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클럽 뉴스레터 11호

(이름을 클릭하면 예비후보자의 블로그 혹은 페이스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세 사람이 바로 2020여성출마프로젝트에서 나온 예비후보자입니다
예비후보자란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자 자격을 얻기 전, 녹색당 내에서 후보자가 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힌 당원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예비후보자가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자'가 되려면 당권자 2%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자, 감이 오시죠? 김기홍, 김혜미, 정당연 예비후보자가 추천인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당권자들은 주목해주세요! 추천 기간은 11월 4일까지입니다.  
하지만 추천을 하기에 앞서 예비후보자를 좀 알아야 하겠죠.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김
기홍, 김혜미, 정다연(가나다순) 예비후보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세 예비후보자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유리-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 예비후보자
저는 어떤 권력자들에게 쉽게 반대나 문제의 대상이 되는 성소수자입니다. 그런 존재가 국회에 들어가 이 땅의 법과 제도, 문화를 바꾸고 싶습니다. 차별과 혐오 대신 평등과 인권을 기본으로 하는 법률과 감사 관행을 만들고자 합니다.
평균연령 55.5세 대부분 남성인 국회에 균열을 내고 소수자의 목소리를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로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가 출범했습니다. 그때 여성이라는 말을 기존 질서에 균열의 씨앗으로 사용할 때 배제되는 이가 생긴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두고 우리가 싸울 것은 이름 그 자체인가 아니면 그 이름의 내용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균열의 씨앗을 확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기존 질서에 균열을 내며, 인권과 평등을 확장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건 국회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질서에 균열을 내는 비주류의 정당 녹색당의 얼굴들 중 하나로 충분히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에서 녹색 정치를 펼칠 얼굴 중 하나로,
저 김기홍 추천해주세요.
당원님들, 2020년 총선,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녹색당 당원님들
2020 총선 예비 후보 출마자 김혜미입니다.
여러분께 후보자 추천을 부탁드리려 짧은 편지를 씁니다. 저는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활동가이자 사회복지사입니다. ‘정의 인권 평등 연대 민주주의가치를 한국사회에 퍼뜨리기 위해 정책운동과 사회행동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나선 이유는 ‘2020년이 변하지 않으면 2050년은 오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기후위기 시대를 변화시킬 정의로운 전환의 필요성, 미투 이후의 더 나은 민주주의, 패스트트랙에 올라탄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출마하고자 합니다. 당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녹색당 원내진입을 위해 당원 여러분과 녹색정치의 그림을 함께 그리고 싶습니다!
정다연 후보국회에서 우리 스스로를 대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020여성출마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녹색당 후보가 되려는 
정다연입니다
국회의원 평균나이 55.5, 평균재산 40, 남성의원 83%. 이들은 저의 삶을 대변하지 못합니다
올해 서른, 기껏해야 성공한 월급쟁이가 꿈이었던 저는 여성으로서, 청년으로서 이직만으로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국회에 직접 들어가 청년여성의 얼굴로 저와 같은 이들을 위한 정치를 하려고 합니다. 광장이 아니라 국회 한복판에서 우리 스스로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비례 후보로 저를 추천해주세요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 캠프원  "예비후보자 OOO을 추천합니다!"
2020여성출마프로젝트에는 예비후보자뿐 아니라 예비후보자와 함께 하는 캠프원도 있습니다! 캠프원들이 추천하는 예비후보자 이야기도 함께 봐주세요!
(김혜미 예비후보자는 조금 늦은 시기에 출마를 결심해서 캠프원의 글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캠프원들이 슬슬 모이고 있기는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다연 후보자 지지자 김세울입니다. 저는 정다연 후보자가 국회의 획일적이고 남성중심적인 문화를 바꿀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와 같은 여성 청년, 여성 노동자들의 삶을 보다 나은 쪽으로 개선할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돈도, 배경도, 경험도 없는 젊은 여성 정치인이야말로 나이 들고 권위주의에 찌들어버린 국회와 사회를 보다 나은 민주주의 국회, 사회로 견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다연 후보자를 추천해주세요! 정다연 후보자에게 투표해주세요! 정다연 후보자를 국회로 보내주세요!


