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열풍속에 마련된 사과풍작 -지난해에 비해 과일생산 1.3배 증가-    조선중앙TV  09.24

많은 과일들 중에서도 사과는 그 맛과 향기로 해서 누구나 즐겨 찾는 과일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사과 품종은 500여 종이나 됩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맛 좋고 신선한 과일을 먹이시려고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며 이르는 곳 마다에 청춘과원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수농장들 사이에 사과 맛 경쟁을 통해서 생산 열의를 북돋아주며 과일 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남조선당국에 경고한다  조선중앙통신  09.27
지난 25일 우리는 현 북남관계국면에서 있어서는 안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남측에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조사통보하였다.

그리고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북과 남사이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훼손되는 일이 추가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안전대책들을 보강하였다.

우리는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어올수 있는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있다.

그러나 우리 해군 서해함대의 통보에 의하면 남측에서는 지난 9 25일부터 숱한 함정, 기타 선박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시키면서 우리측 수역을 침범시키고있으며 이같은 남측의 행동은 우리의 응당한 경각심을 유발시키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케 하고있다.

우리는 남측이 자기 령해에서 그 어떤 수색작전을 벌리든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우리측 령해침범은 절대로 간과할수 없으며 이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시킬수 있는 서해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행위를 즉시 중단할것을 요구한다.

주체109(2020) 9 27
평 양
독특한 경치를 자랑하는 신평금강  조선의오늘  09.27
우리 나라에는 천하절승 금강산과 더불어 금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명승지가 많다. 그중에는 황해북도 신평군에 자리잡고있는 신평금강도 있다.

이 일대는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워 복숭아꽃속에 묻힌 골이라는 의미에서 도화동이라고 불리웠다.

해발 1 500m이하의 산들을 가진 중산성산지로서 남강과 그 지류에 의하여 심히 깎이여 생긴 깊은 골짜기들과 험준한 산악들로 이루어져있다.

절벽에 자리를 잡은 묘한 소나무들과 명소들,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폭포, 높은 곳에서도 바닥이 다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은 이 일대의 경치를 한껏 돋구어준다.

명승지마다 자기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듯이 신평금강을 대표하는 아름다움은 계곡경치이다. (계속)

※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24일에 통일부가 북한의 남측 민간인 사살에 대해서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셨는데 그다음 날 김정은 위원장이 사과를 했잖아요. 이런 변화된 상황에 대해서 통일부 입장을 밝혀주시죠.
A. 통일부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이어지는 질문인데요. 일각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로 인해서 남북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고 이렇게 보는 평가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 통일부는 어떤 방향으로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네. 똑같은 맥락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다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이 돌아가신… 피살된 유가족의 입장에서 문제가 신속하게 빨리 해결되길 바라면서 관련 상황들을 엄중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주말 동안 상황들이 조금 변화된 게 있는 것 같은데요. 통일부에서 북측의 동향 같은 것을 추가로 파악하고 계신 게 있으신가요?
A. 관련 상황들은 북측의 반응과, 반응이 있었고 그에 대한 추가 반응은 여러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저희들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Q. 다른 질문인데요. 북한 당 창건일이 2주도 안 남았는데 열병식 관련 동향이 파악되신 게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A. 당 창건 열병식 관련 동향들은 준비 동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정도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

※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Q. 여러가지 이슈 중에는 '옥토버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ㆍ10월의 이변), 그러니까 북한과 만남을 추진하는 것도 포함이 될까요. 
A.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들었습니다만 지금 그것을 하나하나 평가하고 하나하나 예단하는 것은 삼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보고 혹시 서로 들을 이야기가 있으면 듣겠지만 현재로서는 너무 앞서나가지 않고자 하고 있습니다. 

Q. 연평도 피격 관련해서는 이번에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따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부분이 있을까요. 
A. 국무부에서 아주 우리 정부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나온 이상 어떻게 같이 공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이야기 할 생각입니다. 

Q.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부인하지 않는 취지이신데 그것에 의미를 둬도 되겠습니까. 
A. 아니오. 부인하는 것도 아니고 부인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 기본적으로 모든 것은 북한에 달려있기 때문에 그것을 지켜본다는 뜻입니다. 

*** 

Q. 종전선언에 대해서 이번에 논의를 하시는 지. 그리고 여기 싱크탱크나 이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논의를 하고 가실 예정입니까. 
A. 이번에 온 취지가 모든 관련된 현안들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고 가겠다는 뜻이기 때문에 당연히 종전선언도 논의를 할 생각입니다. 지금 아시지만 과거 어떤 계기에 미국도 종전선언에 대해서 나름 관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그렇게 된다, 안된다 이야기 하기 전에 같이 한번 앉아서 이야기를 하면 공감대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Q. 미국 대선이 사실 날짜가 얼마 안 남아서요. 지금 북미 간에 무엇인가를 도모할 시간적 여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크게 드릴 말씀이 없겠네요. 시간… 모든 것이 이뤄진다면 전격적으로 이뤄지고 아니면 시간을 얼마든지 끄는 것이니까, 물리적인 시간이라는 것은 제 생각에는 크게 의미없습니다. 제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 시간이 없어서 무엇을 못하고 시간이 있기 때문에 많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입니다. 

*** 

KDI 북한경제리뷰 2020년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

오늘 '한반도&' 어떠셨나요?       피드백 보내-
아직 '구독하지  않으셨나요?    -----구독하기----
지난 '한반도&' 놓치셨다면?   -----  다시보기----
다음에  구독 하시겠습니까?   -----  거부하기----
본 메일은 연합뉴스 '한반도&'이 저작권을 소유하며
무단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