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알리와 친구해요!

2022.01.03 월 /  Vol.27
오늘의 대학알리
  1. '직필'하니 해임됐고 '정론'하니 발행 막혀 '숭대시보 탄압 사태', 
  2. 코로나 19가 낳은 '코로나 학번' 학습 공백,
  3. 사회보험 고갈은 청년들이 짊어야 할 짐, 
  4. '정치권에 '젊은 놈'들이 필요한 이유를 준비했어요 💦

오늘의 대학알리가 제안합니다

현재 다양한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언론인이 많습니다. '대학언론인 상담센터'는 대학언론 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대학언론인과 대학생에게 관련 상담을 제공합니다. 대학언론 활동에 고민이 있는 대학생은 자유롭게 고민을 신청하고, 상담사는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학알리 이야기
독자님, 잘 지내셨나요? 2022년 대학알리 신년사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알리 부국장 박주현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반년의 시간 동안 부국장으로서 대학알리 편집국을 이끌어왔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이 시기를 평가하자면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부국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학알리가 대학사회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년을 맞아 그 첫 다짐을 잊지는 않았는가 골똘히 자문했습니다. 그 날카로운 질문 앞에서 이제껏 독자께 미진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부끄러운 감정이 머리에 맴돕니다.
 
이 뼈아픈 고찰과 반성은 앞으로 우리는 독자께 어떤 콘텐츠를 선사해야 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 저널리즘을 구현해야 하느냐는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인 이 시대에서 미디어 환경 변화, 탈진실 현상 확산, 확증편향의 일상화 더불어 학생사회 붕괴, 대학의 독단적인 행태는 나날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대학알리는 대학언론으로서 시대의 급류와 힘겨운 싸움을 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 어려운 길을 어떻게 걸어야 하는가. 저는 대학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알리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편집국 구성원 모두가 정론직필의 역할을 되새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태도를 지닌 채 독자만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정도(正道)를 걷겠다는 말씀입니다. 신년사에서 독자께 이러한 기치를 내건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편집국 일동이 행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대학알리를 향해 애정 어린 시선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독자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대학알리는 독자가 존재하기에 존재합니다. 독자들의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겠으며, 독자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대학알리 부국장 박주현 드림 

다음 대학알리 뉴스레터는 오는 1월 17일 아침에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확인 뒤, 돌아온 건 기자 전원 해임이었다

"총장이 부르짖던 '학생 중심의 대학'은 어디갔나"

저번 뉴스레터에서 거론했던 '숭대시보 탄압 사태'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를 상대로 비판의 목소리를 연일 높이는 상황입니다. 숭실대 송제경 총학생회장은 지난달 17일 대학 본부 규탄 기자회견에서 대학언론의 자율성과 학생들의 알 권리 보장, 학내 언론탄압에 대한 대학본부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기자회견을 송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코로나 학번의 학습권 침해 잔혹사 

"코로나 19가 우리들의 학습까지 망치나요..."

지난 약 3년 간, ‘코로나 학번이라 불리는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대로된 대면 수업이나 대외활동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은 대면 수업보다 강의의 집중도와 강의의 질적 측면 모두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한편으로 교수님과 학생, 학생과 학생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코로나 학번들이 겪는 학습 공백에 대해 이동윤 기자가 집중적으로 취재했습니다👆
사회보험 개혁 방치, 어두운 청년 미래

"우린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

재정 추계에 따르면 2057, 국민연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 말은 즉, 현재 2030 세대가 연금을 수령하기가 어려워질 것을 의미합니다. 국민건강보험 또한 이미 2018년부터 적자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사회보험 개혁이 절실하게 요구될 터인데, 여전히 정부는 획기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지 않은 듯합니다. ‘먹고 살기 힘든현재 청년들이 고령층에 접어들었을 때 탄탄한 사회안전망이 구비되어야 할텐데요. 황석준 기자가 청년층의 미래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젊은 놈'들이 무슨 정치를 한다고

새로운 정치판 이끌어갈 '젊은 놈'들

어느덧 청년 정치는 현재 정치권에서 뜨거운 화두가 됐습니다. 기성 정당에서도 젊은 인재를 유입하는 것은 물론, 기성 정치인들은 청년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들이 정치판에 입성하기란 여전히 어렵고도 지난한 일인데요. 안정현 기자가 청년 정치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청년 정치 필요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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