김세울 (덕성여대 녹색당원)
청년 국회를 위한 첫걸음, 정다연 당원과 함께합시다.”
안녕하세요, 김민정 당원입니다. 저는 기득권 중심의 국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정다연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는 중년 남성이 대다수이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정다연님께서는 기존 국회에 부당함을 느끼고 청년 정치인으로서 청년의 권리를 대변하고자 합니다. 정다연님의 출마는 국회가 젊어지는 발걸음이자 청년이 보호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한 단계가 될 것입니다. 청년 정치인 정다연님을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하여 함께 응원해주세요.
김민정 (덕성여대 녹색당원)
우리는 어디서 태어나 어떤 공동체집단에서 살아가든 온전히 존중받으면서 살 수 있어야 하고, 소수자라는 이유로 권리와 관계, 공간을 잃어서는 안 되기에 박탈당하고 있는 타인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기홍님의 말에서 큰 울림을 느꼈고, 인권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님이 나와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재일조선인 학교의 소녀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한 일이 떠올랐습니다. 기홍님의 부단한 목소리와 용기있는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위로를 주고, 기홍님의 정치를 통해 우리가 함께 더 좋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기홍님을 녹색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추천합니다. 상큼하고 강하고 아름다운 정치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상현 (중랑마을넷 사무국장)  
24시간 인공의 불빛이 꺼지지 않는 세상이지만 내면의 빛의 굶주림을 겪는 모순 속에서 살아갑니다. 진짜 목소리는 지워버리고 자본으로 화려하게 꾸며놓은 불평등의 세상, 그 너머의 진실을 바라보고 사회적 소수자의 편에 서서 소통할 누군가가 꼭 필요합니다.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거짓을 약속하고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는 국회의 얼굴에 무력감과 피로감을 느낍니다. 인권감수성을 무기로 소수자를 포함한 누구나가 실질적 주체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행동으로 보여줄 김기홍 님을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최유라 (프리랜서 PD)  
소라의 조직의 맛을 보여주지!
누가 여성출마프로젝트의 판을 만들었고, 이 판에 여러분을 초대했을까요

안녕하세요, 녹색당 전국사무처 조직팀장 소라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동료는 2020여성출마프로젝트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함께해온 백희원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입니다국회의 얼굴을 바꿀 사람들이 여기에 있습니다서로를 확인하며 힘차게 나아가요. “녹색당을 국회로!” 
이름: 백희원 
소속: 녹색당, BIYN 
녹색당에서 공동정책위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관심사는 ‘밀레니얼 세대의 시민성’과 ‘기후변화-저성장시대 공공성의 재편’. 다시 말해 2020년대를 앞 둔 시점의 정치와 재분배 이슈예요. 장기적 관점의 정책적 대안과 오늘의 더 나은 일상을 연결짓는 작업을 하려합니다. 
2020여성출마프로젝트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의 시작으로 역사에 남으리라 믿습니다.
백희원 위원장은 최근 한겨레의 기획인터뷰 '판을 바꾸는 언니들'에서도 고민을 나누어주었는데요. 2020여성출마프로젝트 이야기로 시작되는 희원 님의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바로 아래 단추를 눌러보세요! 
2020 클럽의 콕! 소식
김혜리 기자는 영화 주간지 씨네21 편집위원이자 나를 보는 당신을 보았다김혜리 기자의 영화야 미안해의 저자, 그리고 '필름클럽’ 진행자이기도 하죠.
'필름클럽'은 요새 매우 애정하는 팟캐스트 중 하나예요. 설거지를 하거나 빨래를 개면서 들으면 시간이 순식간에 흐른다는 사실은 필름클러버들의 공식비밀(?) 이기도 합니다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김혜리 기자님의 설명을 듣는 순간 '와 이런 식의 해설이 가능 하구나' 하면서 매번 깊은 통찰력에 감탄을 하곤 하는데요여성주의를 공부하고 영화를 만드는 저에게 끊임없이 좋은 자극과 영향을 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정세랑 작가는 인기 많은 소설가로, 피프티 피플옥상에서 만나요보건교사 안은영』 등 대표작이 아주 많아요. 저는 최근에 『지구에서 한아뿐』도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여러분에게 정세랑 작가의 베스트 소설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자 정세랑 작가도 좋아하지만, 인간 정세랑을 매우 좋아합니다. 인터뷰나 팟캐스트를 통해서 정세랑 작가를 만날 때마다 작가님의 유머와 쿨한 매력에 한층 더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2020여성출마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주시다니! 저로선 더 열심히 안 할 수가 없겠네요
녹색당을 국회로화이팅!
-글쓴이. 위정연 (2020여성출마프로젝트 영상팀장)
영상과 영화를 만드는 위정연입니다무엇보다 여성 동료와 함께 하는 여성주의 작업에 관심이 있습니다촬영의 과정부터 결과까지어떻게 하면 모두가 상처받지 않고 만족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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