특별히 다이렉트 트레이드로 선보이는 커피죠!

 

올린카 벨레즈 커피(OLINKA VELEZ COFFEE) 컴퍼니에서는 초로라와 얌바미네 2개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올린카 벨레즈(언니)와 다이애나 벨레즈(동생)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두 자매는 베르크를 방문했었죠! 지속적으로 저희와의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가요. 

두 자매는 2010년부터 초로라와 얌바미네를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이후로 커피 생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어요. 케추아어로 '우물'을 의미하는 초로라와 '황금의 땅'을 의미하는 얌바미네는 신비롭고 좋은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고 그녀들은 말해요.

그녀들은 실험 가공의 선구자이기도 하며, 커피 가공 전문가인 에르난 카브라가 관리하여 독특한 컵 프로파일을 만들었고, 그 결과 2019년 에콰도르 '타자 도라다'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은 사랑으로 커피 농장을 돌보는 것'이 좌우명인 그녀들의 커피는 정말로 그녀들의 노력을 대변하는 훌륭한 커피에요. 

* 레드워시드 프로세스 : 농장을 관리하는 젊은 농부 르네 벨레즈 Rene Velez가 연구를 통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세싱으로

1. 좋은 품질의 체리만을 선별하여 체리 상태로 120시간의 무산소 발효 과정을 거칩니다.
2. 과육을 제거 후 미생물(락틱 박테리아)를 넣어 120시간 동안 이산화탄소가 주입된 통에서 발효됩니다.
3. 발효가 끝난 커피는 깨끗한 물에 세척되어 아프리칸 베드에서 4주 동안 건조됩니다.

라이트 로스팅으로 생두가 가진 본연의 고품질의 산미, 풍부한 단맛, 부드러운 질감이 깨끗하게 잘 표현되도록 로스팅했어요.

뛰어난 클린컵과 시러피한 질감 그리고 훌륭한 가공을 통해 만들어진 숙성된 과일의 향이 만나 매실, 와인 같은 매력적인 향미를 만들어 줘요. 좋은 품질의 시트러한 산미와 좋은 단맛이 자몽을 연상시키고, 풍부하고 다양한 향미를 즐기실 수 있는 매력적인 커피에요!

누군가 던진 '뉴스레터에서 에디터의 말말말을 제일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니, 이 코너에 조금 더 애정이 생겼습니다. 아무말이나 하는 것 같지만, 여러번의 수정과 깊은 고뇌 끝에 몇 자 적어봐요.

며칠 전 주말동안 서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곳을 다녔지만 몇 군데 소개해드릴까해요!

베르크 마케터는 어디를 갈까?!

에디터픽 기대되시죠?! 

리움미술관에서 7.27-12.3 까지 전시하고 있는 위 전시는 오디오가이드를 꼭 들으시길 바래요! 이 전시는 저의 생각을 완전히 뒤엎어 버렸습니다. 무엇이 맞고 틀리다 보다는 생각의 전환에서 한 방 맞은 기분 이었어요 ㅎㅎ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관광 코스 중 하나라고해요! 강력추천!

미술관을 갔다가 근처 mtl 한남 을 찾았어요. 필터 (브라질),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따로 원두를 고를 순 없어서 아쉽지만 필터를 즐기면 되니까요! 높은 층고와 분위기 때문인지 마치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주말이라 오후엔 웨이팅이 많아 다음날 오전에 방문했어요! 바쁜데도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메뉴가 많고, 특히 크림메뉴가 있어서 시켜본 비엔나는 버터리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맛있었어요! 같이 시킨 스콘도 라즈베리잼과 함께하니 더욱 좋았답니다. 

마일스톤 한남 근처 , 멋스럽고 작은 카페인 맥코이에서 라떼와 아몬드라떼를 시켰어요. 산미가 많이 느껴지지않는 꼬소한 커피 좋아한다면 강추! 멋진 사장님과 소소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해방촌의 유명한 치즈버거집! 패티가 빠싹 지져져 나온답니다. 더블로 먹은 치즈버거는 몇 분만에 순삭했답니다. 외국에서 먹었던 핫윙의 맛을 좋아한다면 꼭 핫윙도 곁들여보세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일렉트라 벨 에포크' ! 웅장하고 세련미 동시에 느껴져요. 낮에 커피음료가 가능하고, 밤에는 bar 로도 운영이 돼요. 외국에 온 듯한 멋스러운 공간이었어요.

양꼬치 , 훠궈 좋아하신다면 꼭 가세요 제발. 밤12시가 넘어서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니까요. 양꼬치와 함께 옥수수국수(온면) 이 조합 꼭 추천드립니다. 물릴 때쯤 개운해지는 마법! 

정말 많이도 다녔습니다 ㅎㅎ 웨이팅을 뚫고, 도착한 힐즈앤유로파! 이효리, 비, 박나래 등이 왔다가서 더 유명해졌죠? 이 곳만의 특별한 칵테일과 음료를 드실 수 있어요. 사진 속 카라멜 푸딩이 정말 맛있었어요. 술과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푸딩이었는데, 산미있는 스페셜티 커피랑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갑자기 구독자수가 엄청 증가했어요! 꺄!

무슨 일인지.. 어디 소개가 된건지.. 아시는 분 .. 아래 피드백 남겨주세요 ㅎㅎㅎ

다음 베르크 뉴스레터 2주 뒤 25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